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안드로이드 기기의 배터리 수명을 더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미국 전역의 스마트폰 사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페이리스 파워의 설문 결과, 59%가 안드로이드 배터리 수명이 더 길다고 응답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아이폰 배터리가 더 우수하다고 답한 비율은 41%에 그쳤다.흥미로운 점은 아이폰 사용자 중 34%도 안드로이드 배터리가 더 오래간다고 인정했다는 것이다. 배터리 수명 때문에 스마트폰 브랜드를
일본에서 매칭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결혼이 급증하며, 기존의 만남 방식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26일 일본 IT미디어가 인용한 도쿄상공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3월 기준 일본 내 매칭앱 운영 회사는 28곳으로 2017년 5곳에서 6년 만에 5배 이상 증가했다. 일본 메이지야스다생명보험이 지난해 실시한 조사에서도, 1년 내 결혼한 부부 중 29.8%가 매칭앱을 통해 만났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 동창'이나 '직장 동료' 보다 높은 수치이며, 37.2%는 결
대구지역 기업 4곳 중 1곳만 업무에 챗지피티 등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 충분히 잘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기업 445개 사를 대상으로 ‘생성형 AI 업무 활용 실태’를 조사해 29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한 곳은 24.7%에 그쳤다. 반면 4곳 중 3곳 꼴인 75.3%는 ‘활용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유통·서비스업’이 생성형 AI를 가장 많이 활용했고 이어 ‘제조업’, ‘건설
충북교사 10명 중 8명은 교권침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못한다고 생각하는것으로 나타났다.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는 스승의 날을 맞아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도내 교사 549명을 대상으로 교사 근무환경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8%가 ‘교권침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정서·행동 위기 학생에 대한 과도한 책임을 홀로 지고 있다고 답한 교사는 55%를 차지했다.교사의 수업권과 평가권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비율은 45.9%로 집계됐다.교사 61%는 행정업무보다 학생 교육활동을 우선하는 교육환
내 집 마련, 자녀의 교육비 및 등록금, 노후 대비 자금 등 많은 지출 속에서 안정적으로 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재정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20~39세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결혼 후 재산 관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전체 응답자 중 54%만이 결혼 후에 배우자에게 재산을 공개하겠다고 답한 반면, 공동 재정 관리 방법에 대해서는 대다수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공동 관리를 선택한 근거로는 ‘함께 관리하면 더 효율적인 재정 운용이 가능해서’를 제일 많
여성의 결혼 의향이 1년 새 9%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무자녀층의 출산 의향도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국민 인식과 정부의 저출생 정책 관련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3월 실시한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3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됐다. 결혼과 출산 의향에 대한 동일한 문항으로 조사해 인식 변화 추이를 살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진행한 두 차례 조사 대비 결혼에 대한 긍정 인식과
한화오션이 영국 로이드선급과 손잡고 글로벌 함정 수출 시장 공략에 나섰다.한화오션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해양방위산업전에서 로이드선급과 ‘해외 함정 수출을 위한 설계 인증 및 품질 보증 협력에 관한 전략적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해외 주요국 해군이 요구하는 기술 기준에 부합하는 설계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로이드선급은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 3대 선급 기관 중 하나로 나토 해군 건조 기준에 준하는 기술 요건을 반영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다.한화오션은 로이드
NH농협지부 중앙본부와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가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 소재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농촌사랑 쌀 2.5톤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서울노인복지센터 지웅 관장스님을 비롯해 유경희 과장, 전지은 사회복지사, NH농협지부 중앙본부 성연석 위원장, 민보라 사무국장, 임초이 실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현장을 함께했다.기탁된 쌀은 서울노인복지센터 내 무료급식소에 전달되어 독거노인 및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IT 개발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우리은행이 도입하는 'AI 개발 지원 플랫폼'은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29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그 유가족인 전몰군경미망인 60여명을 모시고 감사와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위로행사를 열었다.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개최한 이번 행사는 건강한 웃음치료 강좌, 위로를 전하는 오찬, 통영여성팔각회 재능기부로 진행한 장구와 색소폰 공연과 노래로 유가족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유가족 어르신과 짝을 이루어 행사장 이동, 교육, 식사, 공연 등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이 주최·주관한 장애인 건강 보건 관련 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찾아가는 장애친화건강검진'으로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사업은 장애를 가진 이들의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하여 장애인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데 중점을 둔 서비스이다.장애인들은 체계적인 건강 모니터링과 예방적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지역사회 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도의료원 김덕원 수원병원장은 "찾아가는 장애친화검진을 통해
의료법인 우아의료재단 산하 길메리요양병원이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아 ‘착한병원’으로 선정됐다. 병원 측은 7일 울산 중구 성남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린 제7회 중구복지박람회에서 ‘착한기업’ 현판을 수여받았다.이번 행사는 울산 중구청이 주최하고, 관내 다양한 복지기관과 단체가 함께하는 ‘온기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길메리요양병원은 지역 노인복지 연계 활동과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인정받아 현판 수여 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중구 관내 착한가게, 착한기업 대표들이 함께
전통자수를 현대미술로 풀어내는 안정숙 작가가 오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안국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32일의 여행’ 전을 연다.작품은 캔버스 바탕색과 색실이 부드럽게 어우러지고 수많은 색의 겹이 형태를 넘어서 감성을 분출한다. 두꺼운 질감과 색실이 자유롭게 노닐며 직관적 즐거움을 준다. 작가는 계절의 흐름에서 시간과 감정, 그리고 기억의 결을 따라 감각의 풍경을 획득한다. 색실에는 행복, 기쁨, 슬픔, 놀라움 등 작가 마음의 조각이 담겨있다.한국 여인의 삶에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것이 실이다. 자수는 여러 색깔의 실을 바늘에
태백시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미주 파독동우회 한국방문단이 태백을 방문했다.이번에 방문한 미주 파독동우회 한국방문단은 1963년부터 1977년까지 대한민국 경제개발을 위한 원조 및 외화획득을 목적으로 파견되신 분들로 계약기간 만료 후, 미국으로 이주한 분들이다.특히, 이번에 방문한 파독광부들은 파독 전 장성광업소에서 4주간 훈련을 마치고 독일로 파견되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그동안 대한민국과 태백의 발전을 보고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미주 파독동우회 한국방문단은 지난 5월 30일 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