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도 모랄레스 신임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대표팀이 ‘팀 배구’를 앞세워 다시 뛴다.대한배구협회는 25일 올림픽파크텔에서 페르난도 모랄레스 여자 대표팀 신임 감독과 이사나예 라미레스 남자 대표팀 신임 감독의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많은 배구 팬들의 시선은 위기의 여자배구 대표팀 소방수로 나선 모랄레스 감독이 어떤 철학과 각오를 갖고 있느냐에 쏠렸다.최근 여자배구 대표팀은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2년 연속 전패를 기록하는 등 국제무대서 경쟁력을 잃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연경이
비가 온 뒤 다소 기온이 내려갔지만, 스포츠 열기만큼은 뜨거웠다.19~22일 밀양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남도민체전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대회 셋째 날인 21일 역시 18개 시군 선수단 1만 1885명이 36개 종목에서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이 가운데 정상급 기량을 보유한 실
한국배구연맹은 17일 2024 V리그 여자부 자유계약선수 시장을 마감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먼저 흥국생명은 자유계약선수 시장에 나온 아웃사이드 히터 최은지와 1년 1억6000만원에 계약했다. 최은지는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정관장, GS칼텍스를 거쳐 5번째 팀인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님께 배구를 꼭 배워보고 싶었다. 신인선수라는 마음가짐으로 훈련에 임하겠다"고 전했다. 아본단자 감독은 “최은지가 공격에 힘을 더해줄 선
흥국생명 배구단 핑크스파이더스가 자유계약 보상선수로 IBK기업은행의 미들블로커 임혜림을 지명했다. 흥국생명은 FA를 통해 IBK기업은행으로 이적한 미들블로커 이주아의 보상선수로 신예 임혜림을 선택했다. 이에 임혜림은 김수지의 보상선수로 흥국생명을 떠난 지 1년 만에 다시 핑크스파이더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세화여고 졸업을 앞둔 2022-23시즌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로 흥국생명의 지명을 받았던 임혜림은 데뷔 첫 시즌부터 184cm의 신장에 기반한 높은 블로킹과 탄력있는 점프력으로 잠재력
배구여제 김연경이 6월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경기에 참가한다.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6월 8일과 9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Not end, but and’를 모토로 내세운 KYK 인비테이셔널 2024는 대한민국 여자 배구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참가하며, 김연경이 태극마크를 단 유니폼을 입은 모습을 볼 수 있는 마지막 무대다. 행사는 6월 7일 미디어 데이와 전야제로 시작한다. 이어 공식일정 첫 날인 8일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
프로배구 여자부의 간판급 선수들이 대거 FA 시장에 나왔다. 한국배구연맹은 4일 FA 자격을 얻은 여자부 FA 선수 18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연봉 1억원 이상인 A그룹은 13명, 연봉 5000만원∼1억원 미만인 B그룹은 5명이다. A그룹 선수를 영입하려면 해당 선수 전 시즌 연봉의 200%와 보호선수 6명 이외의 선수 중 1명을 보상 선수로 내줘야 한다. B그룹 선수는 보상 선수 없이 전 시즌 연봉의 300%를 보상하면 된다. 이들은 명단 공시일인 이날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14일 동안 협상할 수 있다. 이번 FA
‘배구 여제’ 김연경이 태극마크를 달고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오는 6월 8~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KYK 인비테이셔널 2024’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서는 김연경을 비롯한 여러 선수의 마지막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함께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 공식 일정 첫날인 8일에는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진행된다. 이튿날인 9일에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여자배구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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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초등교사협, 현장체험학습 학교장 필수 동행 요구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교사들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 교원단체가 현장체험학습에 학교장 필수 동행을 요구하고 나섰다.서울초등교사협회는 24일 서울시내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체험학습에 교장의 필수 동행을 요구했다.초교협은 현장체험학습 시 학교장의 직접적인 동행은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책임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발생할수 있는 위험을 신속하게 관리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현장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실제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동시에 다양한 위험요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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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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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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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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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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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대위원장에 황우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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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 대표 출신의 원로인 황우여 당 상임고문이 29일 지명됐다.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이튿날 사퇴한 뒤 18일 만이다. 이번 비대위원장은 이르면 오는 6월 열릴 전당대회까지 약 두 달간 관리형 비대위를 이끌며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경선 규칙을 정하게 된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황 고문을 비대위원장에 지명하는 인선안을 발표했다. 당선인들 사이에서 반대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15~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황 고문은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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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서울 북촌 한옥마을 팝업스토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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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지난 25일부터 운영 중인 ‘북촌에서 숨은 울주 찾기, 울주군 팝업스토어’가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서울 북촌 한옥마을 울주군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이 1200명을 돌파했다. 특히 미국, 독일,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이어지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울주군 팝업스토어 1층 ‘울주 여행 ZONE’에는 울주의 바다, 산, 축제 등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선보인다. 특히 간절곶에서만 볼 수 있었던 ‘간절곶 소망우체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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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추경 12개 사업 75억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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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염기성 부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1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심사하고 확정의결 했다. 예결특위는 계수조정을 통해 시교육청에서 요구한 914억원 가운데 불요불급한 예산으로 판단된 총 12개 사업 75억원을 삭감했다. 주요 사업의 삭감내역을 보면 교육위 예비심사에서 삭감되었던 △디지털 교육운영 57억8800만원, △학교일반시설증개축 2억9900만원, △화장실개선 6억3600만원 등이다. 교육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 내용 중 △교육지원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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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진보당 22대 국회 윤종오 원내대표 선출…울산 발전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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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은 29일 울산 출신 윤종오 당선인을 22대 국회 첫 원내사령탑에 선출했다. 4·10 총선결과 지역구에서 윤 당선인과 비례대표로 정혜경·전종덕 당선인 등 3석을 확보한 진보당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당선인 총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윤 당선인을 원내대표로 확정했다. 이에따라 윤 원내대표의 22대 국회 초반 원내전략과 함께 더불어민주당과 새진보연합 등 범야권 연대를 통한 대여 전선이 주목된다. 특히 윤 원내대표는 내달 2일 오전 국회에서 첫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원내전략과 함께 범야권 연대 추진 법안과 정치현안, 대여노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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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15분간 작심 발언…尹 “이런 말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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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회담은 29일 오후2시부터 4시10분까지 이뤄졌다. 양측은 130분간 차담을 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인사말을 주고받은 후 취재진이 퇴장하려 하자 이 대표가 “퇴장할 것은 아니고”라며 정장 주머니에서 원고를 꺼내 본격적인 발언을 시작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손님 말씀 먼저 들어야죠. 말씀하시죠”라고 말했다.원고는 A4 용지 10장 분량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발언은 15분가량 이어졌다. 이 대표의 작심 발언은 대부분 윤 대통령을 향한 비판과 요구를 담았다. 공개 모두 발언 시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