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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조선업 슈퍼 사이클 속 침체한 동구 부동산 경기

울산 동구의 부동산 경기가 심각하다.

그 복잡하다는 인허가 절차를 모두 거치고도 결국 착공하지 못하고 빈 부지로 남은 곳이 동구 관내에만 최소 8곳이 넘는다.

그마저도 절반 이상은 신탁에게 넘어갔다.

방어동의 한 오피스텔 부지는 마치 거대한 매립장처럼 보인다.

굴착기 하나가 시간이 멈춘 듯 정리되지 않은 모래더미 위에 얹어져 있고 그 주위를 한 주민과 강아지가 빙글빙글 돌며 산책을 하고 있었다.

바닷가인 방어동 부지는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지난해 5월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도 아직 소식이 없는 일산동의 한 아파트는 문제가 더 심각...
HD현대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기업문화 조성과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임직원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등 HD현대 조선 계열사들은 17일 울산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드림큐브-S 창업오디션’을 개최했다. ‘드림큐브-S’는 HD현대가 조선·해양사업과 연관 또는 파생된 사업 분야에서 임직원의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제도다. 올해는 지난 1월 아이디어 접수를 시작해 서류 평가와 면접을
울주군보건소가 금연 의지는 있으나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금연클리닉은 사업장 내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총 6회 운영된다. 울주군보건소는 올해 초부터 지역 내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SDI △엘지화학 온산공장 △LS MnM △울주군청 △울산문화관광재단 △이영산업기계 △한국제지 △현대건설 샤힌프로젝트 현장 △UNIST 등 총 9개 사업장이 참여를 신청했다. 주요 내용은 △금연상담사의 맞춤형 금연교육 △흡연대처방법
고령화 등 노동공급 제약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인구는 2030년부터, 취업자 수는 2029년부터 각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산업연구원이 제시한 2033년까지의 연평균 경제성장률 1.9%를 뒷받침하기 위해 2033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인력의 규모는 82만1000명으로 추산됐다.한국고용정보원은 2033년까지 우리나라 노동 시장의 공급과 수요를 전망하고, 추가 필요 인력을 제시한 ‘중장기 인력수급 전망’을 17일 발표했다.먼저 2023~2033년 경제활동인구는 24만8000명 증가하지만, 과거 증가 폭의 10
산업도시 울산의 부가가치율이 ‘전국 꼴찌’인 것으로 나타났다.수입 원재료 비중이 높은 석유화학, 자동차 등이 제조업에서 주를 이루는 데다 부가가치 생산 비율이 높은 서비스업 비중이 낮은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1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살펴보면 지난 2023년 기준 울산의 부가가치율은 22.11%를 나타냈다.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2016년 이후 2022년에 이은 가장 낮은 수치다.
울산시는 온라인 통합 관광 플랫폼 ‘왔어울산’ 3.0을 배포한다고 17일 밝혔다. ‘왔어울산’은 관광객이 숙박, 교통, 식사, 여행 일정 설정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관광 플랫폼이다. 2023년 6월 정식 출시 이후 지난해 5월 왔어울산 2.0을, 이번에 3.0을 배포했다. 왔어울산 3.0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통해 개인 성향과 이용자 질문에 맞춰 여행 정보를 추천받을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해오름동맹 도시인 포항, 경주 지역의 관광 정보도 함께 제공해 이용자들의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또
발베니와 글렌피딕으로 유명한 위스키 명가인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반세기 이상 대중의 시선을 벗어나 숨겨져 있던 레이디번 증류소의 원액을 모은 네 번째 에디션이자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가 하종현과 협업한 ‘레이디번 하종현 에디션’의 싱글 보틀을 글로벌 시장에 공식적으로 선보인다.이번 협업은 시대를 초월한 가치와 유산이라는 공통점을 지닌 싱글몰트 위스키와 현대미술의 세계를 연결한다. 이 특별한
3월 22일 고온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잇따르고 영남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하며 국가동원령이 발령됨에 따라 강원특별자치도가 경상북도 의성에 소방인력과 장비를 긴급 지원키로 결정하였다.경상북도 의성군 산불은 오전 11시 24분께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면서, 산불 1단계와 2단계가 차례로 발령된 데 이어 오후 2시 10분께 산불대응 최고단계인 산불 3단계가 발령되었다.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면적이 100ha이상에 달하고 진화에 24시간 이
봄철 건조한 날씨로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정부는 경상남‧북도에서 난 산불 영향 구역만 총 3286.11헥타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축구장 4602개...
하나금융그룹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전달하고 의약품, 위생용품 등 구호물품과 간편식을 포함한 생필품이 담긴 상자 1111개를 지원한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 빨리
23일 오전 10시4분께 제주시 영평동 한 야초지에서 불이나 약 한 시간만인 오전 11시에 꺼졌다.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본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대구 군위군은 지난 21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의용소방대의 헌신을 기리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4회 군위군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및 ‘제11회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열 군위군수를 비롯해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박창석
“국가 분열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 대통합 정치가 필요합니다.”유정복 인천시장은 23일 KBS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해 “지금 대한민국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바로 분열과 갈등”이라며 이렇게 말했다.이어 “국민을 찢어놓는 정치가 아니라 이어놓는 정치가 필요하다”라며 “이를 위해서는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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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등 소속 법인보험대리점 보험설계사 97명이 사회초년생 등 보험계약자들에게 1400억원대 '폰지사기'를 저질러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금융당국은 유사수신에 가담한 보험설계사와 GA에 무관용 원칙에 따라 보험시장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
이틀째 타들어 가고 있는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산불로 인해 의성지역 57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의성체육관 등 대피시설에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23일 의성초, 단촌초, 점곡초, 안평초, 의성 북부초 등의 초교생 23명과 의성중, 의성여중 등 중학생 15명, 금성고, 안동 메디텍고, 의성고, 의성여고, 의성 유니텍고, 한국 생명과학고 등 고교생 14명, 기타 5명 등 57명의 학생이 안평 괴산리 산불을 피해 대피해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성체육관, 안평초 등에 마련된 대피소와 친인척 자택, 교회 등에 대피해 있다. 경북도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연고 이전 악연으로 얽혀있는 부천FC 1995와 만난다.부천은 23일 오후 2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여주FC와의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뒀다.이로써 코리아컵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제주SK와 부천FC가 코리아컵 8강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제주와 부천의 코리아컵 3라운드 경기는 4월 16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제주와 부천은 지난 2020년 K리그2에서 세차례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부천에서 열렸던 첫 경기에서는 주민규의 결승골로
'더 내고 더 받는' 국민연금 개정안에 대해 "일단 받아들이고 구조개혁에 나서자"는 입장을 보였던 홍준표 대구시장이 거센 반발 여론을 의식하며 SNS에 관련글을 삭제했다. 지난 20일 여야 합의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된 연금 개정안은 '내는 돈'인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내년부터 해마다 0.5%포인트씩 인상해 8년에 걸쳐 13%까지 올리고, '받는 돈'인 소득대체율은 내년부터 현행 40%에서 43%로 인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이를 두고 "국회가 미래 세대를 학대하고 착취하는 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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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17일 환경 문제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 확산과 깨끗한 하천 조성을 위해 마산회원구 석전동 삼호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삼호천은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이지만, 겨울철 내 무성하게 자란 잡초와 쓰레기가 미관을 해치고 있었다. 이에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산복지패밀리봉사회 회원 등 150여 명이 모여 삼호천 일대 투기된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도 직접 참석해 봉사자들과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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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3t 미만 어선‘어선원 재해보험’의무가입
창원시는 올해부터 ‘어선원 재해보험’ 당연가입 대상이 3t 미만 어선까지 확대됨에 따라 모든 대상 어선이 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함을 강조했다.‘어선원 재해보험’은 어선원이 어업 활동 중 재해를 입었을 경우에 대비하는 필수 보험으로 조업 중 사망, 부상, 장해, 소지품 유실 등이 발생했을 때 치료비 등 생활 보장을 제공한다. 2024년까지는 3t 이상 어선만 당연가입 대상이었지만 올해부터 3t 미만 어선도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당연가입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 100만 원이 부과된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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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 승복입장 밝히라” - 민주 “헌재 신속판결 내려야”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선고가 초읽기에 돌입한 17일 여야 정치권의 장외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결과에 승복 입장을 명확히 밝히라고 압박했다. 헌재의 선고 이후 국론 분열과 물리적 충돌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헌재 결정 승복이 집권 여당의 공식 입장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민주당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입장을 표명하라고 압박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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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의회 김상용 의원,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활성화 간담회
울주군의회 김상용 의원은 17일 의원 집무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방형관 울주군 자율방재단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과 이상민 울주군 안전총괄과장 등 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자율방재단 인원 제한 상향, 단원 임기 연장, 활용장비 확대 보급, 교육 관련 예상 증액 등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김상용 의원은 방재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의견을 「울주군 지역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의 개정을 통해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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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전통사찰 보존·관리 지원조례 의결
울산시의회의 제254회 임시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7일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가 현장활동과 조례안 심사 등으로 개별 상임위 활동을 이어갔다. ◇행정자치위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경주 스마트미디어센터에 있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을 방문해 해오름동맹의 전반적인 사업 진행 상황을 듣고 울산과 포항, 경주 등 3개 도시의 공동협력과 핵심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행자위 소속 위원들은 추진단 출범 이후 추진상황과 성과 등을 살펴보는 한편, 3개 도시 간 상생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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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기획재정부 공무원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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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안전교육
광주시니어클럽은 21일 광주시청 수어장대홀에서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광주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400여 명과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 일자리 사업 소개, 선서문 낭독 등이 진행됐다.이어진 2부에서는 소양 교육을 비롯해 안전 수칙 등 노인 일자리 활동에 필수적인 안전교육으로 마무리했다.광주시니어클럽에서는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 공익 활동 1,1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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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소방서, 방화문 닫기 홍보 스티커 전격 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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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9일 율목동 및 동인천동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2세대를 위해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정리수납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몸이 불편한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르신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대상자가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해, 이에 중구센터 직속봉사단인「정리수납봉사단」9명이 참여해 정리수납 서비스를 지원했다.또한, 정리수납봉사단은 이번 활동을 위해 취약계층 2세대 가정을 사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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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경북 대형 산불현장 인력-장비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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