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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서 70대 남성 정화조에 빠져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8시간전
경북 상주에서 8일 70대 남성이 정화조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3분쯤 상주시 성동동의 한 식용유 가공업체 뒷마당에서 70대 남성 A씨가 정화조에 빠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심정지 상태의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해당 정화조는 깊이 약 1.5m로, 외부에서 쉽게 식별하기 어려운 구조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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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일본 자민당의 새 지도자로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사나에전 경제안보장관이 선출됐다.4일 열린 자민당 총재선거 결선투표에서 다카이치 후보는 185표를 얻어 156표에 그친 고이즈미 신지로농림수산장관을 제치고 최종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다카이치는 자민당 역사상 첫 여성 총재됐다.그는 약 열흘 뒤에 치러질국회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일본 정치 사상 최초의 여성 총리로 취임할 전망된다.자민당은 4일 오후 도쿄 당 본부에서 제29대 자민당 총재 선거 1차 투표에서는 183표를 획득해 5명 가운데 1위에 올랐다. 고이즈미 농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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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보수이자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4일 집권 자민당의 첫 여성 총재로 총재로 선출되고, 차기 총리로 확실시되면서 한일관계에 먹구름이 짙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다카이치는 '여자 아베'로 불릴 만큼 자민당 내 아베 전 총리의 기조를 잇는 대표적인 우파 정치인이다. 다카이치는 아베 전 총리가 직접 발탁한 인물로 정치적인 성향도 강경 보수파였던 아베 전 총리를 쏙 빼닮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카이치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를 정기적으로 참배해 왔으며, 위안부 , 독도 영유권 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현장에서 현직 시의원이 외국 공연단 소속 미성년 여성 무용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2일 안동시의회와 안동시에 따르면 시의회 윤리위원회는 전날 긴급회의를 열어 의혹 당사자인 윤리위원장 A의원을 제척한 뒤 위원 전원 동의로 진상조사에 나섰다.이 사건은 지난달 28일 '대동난장' 행사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신문화재단에 A 의원이 외국 공연단 소속 미성년 여성 무용수에게 불필요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피해자의 부모와 공연단 측은 즉각 항의와 함께 사과와 축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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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이호동어촌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협회가 주관한 ‘제9회 해녀은퇴식’이 8일 오전 제주시 이호동 어촌계 해녀탈의장에서 열렸다.이날 은퇴 해녀는 고영화, 김광자, 김춘자, 문순옥, 박숙자, 백정생, 변숙이, 손원자, 송정자, 안인자, 안용선(91세, 경력 6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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