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인공지능 기술과 게임 산업의 융합을 본격화하며, 게임 내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벤치마크 시스템 ‘Orak’을 16일 전격 공개했다. 대규모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한 이 시스템은 AI의 게임 맥락 이해도와 상황 대처 능력을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최초의 게임 특화형 평가 체계다.‘Orak’은 ‘오락’이라는 단어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액션·RPG·전략·시뮬레이션·퍼즐 등 6개 장르의 게임을 기준으로 AI의 인지·판단·행동 능력을 평가한다. 이번 시스템에는 엔비디아와
2025년 민생지원금 지급 방안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단순한 현금 지급을 넘어, '차등적 보편 지원'이라는 새로운 모델이 제시되며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 배경과 쟁점, 정책적 의미를 짚어봅니다.정부가 검토 중인 2025년 민생지원금의 기본 구조는, 모든 국민에게 일단 15만 원을 지급하고, 저소득층에 대해선 추가 지원을 하는 이른바 ‘차등 보편 지원’ 방식입니다.기초생활수급자는 총 50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 가정은 40만 원, 일반 국민은 최대 25만 원을 받게 되는 구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비율이 174.7%로 소폭 하락했지만, 여전히 주요국 중 최고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은 14일 한국은행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차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174.7%로, 전년보다 5.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가계부채가 2.3% 증가한 반면, 가처분소득은 5.5% 늘어나 상대적으로 개선된 결과다. 그러나 여전히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에 속한다는 분석이다.실제로 2
넷마블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가 자사 인기 IP ‘쿵야 레스토랑즈’를 앞세워 농협카드와 협업한 ‘쿵야싱싱 체크카드’를 17일 공식 출시했다.이번에 선보인 ‘쿵야싱싱 체크카드’는 귀여운 쿵야 캐릭터를 활용한 두 가지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해 발급할 수 있으며, 실생활에 유용한 다양한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전통시장 15% 적립 ▲전 가맹점 0.2% 적립 ▲생활영역 0.3% 적립 등 실질적인 소비 혜택이 눈에 띈다.더불어, 한 달 동안 가장 많은 발급 수를 기록한 쿵야 캐릭터는 농협카드의 공식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원내대표단 인선을 발표한 가운데, 허영 의원이 신임 원내 정책수석부대표로 선임됐다.김병기 신임 원내대표가 주도한 이번 인선에서 허 의원은 22대 국회에서의 정책 경험과 민생 현안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중책을 맡게 됐다. 그는 제22대 국회 첫 예결위 간사와 더불어민주당 민생경제회복단 단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치며 정책 실무와 전략 양면에서 검증된 인물로 평가받는다.허 의원은 선임 소감에서 “이재명 정부 첫 원내 정책수석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공직생활만 해 온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70억 원의 재산을 어떻게 형성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본인 의혹부터 해명하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박 의원은 “주 의원 가족 명의로 신고된 재산이 약 70억 원에 달하는데, 20년 가까이 공직에 있었던 인물이 이 같은 재산을 어떻게 축적했는지 국민 앞에 투명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정치자금 사용 여부, 금전 거래 내역, 자녀 재산 형성과정 등에 대한 구체적 해명을 요구했다.또한 박 의원은 주
순직한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할 이명현 특별검사팀의 특별검사보 4명이 임명됐다.이 특검은 20일 언론 공지를 통해 류관석·이금규·김숙정·정민영 변호사가 순직해병 특검보로 임명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이날 국방부를 찾아 인력 파견 등 협조를 구한 이 특검은 조만간 순직한 채상 관련 사건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대구지검으로부터 수사 기록을 인계받아 특검 수사에 속도를 낼 걸로 보인다.류 특검보는 고려대 법대를 나
동해시는 지난 19일, 러시아 극동지역 여행사 초청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강원도 하계 웰니스 관광 홍보와 러시아 극동지역 관광시장 재개에 초점을 맞추었다.팸투어는 두원상선이 운행하는 ‘동해-블라디보스토크’ 노선 활성화에 따른 러시아 관광객 유치와 청소년 대상 여름방학 연계 영어캠프 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동해시만의 해양 관광 매력과 대표 관광지 2곳을 알리고 액티비티 시설 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러시아 극동지역 여행사 관계자 22명을 구성된 이번 러시아 팸투어
고려아연, 울산광역시장애인복지관 주관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Oil, 금속노조 현대자동차 지부가 후원한 「2025 울산장애인채용박람회 – 빛나는 내일」이 20일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울산 지역 내 장애인 고용 확대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약 600명의 장애인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지역 내 40여 개 기업이 구직자와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
비트코인을 둘러싼 소매 투자자들의 심리가 하락을 예상하는 이들과 상승을 기대하는 이들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2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전문 리서치 플랫폼 샌티먼트의 마케팅 디렉터 브라인 퀀리반은 "암호화폐 시장이 정체되면서 투자자들이 조바심과 하락 심리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그는 샌티먼트가 텔레그램, 디스코드, 레딧, 엑스 등 소셜미디어를 분석한 결과를 언급하며, 비트코인 관련
제주SK FC가 포항 원정에서 승리를 향해 다시 달린다.제주SK는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난 가운데 제주SK는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라운드에서 광주에게 0-1로 덜미를 잡히며 3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마침표를 찍어야 했지만 이대로 주저 앉을 수 없다. 5위 포항과의 격차를 줄이고 10위 강원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는 중요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골목상인회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사동 골목상인회가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한편 도 내 400여 개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특히 사동 골목상인회 소속 회원 점포에서 발행한 3만 원 이상의 영수증 지참 시 모든 고객에게 차등적으로 사은품을 지급하고,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 오후 7시 경품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다가오는 여름, 사랑하는 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중국 북부에 자리한 내몽골에 주목해보자. 내몽골의 6월~9월 일 평균 기온이 약 20도로 시원하고 쾌적해 무더운 여름에도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푸른 초원과 황금빛 모래 사막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으며, 유목민 전통 가옥인 ‘게르’ 형태의 숙소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광활한 사막을 누비며 낙타 타기 체험을 하는 등 잊지 못할 낭만적인 경험들을 안겨준다. 독특한 자연환경과 내몽골 유목민의 초원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확장현실 콘텐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1차 발행가액 산정 결과 운영자금 82억원을 줄인 174억원 규모로 유상증자를 추진한다.16일 공시에 따르면 스코넥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는 유상증자 절차에 따라 보통주 880만주를 주당 1979원에 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유상증자는 운영자금 134억1520만원과 시설자금 40억원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납입일은 다음달 31일이며, 신주의 상장 예정일은 오는 8월 13일이다.정정 공시에 따르면, 1차 발행가액 조정으로 운영자금이 기
안동시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타법의료급여’ 신청을 6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지원 대상은 ▲산불로 인명피해를 입었거나 ▲주택 피해를 신고한 이재민 중, 재난관리시스템을 통해 피해가 확정된 가구다. 지원은 재해 발생일 당시 안동시에 주민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는 2개월,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는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또 다음 달부터 46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농·축·수산물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 지원에 나선다. 최근 가격이 오른 고등어, 계란가공품 등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적용할 예정이다. 정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최근 소비자물가 동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이달 말 종료할 예정이던 유류세 한시적 인하 조치를 2개월 더 연장하기로 했다.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충돌로 인
경기 화성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화학구조119안전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화성시는 화성소방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와 함께 화학사고 및 산업단지 중심 화재 대응체계를 구축한다.시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마도119안전센터’ 건립 사업이 지난 13일 경기도 공유재산심의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을 통과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었다고 16일 밝혔다.‘마도119안전센터’는 기존 안전센터와 차별화된 화학구조119안전센터이다.2028년도 말 사업 완료를 목표로 화학분석 제독차, 화학차, 펌프차, 구급차 등 화학물질 사고에 특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7일, 2025년 7월 1일자 지방공무원 50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7월 1일자 정원조정과 퇴직 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라 발생하는 승진과 연계인사, 휴직 및 전출에 따른 것이다.용석태 정책국 안전복지과장이 3급으로 승진하여 원주교육문화관장으로, 4급으로는 △김남학 감사위원회 교육감사팀장이 행정과 행정과장으로, △이현주 정책국 교육지원과 조직관리팀장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과학정보원 총무부장으로, △손도헌 춘천교육지원청 시설과장이 행정국 시설과장으로, △장병진 동
전북 완주군이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에서 교육협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한 행정적 노력이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사례로, 순창군과 함께 공동 수상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 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제353회 동해시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0일, 제2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개회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총 9일간 이루어진 이번 행정사무감사 활동은 24개 시 본청을 비롯해 2개 직속기관과 1개 사업소, 북방물류산업진흥원, 동해문화관광재단,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처리요구 5건과 건의사항 100건으로 총 105건의 부서별 처리요구 및 건의사항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한편, 이날 채택된 행정사무감사 결과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산불 피해목의 효율적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를 개최하고 산불 발생 지역 피해목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나섰다.
20일 무주군청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무주군과 무주 목재펠릿공장, 군산 유니드비티플러스, 남원산림조합, 무주군 산림조합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산불 피해 규모 등의 현황과 처리계획 등을 공유하고 참석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