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교향악단이 새봄의 활기찬 기운을 담은 음악과 함께 신천둔치를 찾는다. 오는 4월 5일 식목일 저녁 7시, 신천 수변무대에서 펼치는 대구시향 로,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백진현이 지휘하고, 지역의 젊은 성악가로 주목받는 소프라노 이소미, 테너 이승민이 협
13일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진 가운데 대구 북구 영진전문대 복현캠퍼스 본관 앞에 목련이 꽃망울을 터트리며 새봄을 알리고 있다. 영진전문대 관계자는 “캠퍼스 내에 목련이 활짝펴 봄이 왔음을 알려주고 있다”며 “새봄의 기운으로 활력이 넘쳐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목련은 ‘나무에 피는 연꽃’이다. 이른 봄,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나 우리에게 기나긴 겨울이 지나고 새봄이 왔음을 알려주는 탐스럽고 기품있는 꽃이다. 흰색, 분홍색, 연보라 등 꽃의 색상도 다양하지만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은 백목련이다. 향기도 은은하고 청아하다.목련과에 속하는데 약 1억년 전 중생대의 백악기 때 나타나 꽃이 진화하는 초기 형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가장 오래된 꽃식물 중 하나로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리기도 한다. 꽃눈이 붓 모양을 닮아 목필, 개화시기 꽃봉오리가 필 때
2025학년도 새학기 개강과 함께 새봄의 설레임과 화창함이 빛난 지난 3월 7일 오후 2시, 인천대 법학부 학생들과 인천지방검찰청이 현장견학 프로그램을 통해 만났다.인천대 법학부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하고 진로설계를 지원함과 동시에 법조기관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자 진행된 인천지방검찰청 현장견학에 소속 재학생 21명이 참석하였다. 개강한 지 며칠 되지 않은 다소 이른 시점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에 얼마나 참여할지 의문스러웠으나, 법학부 학생들은 참가 신청 10분 만에 정원을 채웠다. 본 견학 프로그램에 추
대구 남구 봉덕2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24일 “새봄맞이 어르신 효 한마당”을 봉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하여 어르신들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효잔치는 지역 어르신들이 새봄의 기운과 함께 겨우내 움츠려 있던 몸과 마음을 활짝 펴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내시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되었으며, 조재구 남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및 15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하였다.지역 가수 축하 공연과 함께 어르신들께 소고기국, 수육, 떡, 과일 등 정성이 담긴 오찬을 대접하였으며,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손길로 포장국
어김없이 봄은 오고 꽃은 핀다봄비 갠 아침에 잠 깨어 일어보니반만 피던 꽃봉오리 다투어 피는고야새들도 춘흥을 못 이겨 노래 춤을 하느냐- 봄비 내리는 소리는 비비새 울음소리 같다. 음악 소리도 이처럼 맑게 들리지는 않을 것이다. 잠에서 깨어 한참이나 바깥 정원에 내리는 빗소리에 귀를 기울여 듣고 있으면 새봄의 발자국 소리가 봄비와 함께 온다.또닥또닥 마른 풀을 적시고 있다. 그 소리에 메마르고 거칠었던 심사가 촉촉이 젖어 실타래에서 실이 풀려나듯 끝없이 풀려나 무엇이든 향기롭고 풀도 꽃인 양 귀하다.겨울을 나려고
중부뉴스통신 = 대구시립교향악단이 새봄의 활기찬 기운을 담은 음악과 함께 신천둔치를 찾는다.오는 4월 5일 식목일 오후 7시, 신천 수변무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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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김동연 지사 헌재 판단 왜곡한 망언, 즉각 사과·사퇴하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24일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데 대해 "법과 상식이 정치 공작과 권력 망상을 이긴 순간"이라고 평가하고 직후 발표된 김동연 경기도지사 발언에 대해 "헌정질서를 기만한 위험한 선동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고준호 의원은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연 지사는 헌재 판단을 교묘히 왜곡하고 헌정질서를 모욕했다. 이는 도정 책임자의 언행으로서는 도저히 용납될 수 없은 수준이며, 즉각 국민 앞에서 사과하고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이번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시도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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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중국서 ‘차량용 전장 사업’ 광폭 행보…샤오미 이어 BYD도 찾아
글로벌 경영 행보를 재개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샤오미 전기차 공장에 이어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BYD 본사를 찾았다.'사즉생'과 ‘독한 삼성인’ 선언 이후 직접 사업 챙기기에 나선 이 회장이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서고 있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 일정을 마치고 이날 오후 남부 광둥성 선전에 있는 BYD 본사를 방문했다.이 회장의 선전 방문은 지난 2018년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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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  
창원특례시는 27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년도 1분기 시정발전 유공시민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지역사회와 시정발전을 위해 공헌한 시민 96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취약계층의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의료봉사를 실천해 온 한의사, 화재 예방 캠페인과 부상 소방공무원 지원 등 지역사회 안전에 기여한 성산소방서 소방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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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올 시즌 첫 패배… 연승가도 마감
개막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맹타를 뽐내던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삼성은 26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6대8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투타에서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신예 좌완 투수 이승현이 선발로 나섰지만 4회를 채 넘기지 못하고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5실점으로 흔들렸다. 볼넷과 몸에 맞는 볼 등으로 제구력이 무너지면서 초반부터 힘든 경기를 펼쳤다.타선 역시 NC 선발 신민혁에게 고전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 공격에서 5회까지 김지찬의 첫 안타와 구자욱의 적시타를 포함해 단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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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는 3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안전교통과, 농업기술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부서 현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안전교통과와의 간담회에서는 ‘양양군 재난관리기금 운용․관리 조례 및 규칙 일부개정 계획’ 및 ‘2025년 3월 폭설에 따른 예비비 사용계획’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이종석 의장은 “이번 경북지역 대형산불을 통해 느꼈듯이 평상시의 재난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처방안 마련과 주민 대피 시뮬레이션을 구현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제설에 사용하는 마을트랙터 수리비용 지원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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