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의 올해 1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7조원에 육박했다. 합산 당기순이익도 6조원을 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두 회사의 올해 1분기 합산 매출은 66조8천714억원, 영업이익은 6조9천831억원으로 집계됐다.현대차·기아 1분기 합산 매출은 지난해 2분기에 거둔 68조4조939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양사 합산 영업이익도 지난해 2분기 7조6천409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현대차와 기아의 영업이익은 각각 3조5천574억원, 3조4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가 지난 1∼2월에 수출 100억달러를 넘겼다.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월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수출액은 103억9천710만달러로 집계됐다.지난해 같은 기간 수출액 95억753만달러 대비 9.4% 늘어난 수치다.현대차와 기아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올렸던 지난해와 비교해 연초부터 증가세를 보인 셈이다.버스와 트럭 등을 제외한 승용차 수출만 놓고 봐도 1∼2월 수출액은 100
현대자동차 인천하이테크센터는 지난 8일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센터 관할 블루핸즈 대표들과 함께 환경 보호 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현대차와 협력업체인 블루핸즈 간 소속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석자들은 이날 해수욕장번영회와 함께 백사장과 솔밭공원에 관광객이 남기고 간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 보호와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박범준 기자 [email protected]
국토교통부는 현대차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천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 한다고 24일 밝혔다.기아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11만1천307대는 엔진 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내달 7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또 기아 K9 2만1천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 내구성 부족으로 이날부터, 니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7천287대는 전조등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내달 2일부터 각각 시정조치
현대자동차는 어린이날을 맞아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 아이오닉5와 함께 캠핑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휠핑 시즌 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휠핑은 자동차 바퀴를 뜻하는 ‘휠’과 ‘캠핑’의 합성어로, 2020년부터 현대차 SUV 차종과 함께하는 캠핑 행사로 열려 왔다. 이번 시즌 5는 ‘휠핑: 아이오닉5 어린이 모험단’을 주제로 어린이날과 연계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행사는 5월3~4일, 5~6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 연천군 재인폭포 오토캠핑장에서 진행된다. 자녀가 있는 아이오닉5 보유 고객
현대차와 기아가 인도 배터리기업과 전기차 배터리와 현지화를 위해 협력하고, 인도시장 EV 전용모델 출시에 나선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남양연구소에서 인도 배터리 전문기업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 차량의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희원 현대차·기아 R&D본부장,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정덕교 전동화부품구매사업부 상무와 만다르 브이 데오 엑사이드 에너지 CEO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성공적인 인도 전용 EV 출시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으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한국차와 일본차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초 현대차와 기아차는 큰 폭으로 성장한 반면, 일본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 토요타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지난 3월 미국에서 대형 전기 SUV 차량인 기아 EV9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1% 급증한 1281대를 기록했다.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EV9 전체 판매량은 4007대로 집계됐다. 중형 쿠페형 전기 SUV인 EV6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 3월 지난해 대비 55% 급증한
안산시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해철 후보의 캠프는 2일 논평을 통해 국민의힘 김명연 후보를 향해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김명연 후보가 전날 국회의원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제시한 공약들이 현실성이 결여돼 있으며, 입법에 대한 이해도 부족함을 드러냈다는 것이다.특히 김명연 후보가 내세운 '현대·기아 친환경 차 생산 공장 유치' 공약과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2만호 건설' 공약에 대해 박해철 캠프는 이들 공약이 실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현대차와 기아차가 이미 대규모 투자를 통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부동산원 울산지사, 전세사기 피해예방 캠페인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는 23일 울산시청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석열 대통령, 이재명 대표 오늘 오후 용산서 첫 회담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회담을 열어 정국 현안을 논의한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회담하는 것은 지난 2022년 5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여야 협치의 물꼬가 트일지 주목된다.이날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회담은 의제 제한 없이 차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1시간을 기본 진행으로 하되 별도 시간 제한은 없을 방침이다.배석자는 각 3명씩으로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이, 민주당에서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천준호 대표비서실장, 박성준 수석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상현 의원에 패한 남영희 전 부원장 선거무효 소송 제기
4·10 총선 인천 동·미추홀을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에게 아깝게 패한 더불어민주당 남영희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선거 무효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남 전 부원장은 27일 페이스북에 "29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선거 무효소송 제기 기자회견을 연다"고 적었다.인천 동·미추홀을 선거관리위원회가 개표 과정을 제대로 공표하지 않는 등 선거 사무규칙을 위반해 절차적 오류가 발생했다는 취지다.남 전 부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윤 의원에게 1천25표 차이로 낙선했다.남 전 부원장은 4년 전 총선에서도 171표 차이로 석패했다.앞
Generic placeholder image
“21대 국회 마감 전 조특법, 중대재해처벌법, 상법개정안 꼭 처리해야”
제22대 국회 출범을 앞두고 우리나라 기업들은 국회가 경제활력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주기를 최우선 과제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제지원과 민간 중심 성장을 위한 규제완화를 주요 경제활력 대책으로 꼽았다.아울러 마감 임박한 제21대 국회에 대해서는 현재 계류 중인 세제지원을 골자로 하는 조특법개정안과 중대재해처벌법 개정안 등 기업활동과 직결되는 법안을 신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희먕하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내 재원 배분 1순위는 보건복지, 2순위 경제, 교육
우리나라 정부가 지난 10여년간 재원을 배분하는 데 있어 가장 우선으로 삼은 분야가 '보건복지', 그중에서도 '복지'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9일 한국행정연구원의 '한국행정연구' 33권에 실린 '한국 국가의 기능별 재원 배분, 1948∼2021'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90년 김대중 정부 때 처음 보건복지에 배분되는 재원 비중이 경제 재원 비중을 넘어섰고, 문재인 정부에 이르면서 확고히 지출 1위 분야로 자리매김했다.국가의 기능별 재원 배분의 양상은 국가의 정책 방향과 우선순위를 반영하며, 그에 따라 국민의 안위와 삶의 질
Generic placeholder image
심상치 않은 외식 물가, 가정의 달 맞아 고민 깊어져
가족 모임이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치킨, 피자, 버거 등 먹거리 물가가 상승하면서 외식비 부담이 더 커질 전망이다.28일 한국소비자원의 가격정보 종합 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자장면, 김밥, 삼겹살 등 대표 외식 품목 8개의 서울 지역 평균 가격은 1년 전보다 최대 7% 이상 올랐다.가격 인상 폭이 가장 큰 외식 품목은 냉면이었다. 1년 전 보다 7.2% 올라 한 그릇에 평균 1만1462원이다. 김밥은 한 줄에 3323원으로 작년보다 6.4% 상승했다. 그 다음으로 △김치찌개 백반(7692원→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