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해 현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나 의원은 "국가 전산망이 마비되고, 미국과 EU의 관세폭탄으로 주요 산업이 붕괴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여당은 이를 찬양하는 모습이 참담하다"고 지적했다.나 의원은 "현재 전산망 화재로 시스템이 여전히 먹통 상태이며, 한미 관세 협상 실패로 자동차에 25%, 철강에는 50%의 관세 장벽이 부과되고, 제약·바이오·반도체 등 핵심 산업도 최대 100% 관세폭탄을 맞고 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국정감사가 13일 시작된다. 정부·여당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반 다지기에 나서고, 야당은 반대로 정권의 실정을 부각하며 '정치 프레임 전쟁'을 벌일 전망이다.12일 국회에 따르면 17개 상임위원회의 국정감사는 13일 개막한다. 연휴 전 정부조직법 개정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여야가 각각 현지 외교당국의 대응과 정부의 강경대응 방침을 두고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야당은 “대사관 공백과 외교당국의 대응 미흡”을 문제 삼으며 행정적 시스템 점검을 요구하고, 정부와 여당은 “국가 차원의 강경 대응 및
여당은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검찰청을 폐지하고, 검사의 보완 수사권마저 폐지할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그러나 경찰 수사가 완벽하다는 것을 전제로 검사의 보완 수사가 필요 없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반론으로 몇 가지 사례를 들고자 한다.2013년 경찰청은 고유번호가 없는 도검 유통을 막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의 고팍스 인수 승인 경위를 두고 여야가 일제히 금융당국을 질타했다. 여당은 피해자 보상 미이행과 무자본 인수를 문제 삼았고, 야당은 자금세탁방지 위반 기업을 지나치게 빠른 시일 내 승인했다며 정치적 특혜 가능성까지 제기했다.20일 국감에서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팍스 예치 서비스 '고파이' 피해자는 5만명, 피해액은 약 500억원에 달한다"며 "바이낸스가 '전액 상환'을 조건으로 고팍스를 인수했지만, 아직 상환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법무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정부법무공단 등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와 박상용 당시 수사검사가 증인으로 출석한 가운데,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관련 진술 번복과 회유 의혹을 놓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야당 측은 특히, 수사 중 강압 회유가 있었다는 이화영 전 부지사의 주장을 근거로 수사검사 박상용의 책임을 추궁했고,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반면 여당은 최근 공개된
14일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정감사 첫날, 에너지 업무보고 미실시를 둘러싸고 여야 간 날선 공방이 이어졌다.야당은 '에너지 부문에 대한 사전 보고조차 없이 국감을 진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고 여당은 '추석 연휴 등 일정상 불가피한 상황이 있었다'고 반박했다.국민의힘 김형동 의원은 "에너지 업무보고가 한 번도 이뤄지지 않았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같은 당 김위상 의원도 "에너지 관련 업무의 범위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국감을 진행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며 "국감을 미루고라도 업무보고를 먼저 받아야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의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집을 사면 된다”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한준호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근 이 차관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당의 최고위원이자 국토교통위원으로서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 최고위원은 “공직자, 특히 국토부 차관 같은 고위공직자는 한마디 한마디가 국민 신뢰와 직결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여당은 더욱 겸허히 국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책임 있는 자세로 국정을 바로 세워나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가 반환점에 이른 가운데, 여야가 다시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을 둘러싸고 정면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0일부터 시작되는 2주차 국감에서도 대선 개입 의혹을 이유로 조 대법원장을 향한 공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삼권분립을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국민의힘은 사실상 전 상임위 걸쳐 김 실장을 거론하며 각종 의혹을 제기하고 국감 출석을 요구할 방침이다. 여당은 이를 “정쟁을 위
국정감사가 시작과 동시에 파열음을 냈다. 법사위에선 대법원장 출석을 둘러싸고 여야가 정면충돌했다. 야당은 선거 관련 판결 과정 전반에 대한 직접 설명을 요구했고, 여당은 삼권분립과 관례를 근거로 이석을 주장했다. 최고사법부 수장의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는 국회 권한과 재판 독립 사이의 경계선이 첫날부터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부동산 현안은 국토·기재 라인에서 집중 부각됐다. 국토부는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값 통계의 민감도와 왜곡 가능성 문제를 인정하며 산출·공표 체계 손질을 예고했다. 해석 혼선을 줄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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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불확실성 대응 키워드 ... 공급망 재편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1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중 전략경쟁시대: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이 연사로 나서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김흥규 소장은 “세계 패권을 겨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힘의 재건이 맞물리며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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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개 기업 제품, 우수조달물품 지정
충북조달청은 충북지역 2개 기업의 제품이 2025년 제3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우수조달물품은 △주식회사 송인산업의 ‘회전제어 및 자동원점복귀와 정지기능으로 소음을 최소화한 이동식 스툴테이블’ △삼성엠에프씨 주식회사의 ‘에스엠씨 무겹침 특수점착 방수시트’ 등 2개 제품이 지정됐다.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직접 제조한 기술력과 품질, 성능이 우수한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기술개발을 견인하기 위한 제도로, 지정된 제품에 대해서 국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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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 참석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17일 이촌한강공원 거북축구장에서 열린 ‘2025년 용산구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용산 걷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소통했다.푸른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행사는 용산장애인복지관이 주최·주관하고 용산구, 신한투자증권, 오리온재단 등이 후원했다. 박희영 구청장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 김성철 용산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식전공연과 축사, 개회선언으로 막을 연 이날 행사는 걷기대회를 비롯해 공연, 체험부스 운영,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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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대한민국 SNS대상 8년 연속 수상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가 ‘친근함’과 ‘유용함’을 기반으로 한 SNS 운영 전략으로 전국 공공기관 SNS 운영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5회 2025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부문 대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 SNS 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정보화진흥원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SNS 시상식이다.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의회는 의회 마스코트 ‘소원이’를 앞세운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8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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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백마강 일원 코스모스 단지 조성
부여군은 2025년 가을을 맞아 백마강 일원에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하고, 황포돛배 경관을 새롭게 선보이며 가을철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코스모스 단지는 부여읍 구드래와 규암면 신리 인근 백마강 변 일대 약 16ha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길게 이어진 코스모스길이 백마강의 물결과 어우러져 부여의 풍요로운 가을 정취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특히 백제문화제 종료 후인 10월 15일부터 코스모스길 옆 300m 구간에는 황포돛배 20척이 설치되어 화사한 코스모스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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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월요일 아침 영하 1~영상 1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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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까지 춥지도, 덥지도 않은 날이 이어진다.이후 다음 주 초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지역이 있는 등 매우 춥겠다.토요일인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7∼23도일 것으로 예상되며 일요일인 26일은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이 8∼16도와 16∼22도겠다. 평년기온 또는 그보다 약간 높은 수준의 기온이 유지되는 것이다.25일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13도와 18도, 인천 12도와 18도, 대전 12도와 20도, 광주 13도와 21도, 대구 13도와 20도, 울산 14도와 20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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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익의 노포기행] 일산 사람들의 마음을 채우는 따뜻한 한 그릇, 명품 칼국수 일산 '일산칼국수'
일산 주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칼국수집이 있다. 일산의 명물로 통하는 '일산칼국수'다. 정발산동에 위치한 이 노란색 건물의 칼국수집은 이른 아침부터 손님들로 연일 북적인다.지난 1982년 작은 국숫집으로 시작해 세월의 흔적을 켜켜이 쌓아온 노포. 일산칼국수 본점은 단 하나의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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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도당, '제9회 지방선거 필승 사무국장 연석회의'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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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도당 3층 회의실에서 ‘제9회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사무국장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윤미경 도당사무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당협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 정비 ▲지방선거 대비 전략 ▲지역 현안 논의 등 도당의 선거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안건이 논의되었다.특히 부위원장단 구성, 당직자 추천, 지방선거기획단 발족, 대변인단 확대 등 실질적인 선거 준비를 위한 핵심 안건이 다뤄지며, 지역별 현안과 여론을 수렴하고, 당원 배가 운동 및 회계 실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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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로 백만장자 되려면…ADA 몇 개 필요할까
카르다노 같은 암호화폐 투자를 통해 100만달러 자산가가 되는 것은 여전히 많은 개인 투자자들의 꿈이다. 관련해 23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카르다노 가격이 10달러에 도달했을 때 100만달러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ADA 수량을 분석했다.최근 시장 급락으로 카르다노 투자자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카르다노는 이달 초 단 1주일 만에 0.89달러에서 0.33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 0.33달러 저점에서 반등해 0.6403달러까지 회복했지만, 여전히 올해 들어 24% 하락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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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사진동아리 ‘일상을 담다’ 8인 초대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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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사진동아리 ‘일상을 담다’가 10월 2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천 헌책방거리 내 Art & Book Space ‘집현전’ 다락방 전시장에서 초대전이 열리고 있다.전시는 ‘책+사진, 일상을 담다’를 주제로 눈이 아닌 마음과 감각으로 포착한 삶의 순간들을 사진과 글로 함께 보여준다.출품 작가는 김광희, 김동철, 박윤서, 박희미, 신청옥, 이현정, 황월분, 공혜원 등 8명으로, 송암점자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 지원으로 운영한 ‘2025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사진 강좌 수료자를 중심으로 결성된 동아리회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