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촉구한 것이 찬성의 의미가 아닌, 제주도가 가진 권한을 통해 법적 절차에 따라 가부를 결정하기 위함이라는 입장을 냈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지난 27일 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지사와 면담했다고 28일 밝혔다.이 자리에서 비상도민회의는 최근 오 지사가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정부에 촉구한 것이 제2공항을 찬성하고 앞장서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며, 오 지사의 진의를 물었다.이에 대해 오 지사는 찬성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제주도가 권한을 갖고 있는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