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는 다음달 4일부터 25일까지 제주소통협력센터에서 총 4번에 걸쳐 ‘한반도의 분단과 제주4·3’을 주제로 한 대중강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좌에서는 ▲한반도 분단의 배경과 과정과 제주4·3 ▲제주4·3, 민족자결권과 저항권 ▲역사적 트라우마와 한반도 분단 그리고 제주4·3 ▲분단과 전쟁, 여순항쟁 등을 다룬다.강사진은 남경우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전임연구원,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재봉 원광대 명예교수, 이영일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이사장으로 구성됐다. 모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제주민주화운동사료연구소는 오는 5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한반도의 분단과 제주4·3'을 주제로 총 4강에 걸쳐 4·3을 공부하는 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는 2020년부터 2021년 진행된 '제주4·3사건 진상보고서 바로 읽기'와 2022년 '4·3 대중강좌-주제별 4·3 바로알기', 2023년 '동아시아의 평화와 인권, 그리고 제주4·3'에 이어 다섯 번째 진행하는 것이다. 강좌는 ▲한반도 분단의 배경과 과정, 그리고 제주4·3 ▲제주4·3, 민족자결권과 저항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미주추념회가 지난 4월 27일 보스톤한인교회에서 미국시민, 거주자, 제주4·3유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2022년 하버드 대학, 2023년 터프츠 대학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갖는 미주제주4.3희생자추념회로, 기존의 학술적 성격이 강했던 대학에서의 추념식에서 벗어나 제주4.3 희생자 추념비 건립을 목표로 지역사회에서 개최됐다.양수연 재미4·3기념사업회 유족회장은 추모사에서 "제주4·3은 세계 냉전의 시작을 알린 사건이며 제2차 대전 이후 아시아에서 발생한 최초의 대량 학살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5일 오후 성산읍과 표선지역에서 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열린 성산 유세에서는 양홍식 제주도의회 의원, 고용호 전 도의원이, 표선유세에서는 안봉수 제주4·3희생자유족회 표선면 전 지회장, 김철주 전 제주친환경농업협회장이 찬조연설자로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인 김부겸 전 국무총리도 성산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위 후보는 성산 유세에서 “윤석열 정부가 지연하고 있는 공항기본계획 고시 절차가 이뤄지면 제2공항은 제주의 시간”이라며 “오영훈 도정, 제주도
제주4.3희생자 국가보상금 지급이 속도를 내면서 지급이 결정된 대상자의 약 78%에게 지급이 완료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보상금 지급이 결정된 청구권자 4만 9639명 중 3만 8923명에게 2962억원의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는 해외거주자 702명에 대한 보상금 지급까지 포함된 규모다.4·3희생자 보상금은 지급결정 신청서가 접수되면 제주4·3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치며,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의 심의의결로 최종 결정된 민법상 상속권자가 보상금을 청구하면 지급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한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2회 제주4·3평화문학상 시상식’이 26일 오후 2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제주4·3평화문학상은 4·3의 아픈 상처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4·3희생자와 유족들의 인권신장과 민주발전 및 국민화합에 이바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고 있다.올해는 ‘4·3의 진실, 인류의 보편적 가치인 평화와 인권’을 주제로 지난해 8월 28일부터 올 1월 26일까지 시, 소설, 논픽션 부문을 공모했다.공모 결과 시 1,880편, 소설 115편, 논픽션 7편이 접수됐다. 예심과 본선을 거쳐 시
제76주년 제주4·3 진혼곡이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도 울려퍼졌다.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는 지난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제76주년 4·3 서울 추념식을 엄수했다.이날 추념식은 유족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념사 낭독, 유족 증언, 기념 공연, 동백꽃 헌화, 종교 의례 등 순으로 진행됐다.첫 추념사에 나선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4·3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참혹하고 잔인한 역사”라며 “하지만 당시 집이 불타고 가족이 죽었던 상황에서도 어린 소년, 소녀들이 살아남았고 아름다운
김진표 국회의장이 5일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4.3유족들을 위로했다.김 의장은 이날 오후 2시 제주4.3평화공원 위령제단을 참배하고, 위패봉안실을 둘러봤다.이 자리에는 김창범 제주4.3유족회장과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등 유족회 및 4.3단체 관계자들과,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 제주도 관계자들이 동행했다.위패봉안실을 찾은 김 의장은 "4.3영령들의 안식을 기원합니다. 평화의 섬에 진정한 봄이 오길 소원하며 아픔을 넘어 화해와 상생, 미래로 나아가는 제주도민들을 응원합니다"라고 방명록에 남겼다.김 의장은 이어 4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9일 오후 제주4.3평화재단을 찾아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제주도와 재단의 공동 발전과 임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는 지난 3월 11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 임명에 따라 지방공공기관 혁신 성장 간담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 자리에는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30여 명과 제주도 4.3 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우리는 이번 제76주년 4.3 추념식을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행사로 만들어낼 정도로 저력을 갖고 있다”며 “재단 직원들이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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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 손질을 잘하는 헤어아티스트들의 노하우를 알고 싶어서 오늘 프로그램을 신청, 대학교에 직접 찾아와서 전문가인 교수님과 전공 언니, 오빠들에게 배워보니 재미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크게 듭니다. 친구들이 빠르게 잘 배워서 내 머리에 헤어컬러브레이드를 해줘 아이돌이 된 기분입니다. 하하하” 3일 오전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학교 복현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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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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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40명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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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은 2일 캄보디아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했다고 밝혔다.공공형 외국인계절근로자 입국 즉시 마약검사기초건강검진과 입국설명회를 개최해 계절근로자 대상 근로조건, 인권침해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의성경찰서와 보건소의 협조로 범죄예방, 먀약예방교육도 추가로 실시한 뒤 운영주체 농협에게 인계하였다.공공형 계절근로는 지역농협이 운영주체가 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 공동 숙소를 운영하며 하루 단위 근로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직접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민간 인력사무소 대비 인건비가 저렴하여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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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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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29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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