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비트코인 비축 계획보다 증권 규제 및 과세와 같은 규제 명확성을 더욱 필요로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0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행정명령을 통해 미국 전략 비트코인 비축 및 알트코인 디지털 자산 비축 계획을 발표했으나, 암호화폐 업계는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미국 정부가 세금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정부의 직접 매입을 예상했던 시장의 추측을 일축한 것이다. 이에 구체적인 실행 방안
캐나다와 멕시코를 향해 관세 부과에 나선 미국이 자동차에 대해서는 한 달 동안 관세를 면제하기로 하면서 국내 자동차 업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특히 미국 수출 비중이 절대적인 한국GM과 현대·기아자동차의 주요 철강 공급업체인 현대제철이 자리한 인천 업계는 정부 등과 소통하면서 본
인천 송도국제도시를 찾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인천이 신약 개발에 특화된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올해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 국책사업인 'K-바이오랩허브'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인천 바이오 업계는 생태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연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전산시스템이 이달 말 공매도 재개 시점에 앞서 공개됐다. 금융감독당국과 자본시장 업계는 세계 최초로 시행하는 공매도 전산화가 한국 자본시장 신뢰 회복과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한국거래소가 19일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 주요 국내 증권사 및 글로벌IB
‘우버’ 택시가 곧 창원지역에서 영업을 개시한다. 지역 업계는 우버가 높은 수수료와 콜 몰아주기 논란을 이어온 ‘카카오T’ 독주를 멈출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창원시는 거대 자본 플랫폼 아닌 소비자·택시노동자 상생 브랜드 ‘온다’ 이용을 독려하고 있다.창원지역 법인택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모든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언한 3월 12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국내 철강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철강 업계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제품 가격 경쟁력이 약화할 것을 우려하면서 예측하지 못한 다양한 ..
Z세대 취업준비생들은 높은 연봉과 안정성이 보장된다면 블루칼라 직종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기 있는 업계는 ‘IT·배터리·반도체’와 ‘자동차·조선·항공’이었다. 30일 상위권 채용 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Z세대 구직자 1천603명을 대상으로 ‘연봉 7천 교대
CJ대한통운이 올해부터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홈쇼핑 업계에 주 7일 배송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그간 홈쇼핑 업계는 상품 배송이 불가능한 주말에는 보험∙렌털∙여행 상품 등 '비배송 상품' 위주로 방송을 편성해 왔지만, 이제는 신선식품, 패션 등 빠른 배송 니즈가 강한 카
한국도로공사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 하나은행과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절약사업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업무협약은 고금리 지속에 따른 중소 ESCO 업계의 사업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절약사업 확산을 위해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ESCO 업계는 필요시 투자비용을 바로 회수해 기업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하나은행에서 지원하는 정책자금 연계 저금리 팩토링을 통해 도로공사에서 발행
김병주 엠비케이파트너스 회장은 16일 홈플러스의 납품대금 문제 해결을 위해 사재를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모펀드 대표가 투자기업 문제로 사재를 출연하는 것은 이례적이다.대주주인 MBK는 홈플러스 신용 등급 하락을 이유로 기습적인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협력업체와 채권단 및 투자자들에게 큰 손해를 입혔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기업회생 절차가 개시된 홈플러스는 2조 원대 금융 채무가 동결됐지만, 영업을 통한 현금 수익 외 자금 조달이 사실상 막힌 상황이다. 이에 업계는 최소 1조 원 넘는 자
경북 북동부권 5개 시·군을 휩쓸고 있는 ‘의성 산불’이 엿새째 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청송지역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했다. 이로써 청송지역에서만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4명으로 늘었다. 2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0분께 청송군 진보면 기곡리 한 주택에서 80대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 이은 4번째 인터넷전문은행 선정 작업이 본격화됐다. 그동안 거론됐던 6개 사업자 중 불참을 선언한 2곳을 제외한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금융당국은 오는 6월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접수에 소소뱅크, 포도뱅크, 한국소호은행, AMZ뱅크 4곳이 신청서를 제출했다.지난해 금융당국은 은행 부문 경쟁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터넷전문은행을 선정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이에 6개 컨소시엄이 후보로 거론됐는데 최근 불참을
‘임금님표 이천’ 브랜드의 브랜드 파워 가치가 875억 원으로 나타났다.28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는 지난 27일 중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제37차 정기총회’에서 이화진 산업정책연구원 본부장의 발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이와 함께, 이천 쌀 휴게
4·2 충남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후보가 당선됐다.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전 0시 27분 현재 개표율이 87.08%인 가운데 오 후보가 58.71%를 얻어 당선이 확정됐다.2위인 국민의힘 전만권 후보는 38.78%의 득표를 기록했다.오 후보는 천안 중앙고와 경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지방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 정책기획관과 복지보건국장, 아산시 부시장을 거쳐 민선 7기 아산시장을 지냈다.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소속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이 1일 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경기도 택지개발과 관계자와 함께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및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추진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정담회에서는 ▲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보상 추진을 위한 지장물 조사율 및 추후 감정평가사 선정 ▲ 광명 유통단지 민원 사항인 용적률 및 고도 제한 완화 ▲ 광명·시흥 일반·첨단산단 산단계획 변경 등 그간의 사업추진 실적 과 현안 사항에 대해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대책 의견을 나
4·2 대전시의회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방진영 후보가 당선됐다.이번 선거에는 선거인 7만7천992명 가운데 1만7천68명이 참여했다.방 후보는 이 가운데 8천표를 득표해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힘 강형석 후보는 6천847, 조국혁신당 문수연 후보는 2천110표를 각각 얻었다. 무효표는 111표가 나왔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온통대전 지역 화폐 부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청년 창업 및 주거정책, 장대지구 재개발 지원 등을 공약했다.방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이 2일 "기부 키오스크를 통해 도민이 직접 손끝으로 하는 기부가 지역을 바꾸는 선순환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준호 의원은 이날 파주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 기부ON' 기부 키오스크 제1호 기증식에 참석해 기부문화 활성화와 사회복지협의회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는 “경기도가 직접 재정을 투입해 기부문화 정착과 협의회의 재정 자립 기반 마련을 가능케 한 선도적 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병길 의원이 1일 공설장사시설의 공공성과 투명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경기도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이번 개정안은 도민의 다양한 장사문화 수요에 부응하고, 장사시설 운영의 제도적 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자연장지를 조례상 장사시설 범위에 포함하고, 공설장사시설 및 장례식장의 운영 실태를 점검·공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병길 의원은 “장례는 인간의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존엄한 사회적 의식”이라며 “특히 고령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