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통시장의 안전은 '미어캣단'이 지킨다!지난 6일 중구에 따르면 전통시장의 안전을 위해 상인 안전감시단 '미어캣단'이 전국 최초로 위촉됐다. 미어캣단이란 이름에는 계절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위험 요인을 감시해 전통시장의 안전을 지키자는 뜻이 담겨 있다. 중구는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동대문시장, 방산시장, 평화시장 등 대형 전통시장과 골목형 상점가가 몰려 있는 곳이다. 골목형 시장 특성상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그러나 안전을 소홍히 하

“철판 볶음밥은 손이 더 많이 가는 ‘정성’이 담긴 음식이라 시작하게 됐습니다. 처음이나 지금이나 음식을 만들 때는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는 마음뿐입니다.” 울산 남구 신정 평화시장 지하의 청년몰에 들어서자 ‘더 지글’이라고 적힌 빨간 간판 아래에서 주문을 받는 한 청년이 눈에 들어온다. 곧바로 철판 위로 음식이 쏟아지고 지글지글 재료가 익어가는 소리가 들린다. 식사 시간을 넘긴 시간대였지만 청년의 철판 요리가 시작되자 청년몰 안에는 금세 음식 냄새가 퍼졌다. 철판 가득 볶음밥을 담아낸 청년은 울산 청년몰 초창기부터 자리를 지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