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수입관세 인상 조치가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는 우리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산업통상부는 12일 서울에서 박정성 통상차관보 주재로 ‘멕시코 수입관세 인상 관련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열고, 멕시코의 관세 인상 조치가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이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히면서, 일본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시장은 이를 사실상 금리 인상 예고로 받아들이고 있다.우에다 총재는 1일 아이치현 나고야시에서 열린 강연 및 간담회에서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적절히 판단하겠다”며 “회의를 앞두고 적극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정책금리를 올리더라도 이는 완화적 금융환경의 조정이지, 경기에 브레이크를 거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일본은행은 오는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
김만식 기자 = 천안시가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출생축하금 대폭 인상한다. 천안시는 출생축하금 인상 내
마이크로소프트가 엑스박스 게임 가격을 70달러에서 80달러로 인상하려던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맷 부티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책임자의 발언을 인용해, 유저들의 강한 반발로 해당 인상 계획이 무산됐다고 전했다.MS는 2023년에 게임 타이틀 가격을 60달러에서 70달러로 인상한 바 있으며, 2025년 5월 이후 엑스박스 시리즈 S|X 및 주변기기 가격도 인상
비트코인이 8만6000달러대까지 급락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1000억달러 이상이 증발했다. 뚜렷한 촉매 없이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몇 가지 요인이 중첩되며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렸다.15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일본은 수십 년간 낮은 금리를 유지하며 글로벌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 왔다. 하지만 금리가 오르면 엔 캐리 트레이드가 축소되면서 위험자산 매도가 촉발된다. 실제로 과거 세 차례 BOJ 금리 인상 후 비트코인은
오는 5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영남권 총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교육당국이 학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 대책을 마련했다. 2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교육부·17개 시도교육청과 임금 교섭을 벌였지만,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절차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파업을 결정했다. 학비연대회의는 기본급 9만880원 인상, 직무보조비 월 5만원·직무수당 월 10만원 신설, 근속수당 급간 1만원 인상, 명절휴가비 기본급과 근속수당의 120%, 정기상여금 50만원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2017년부
자동차보험료 인상 압력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경미손상 수리기준의 실효성 제고와 근거 기반의 시간당 공임 협의체계 개선이 시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11일 전용식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동차보험 차량수리 관련 제도개선 방안’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리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내년 1월부터 월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당 인상 내용을 담은 개정안은 18일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됐으며, 오는 2026년 1월부터 적용·지급될 예정이다.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리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해 보훈명예수당에 대해 지난해 10만원 인상에 이어, 올해도 10만원을 추가로 인상하여 월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와 함께 상위법 개정 사항을 조례에 반영해 지원 대상 기준을 정비하고, 더 많은 보훈대상자
국회를 통과한 2025년 개정세법에 따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37조5천억 원 규모의 세수가 추가로 걷힐 것으로 전망됐다.국회예산정책처는 23일 발표한 ‘2025년 개정세법 심의 결과’에서 국회 의결 내용을 반영한 세수 효과를 누적법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세수가 총 37조5천104억 원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세목별로 보면 소득세는 2조7천609억 원 감소하지만, 법인세는 18조4천71억 원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증권거래세 인상, 금융·보험업 교육세율 인상(6조5천51
10일 탑승건부터 기본요금 2km기준 4000원에서 1.7km 기준 4500원으로 인상경북도 “도민 부담 늘어나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교통서비스 제공 노력”이달 10일부터 경북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4000원에서 4500원으로 인상된다.경북도는 4일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최종 확정된 택시요금은 10일 자정부터 경북 전역에 적용된다.그간 택시업계의 운임 인상 및 처우개선 요구 건의에도 불구하고, 이용 승객의 부담을 고려하여 현행 요금을 유지해 왔다. 그러나 유류비, 인건비 등 물가 변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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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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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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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남해군
남해군◇4급 승진▲남해군의회 김미선 ▲행정과 최은진◇5급 승진▲행정과 안성필 ▲설천면 김경주 ▲보건행정과 강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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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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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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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던 존속살해 고개 … 12월에만 2건
# 지난 25일 오후 6시쯤 충주시 교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손자 A씨가 함께 살던 80대 외조모를 둔기로 살해했다. 정신 질환을 앓고 있던 그는 하루 동안 외조모의 시신을 방치했다. 부모의 설득으로 경찰에 자수한 A씨는 “외조모가 평소에 `죽고 싶다'는 말을 자주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지난 2일 오후 1시30분쯤 괴산군에서는 30대 아들 B씨가 잠들어 있던 60대 모친을 흉기로 살해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신이 어머니를 보호해서 되살려 줄 거라 믿었다”고 진술했다.지난해 한 건도 없었던 존속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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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김영환 충북지사 `최하위권'
김영환 충북지사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조사한 올해 하반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 직무 수행 평가'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충북도민 623명 중 48%가 김 지사에 대해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잘하고 있다'는 32%에 그쳐 부정평가가 16%p 높았다.김 지사는 올해 상반기 평가에서도 도민 536명 중 46%에게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받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당시 `잘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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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유 3대 특검 수사 마무리... 尹 부부 11개 재판 받는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사상 초유의 3대 특별검사팀이 모두 수사를 마무리했다.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정치브로커 명태균씨 여론조사 수수,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으로 3대 특검에서 총 7차례 추가 기소됐다. 앞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에서 기소해 내란 특검이 공소 유지 중인 내란 사건을 포함해 총 8개 재판을 받고 있다.김건희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사건과 통일교 교인 집단 당원가입, 일명 `매관매직' 금품수수 사건으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기소돼 총 3개 재판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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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열 전 청와대 행정관 내년 청주시장 선거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29일 내년 청주시장 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다.유 전 행정관은 이날 청주시청 기자실을 찾아 “지난 선거에서 연이어 경선이 불발돼 사실상 정치적 꿈을 내려놓은 상태였다”며 “그러나 정청래 대표가 부당한 컷오프를 없애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용기를 얻었고,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대해 시민의 평가를 받아보고 싶었다”고 말했다.이어 “시민이 결정하고 시민에 의해 후보가 선출될 수 있어야 더불어민주당의 후보자 선출 기준에 부합하다고 생각한다”며 “정 대표의 약속이 반드시 지켜질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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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카무트 효소, 컷슬린,케이뱅크" 등 12월 29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전체 문제+정답![총정리]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카무트 효소'등의 퀴즈를 제시했다.월요일인 12월 29일 오후 9시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카무트 효소'관련 문제는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