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토석채취지의 효율적 관리와 친환경 복구를 위해 석재산업 분야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토석은 아파트, 도로 등 건설산업의 필수 원자재로 건설분야 전체 골재 공급량의 40%가 산림에서 채취되고 있다. 채취한 원석을 건축용 판석, 경계석, 조경석 등으로 생산·가공하는 석재산업의 경우 건설·조경 등 관련산업과 연계돼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경제적 규모는 3.5조 원에 달한다.산림청에서는 무분별한 토석채취로 인한 환경피해 및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합리적으로 산지를 보전·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수확기 이후 계속 하락하고 있는 쌀값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5일 더불어민주당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이 개최한 농업인단체장 간담회가 열렸다.이날 간담회에서 조희성 한국쌀전업농중앙연햡회장은 “농업은 정치가 따로 없고, 여야도 따로 없다”고 운을 뗀 뒤 “쌀값이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다를 바 없지만, 생산비는 월등히 높아져 쌀 농가들이 배 이상 고통을 겪고 있고, 수확기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치권과 정부가 함께 나서서 쌀값 대책을 고민해
농촌에서 4살 아이를 키우고 있는 김미정 씨는 “농촌에서 아이 키우기는 도전의 연속”이라고 말한다. 농촌에서 가장 바쁜 시기인 농번기에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시설 자체가 없는 데다 있다 하더라도 농번기 특성상 늦은 시간까지 아이를 맡아줄 선생님조차 없어서다.김 씨는 “OECD국가 중 출산율 최하위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농촌에 젊은 세대가 없는 이유 중 하나는 열악한 육아 인프라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어 “농촌에서 막상 육아를 해보면 어느 누가 농촌에서 살고 싶을까”라고 반문했다. 김 씨는 “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가 누보 CRF 비료 및 미래그린케미칼 바이오차 탄자니아 효과성 조사 시범사업을 위해 누보, 굿네이버스, 미래그린케미칼 등 3사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시범사업은 2024년 6월부터 12월까지 탄자니아 푸아니 지역에서 약 6개월 동안 진행되며, 캐슈너트 껍질로 만든 바이오차와 다양한 유기질 및 무기질 비료를 배합해 만든 여러 비료들을 캐슈너트 나무에 시비해 봄으로써 비료별 캐슈너트 생산량을 비교 실험하고자 하는 사업이다.3사의 업무협약 체결을
농협 상호금융이 지난달 27일 건강을 중요시 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 NH콕뱅크 앱에서 다양한 건강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NH콕! 건강정보’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NH콕! 건강정보’ 서비스는 NH콕뱅크 고객들에게 매일 새로운 ‘최신 건강정보 뉴스’ 와 주요 대학병원 등의 ‘건강정보 영상’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질병관리청과 연계, 국가건강정보포털의 ▲궁금한 건강정보 찾기 ▲이달의 건강정보 서비스 ▲건강정보 색인 검색 ▲인기 건강정보 서비스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주배원예농협이 지난달 28일 본점에서 파크골프 용품·연습장 오픈식을 가졌다. 작목연합회 회의 직후 가진 오픈식에서 작목회장, 임직원 등 60명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파크골프연습장이 조합원의 사랑방이 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최근 유행하는 파크골프는 무리 없이 산책하듯 즐기는 스포츠로 중장년층과 여성에게 인기가 높다. 나주배원예농협도 남녀 40여명의 신청을 받고 동호회 발족을 앞두고 있다.이동희 조합장은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파크골프는 농한기 조합원들의
알바몬은 소상공인용 근태급여관리 솔루션 보스몬 앱 출시 100일을 기념해 회원 대상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벤트 기간 동안 보스몬 앱에서 직원 등록을 완료한 후, '선물 신청하기'를 누르면 추첨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알바몬 제트 1만원 이용권을 100명에게 경품으로 증정한다. 알바몬 제트는 매장 근처 인력을 실시간으로 매칭해주는 서비스다.보스몬에 직원을 등록하면 직원들 출퇴근 시간 데이터가 보스몬에 기록돼 이를 토대로 급여를 자동 계산해 준다. 지각과 조퇴 등 근태 내용이 1분 단위로 기록되고 곧바로 시
그간 경직된 고도지구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던 북한산 주변 주거지 개발의 밑그림이 처음으로 나왔다. 서울시는 ‘미아동 791-2882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로써 ‘신고도지구’ 구상에 따른 강북권 노후 주거지 개발이 본격 실현될 전망이다.시는 지난해 6월 경관 보호의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 지나친 고도제한으로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았던 곳의 합리적 관리를 주요 골자로 하는 ‘신고도지구 구상’을 발표하고, 고도지구 도시관리계획을 지난 6월 27일 결정 고시했다
제26대 국세청장으로 내정된 강민수 후보자가 오는 16일 실시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새로운 국세청호의 비전인 '국세행정운영방안'과 '세무조사 방향' 등 인사청문위원들의 예상 질의에 적절한 답변을 하기 위해서다.인사청문회 대응 준비는 서울지방국세청사에서 국회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기획조정관실과 감찰, 인사 부서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고, 타국실은 주요 사안별로 수시로 후보자에게 보고하고 있는 상황이다.국세청 관계자는 전화통화에서, "지난 김창기 청장의 인사청
30여 년 간 유럽 문학인들의 묘지를 찾아나선 함정임 작가가 제주에 온다.조천읍 소재 동네책방 시인의집은 오는 16일 오후 7시 시인의집에서 함정임 작가 초청 특강 및 토크 ‘거기 모든 것이 있었다’를 개최한다.함 작가는 30여 년 간 평소 흠모하고 애정하는 유럽 태생 문학예술인의 마지막 거처인 묘지에 빠져 지냈다.그는 작은 체구에 모자 하나 눌러쓰고 작은 발로 찾아가 꽃 한 송이 헌화하면서 “소설이 본업인 나에게 또 하나의 길을 열어주고 함께한 이들, 나의 길이 되어준 시간과 공간들, 그 길로 가도록 부추기며 나
안동의료재단 안동병원은 2013년 7월 첫 운항을 시작한 응급의료 전용헬기인 ‘닥터헬기’가 4일 출범 11주년을 맞는다고 밝혔다.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전국에서 3번째로 출범한 안동병원 닥터헬기는 지난 2023년 5월 31일 전국 최초 3000회 출동을 달성했다. 이후
국가철도공단이 철도 유휴부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민간의 우수한 아이디어로 지역 맞춤형 사업모델을 발굴키 위해 옛 안동역사와 김천구미역 철도 유휴부지에 대한 민간제안 개발사업을 공모한다.3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공모 대상지는 중앙선 폐선 부지인 안동시 법흥동 옛 안동역사 유휴부지와 김천시 남면 옥산리 김천구미역 유휴부지 2곳이다.공단은 각 대상지 지역의 필요와 특색을 반영해 옛 안동역사는 지역특화 관광시설 구축, 김천구미역은 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근린생활시설 및 주차장 조성을 개발
제주돼지고기 가격이 ‘고공행진’인 가운데 수입산과 육지부 돼지고기 반입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형마트에서 수입산 삼겹살 판매량이 늘어 전체 판매 비중의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삼겹살은 2021년부터 지난해 기준 대형마트 돼지고기 매출에서 45% 비중에 달했다.특히 냉장·냉동 삼겹살 수입량은 지난해 14만9000t까지 증가했다.일부 대형마트 삼겹살 매출은 ‘수입산’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삼겹살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대형마트에서 수입 삼겹살 상품이 더 주
※ 06월 28일부터 06월 30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한, 모레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습니다. ○ 오늘은 전국 대부분 지역,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최고
지난해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C-커머스'의 협공으로 위기에 몰린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이 올해 들어 고객 유치에 성과를 내며 한숨 돌린 모양새다.중국산 저가 제품의 안전성 이슈가 부각된 데다 국내 플랫폼들도 강력한 가격 혜택을 내세운 프로모션으로 맞대응에 나서 일부 고객이 회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30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올해 1∼5월 기준 월평균 이용자 수는 쿠팡이 3천56만4천130명으로 가장 많고 G마켓·옥션이 828만439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이어
여관업주를 대상으로 공사 인부들의 숙소비가 초과 입금된 것처럼 속여 일부를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영동경찰서는 27일 상습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1일 오후 3시10분쯤 영동군 황간면의 한 숙박업소에서 70대 업주 B씨를 상대로 자신을 건설현장 직원으로 소개...
박완수 지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국비예산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를 만나 내년 경남도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이번 국비예산 간담회는 기획재정부의 본격적인 예산심사 시기에 맞춰 민선 8기 경남도의 주요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기획재정부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예산심의관, 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 김명주 경제부지사, 김기영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박 도지사는 “경남 미래산업이 도약하고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도의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드시 반영될
그간 경직된 고도지구 규제로 개발이 어려웠던 북한산 주변 주거지 개발의 밑그림이 처음으로 나왔다. 서울시는 ‘미아동 791-2882 일대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 이로써 ‘신고도지구’ 구상에 따른 강북권 노후 주거지 개발이 본격 실현될 전망이다.시는 지난해 6월 경관 보호의 가치는 그대로 유지하는 한도 내에서 지나친 고도제한으로 재산상의 불이익을 받았던 곳의 합리적 관리를 주요 골자로 하는 ‘신고도지구 구상’을 발표하고, 고도지구 도시관리계획을 지난 6월 27일 결정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