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의 뺨을 떄리고 담임교사에게 욕설을 퍼부은 학생에 대해 지자체의 아동학대 통합사례회의가 이미 두 차례나 열렸는데도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해 이번 사태로 이어졌다는 지적...

24일 오전 대구 북구 경북대학교 북문 교차로에서 로데오거리로 향하는 도로 곳곳에 버려진 담배꽁초가 눈에 띄었다.금연이라고 적혀 있는 주택 앞 골목에도 담배꽁초와 담뱃갑이 버려져 있었고, 하수구 인근에는 담배꽁초뿐만 아니라 전단 등 각종 쓰레기가 함께 나뒹굴었다. 전날 버려진 쓰레기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아너의 조지 자오 최고경영자이 "인공지능의 혁신적 힘은 사용자 데이터가 보호되지 않으면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최근 애플이 특정 기기에 맞춤형 AI 도구를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가운데 나왔다고 28일 경제매체 CNBC가 전했다.최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조지 자오는 "데이터 보안과 사용자 개인 정보 보호가 없으면 AI는 무용지물이

행정시장 후보자의 도덕성과 자질을 검증하는 인사청문이 구속력이 없는 요식행위로 전락해 ‘청문회 무용론’이 불거졌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27~28일 인사청문 과정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동안의 관례를 따르면서 이 제도를 스스로 무력화시켰다.문제의 발단은 제주시가 김완근 후보자 인사청문 하루 전인 지난 26일, 언론사에 7월 1일 시장 취임식과 취임 기자간담회를 공지해 사실상 34대 제주시장으로 임명됐음을 공표하면서 시작됐다.서귀포시는 오순문 후보자 청문회 사흘 전인 지난 25일 시청 홈페이

인천지역 이동방문노동자들이 폭염이나 폭우 등 기후 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간이 쉼터 설치를 요구하고 나섰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정보경제연맹 다같이유니온은 1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동방문노동자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안전 대책이 절실하다”고 밝혔다.이들은 “고용노동부는 폭염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통해 온열질환 예방사업 등을 추진 중이나 이는 고정 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에게만 해당한다“며 ”끊임없이 이동하고 방문하는 재가돌봄노동자와 도시가스 점검·검침원 노동자에게는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말했다.이어

미국 국립암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종합 비타민제 섭취가 건강과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26일 영국 가디언 등이 전했다.NCI 연구팀은 "수명 연장을 위해 종합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NCI의 에리카 로프트필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미국 성인 20여 년 간 누적된 약 40만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그 결과, 매일 종합 비타민제를 먹었을 때 심장병이나 암과 같은 다른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

제주 최고층 건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에서 불이 났을 당시 119 자동신고 장치인 속보설비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경종장치가 꺼져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탓에 119 신고가 한참 뒤에야 이뤄졌다.속보설비는 탐지설비가 먼저 가동돼야 작동한다. 탐지설비는 크게 감지기, 발신기, 중계기, 수신기, 경종장치 등으로 구성되며 이 중 하나라도 작동하지 않으면 안된다.12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드림타워 화재 당시 자동화재 탐지설비 중 경종장치가 작동하지 않았다. 이 탓에 속보설비가 작동되지 않았고 화재신고는 감지기가 최초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