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청소년 스포츠 교류의 장인 ‘제32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지난 26일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개막식을 하고 열전에 들어갔다.경북도는 이날 내빈과 선수단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회식을 열었다.25일 시작한 이 대회는 31일까지 구미 일원에서 열리는데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988명의 선수단이 배구,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경남에서는 진주 선명여고 배구부가 출전해 27일 중국 팀과 경기를 펼쳤고 28일 일본 팀과 경기를 한다.선명여고는 오는 10월 주 개
한국배구연맹이 다음달 3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2024-2025 KOVO 여자 신인 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하는 가운데 ‘배구 명문’ 진주 선명여고에 재학 중인 3학년 4명이 신청을 했다.21일 한국배구연맹에 따르면 이번 드래프트에는 선명여고 오나영, 이주빈, 정소미, 최연진 등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45명과 대학교 재학생 1명 등 총 46명이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오나영은 1학년 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교 선
진주 선명여고 최연진이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는다.최연진은 3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2024-2025 한국배구연맹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지명을 받았다.장신 세터인 최연진은 지난 5월 열린 제79회 전국종별배구선수권대회에서 최우수상을, 7월 열린 제57회 대통령배 전국 중·고배구대회에서는 세터상을 받는 등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최연진은 최천식 인하대 배구부 감독 겸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의 딸이기도 하다.반면 최연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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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의 집 앞마당에서 열리는 한가위 한마당
경남도는 오는 14일 도민의 집 야외 정원과 가로수길 소공원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오후 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술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예술체험은 토끼 도자에 핸드페인팅, 달 우산에 아크릴화 그리기, 한복 입은 비단초롱 만들기, 문방사우 체험, 풍속화 그리기가 준비돼 있다.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전통놀이 체험은 온 가족이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윷놀이, 오목놀이, 고누놀이, 산가지놀이, 공기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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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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