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3 지방선거를 대비해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공정선거지원단은 정치관계법 안내와 선거범죄 예방·단속 활동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로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모집인원은 제주도선관위 8명, 제주시선관위 9명, 서귀포시선관위 9명 등 모두 26명이다.지원서는 근무 희망 선관위에 직접 또는 이메일,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선관위 홈페이지에 게시
제주 4·3사건 당시 강경 진압을 주도했던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면서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국가보훈부에 따르면 서울보훈지청은 지난 10월 무공수훈을 근거로 박 대령 유족이 낸 국가유공자 등록 신청을 승인했고, 지난달 4일에는 국가유공자증도 유족에게 전달됐다.제주 4·3 당시 양민 학살의 책임자라는 비판을 받고 있는 인물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 것은 4·3 진상규명과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해 힘써왔던 그동안의 노력들을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박진경 대령은 1948년 5월 5일 조선경비대 9연대장으로 제주에 부임해
제주시 삼양동연합마을회는 지난 3일 삼양초등학교와 도련초등학교를 방문해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삼양동 연합마을회는 지난 21년간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학교 발전을 위해 매해 300만원의 발전기금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또한 삼양동연합마을회는 마을 단위 행사와 검은모래축제, 동민단합 체육대회, 경로잔치 등 각종 행사를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고 있다.■ 자유총연맹 화북동 창립총회...위원장에 고희철씨한국자유총연맹 제주시지회는 지
제주시는 내년부터 지정판매인에 대해 종량제봉투를 온라인 시스템으로만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제주시는 판매대금 횡령을 막기 위해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31일까지 시범 운영한다.지정판매인은 제주시로부터 종량제봉투를 구입하고 있다. 또한 종량제봉투는 대형마트와 편의점, 동네 슈퍼마켓 등 제주시지역 1604개소 지정판매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시는 지정판매인 대상 종량제봉투 판매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특히, 온라인 시스템에는 종량제봉투 제작부터 판매, 재고 관리 등 모든 내역이 기록된다.이에 따라 봉투 낱장·묶음·박스별로 부여된 바코
문대림 국회의원은 4·3 당시 양민 학살에 책임이 있는 박진경 대령이 국가유공자로 오른 것과 관련,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했다.문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진경 대령의 국가유공자 지정은 역사 왜곡이자 도민에 대한 모욕”이라고 국가보훈부를 비판했다.이어 “국가보훈부는 신중하지 못했다는 짧은 사과문만 올려놓고, 국가유공자 등록 취소는 불가하다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국민주권정부의 철학을 따르지 않는 장관은 이 정부에 더는 필요 없다”며 사퇴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이 문을 열었다.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9일 종로구 연지동 서울제주도민회관에서 서울제주도민 100년 역사관 개관식을 열었다.이곳은 전시관을 넘어 제주인들의 삶과 발자취가 담겼다.역사관 내 주요 연표에는 1900~1945년 재경 유학생이 소개됐다.제주인 최초 경성 유학생인 조천 출신 김명식 선생은 1911년 경성고등보통학교에 입학했다. 그는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맡았고 2·8독립운동에도 참여했다.건입동 출신 고명우 선생은 1919년 경성의전을 졸업, 재경유학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중앙 히말라야의 극심한 홍수를 심화시키는 온실가스온실가스 배출량 증가로 인해 이번 세기말까지 중앙 히말라야 지역의 극심한 홍수 규모가 최대 73%에서 84%까지 증가할 수 있다. 우리 지리학자들은 고성능 컴퓨터를 사용하여 네팔과 중국을 가로지르는 카르날리 강의 홍수 위험 증가를 시뮬레이션했다.카르날리 강은 네팔과 인도 지역 사회에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삼성 월렛 교통카드'에 '기후동행카드' 등 서비스를 새로 추가했다고 12일 밝혔다.우선 앞으로 삼성 월렛 사용자는 누구나 갤럭시 스마트폰에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기후동행카드는 한 번 요금을 충전하면 일정 기간 동안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정기권으로, 통근·통학처럼 생활 방식이 일정한 시민들에게 교통비 절감 효과가 크다.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의 교통 복지를 증진하기
제주특별자치도 동부소방서와 의용소방대연합회, 의용소방대 고문협의회는 지난 12일 성금 480만 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평소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해 온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됐다. 기부금은 도내 화재피해 가구와 화재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강성부 동부소방서장은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 또한 소방의 중요한 사명"이라며, "작지만 진심이 담긴 나눔이 어려움을 겪는 분
인천시의 ‘알면 알수록 사랑스러운 인천 문화유산 놀이터’가 ‘2025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 신규 인증’을 받았다.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올해 신규 인증한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에 ‘인천 문화유산 놀이터’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2011년부터 2년 단위로 인증하는 ‘ESD 프로젝트’는 한국형 ESD 모델을 발굴해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에 확산되도록 돕고 그 성과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것이다.올해에는 전국에서 57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23개 프로젝트가 인증을 받은 가운
정부가 농업인 식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 사업자등록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미애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현재 시행 중인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임의 등록제로, 등록하지 않아도 제재가 없고 허위나 중복 등록이 적발돼도 별도 처벌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등록 이후에도 실제 경작 여부나 소득 발생에 대한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유령 농업인이 정부 지원을 받는 문제가 발
인천시는 지난 3년간 문화유산 도보 탐방 사업으로 추진해온 ‘알면 알수록 사랑스러운 인천 문화유산 놀이터’ 프로그램이 2025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2011년부터
우리은행은 'W-스케치'를 오픈·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W-스케치'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미지 제작 서비스다. 직원들은 명령어 입력만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다. 우리금융 대표 캐릭터인 위비를 실무 콘텐츠에 즉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구현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우리은행은 지난해 PoC 단계를 거쳤다. 실무 활용성을 검증한 후 올해 전 부서로 확대했다. 캐릭터, 사물, 일러스트 등 실제 디자인 업무 전반에 적용했다. 직원들은 그래픽 디자
한국거래소가 부산지역 체육꿈나무 청소년의 성장 지원을 위한 장학금 5000만원을 부산광역시체육회에 전달했다.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전달된 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선수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선수 ▲경기력 향상 가능성이 큰 선수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상주시가 2026년도 고향사랑기부제 제도 운영을 위해 22개 업체 33개 품목의 답례품을 최종 선정했다.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고 신규 업체 1곳을 추가해 구성했다고 상주시가 14일 밝혔다.이는 답례품 구성을 손질해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의정부시 호원동의 한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25명이 대피했다. 8일 오후 4시34분쯤 입주민이 베란다에서 불꽃을 목격해 신고했다. 소방 당국은 장비 31대와 인력 85명을 투입해 약 22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단순 연기 흡입자 5명 중 9층 거주자
더존비즈온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업 회계·재무 담당자 및 경영관리 책임자, IT와 AI 기반 비즈니스 혁신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ONE AI Preview 2026 : 예측에서 실행으로, 자동에서 자율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컨퍼런스는 AI 기술이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핵심 동력이 된 가운데 기업 경영 혁신을 주도할 새로운 AI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생성형 AI 솔루션 ONE AI를 통해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AI가 스스로 판단하고 업무를 수행하
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삼성전자의 강력한 에너지 효율과 AI 기능을 갖춘 'AI 가전 3대장' 에어컨·냉장고·세탁기가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의 7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무더위에서 음식을 신선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비스포크 4도어 냉장고'의 7월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0% 늘었고 빌트인처럼 가구장에 꼭 맞게 설치 가능한 키친핏 냉장고의 판매량은 같은 기간 기준 90% 이상 증가했다.세탁기
산업통상부는 김정관 장관이 11~12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 부장과 한중 상무장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양자회의 계기로는 2018년 6월 한중 상무장관회의 이후 7년 만에 단독 방중해 여는 상무장관회의로, 지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주에서 상무장관회의를 개최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여는 것이다.우리나라와 중국이 지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때 체결한 서비스 무역 협력 강화 업무협약를 기반으로 서비스 교역 확대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정부가 농업인 식별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농업인 사업자등록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임미애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현재 시행 중인 ‘농업경영체 등록제’는 임의 등록제로, 등록하지 않아도 제재가 없고 허위나 중복 등록이 적발돼도 별도 처벌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등록 이후에도 실제 경작 여부나 소득 발생에 대한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유령 농업인이 정부 지원을 받는 문제가 발
인천시는 지난 3년간 문화유산 도보 탐방 사업으로 추진해온 ‘알면 알수록 사랑스러운 인천 문화유산 놀이터’ 프로그램이 2025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 프로젝트 신규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유네스코 ESD 공식 프로젝트 인증제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2011년부터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의 한 신축 도서관 건설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4명이 숨졌다.사고는 11일 오후 1시 58분쯤,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의 도서관 신축 공사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진행하던 중 옥상층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매몰된 작업자 가운데 40대 작업자 1명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고, 70대 작업자 1명은 사고 발생 약 8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사망했다. 나머지 2명은 붕괴된 철근과 콘크리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