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오던 항공기에서 기체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항공기가 무사히 착륙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쯤 사천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KE158편에서 양력조절기 이상이 발생해 제주공항 착륙시 감속이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관제탑으로부터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특수차량과 지휘차량 등 12대, 소방인력 37명을 공항 입구에 대기시켰다.다행히 해당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무사히 착륙하면
14일 오전 10시 13분쯤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달기 약수탕 인근 하천으로 인근 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이 추락했다.다행히 차량에 탑승했던 2명은 모두 구조됐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추락한 차량엔 30대 여성과 9세 딸이 탑승해 있었다. 이들이 탄 차는 불어난 물에 휩쓸려 가다가 하천 중간에 고립됐다.구조대는 로프와 크레인을 이용해 이들 모녀를 50여분 만에 구출했다.이들은 다행히 크게 다친 곳은 없어 귀가 조처됐다.경찰은 운전 부주의에 따른 사고로 추정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거제 해상서 선박 침수 등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5시 53분께 거제시 일운면 내도 북서방 약 1.2
서해5도에 속한 연평중·고등학교가 폐교 위기 속에서 따뜻한 기적을 맞이했다.26일 학교 측에 따르면 이달 18일 교내에서 만학도의 입학을 축하하는‘배움의 열정 기념식’을 열었다.올해 들어 연평중은 신입생이 없어 교원 감축에다 폐교 위기까지 내몰렸으나 다행히 76살과 79
호우 특보로 주말 내내 긴장감이 감돌았다. 다행히 큰 피해 없이 특보가 해제되고 일상은 회복됐다. 그러나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평년보다 장마가 일주일가량 빨리 시작됐고 국지성 호우와 집중 폭우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으면 안 된다.지난해에도 시간당 100㎜ 이상 강한 비
19일 밤부터 장마가 시작되면서 경기 남부에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2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오전 11시 기준으로 장비 46대와 인원 148명을 동원해 46건의 조치가 이뤄졌다. 인명구조 1건, 배수지원 3건, 안전조치 42건이다.이날 오전 5시 47
인천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주민들이 대피했다.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12시57분쯤 인천시 부평구 부개동 20층짜리 아파트 11층에서 불이 났다.“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과 경찰 88명의 인력과 장비 30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
18일 오전 5시27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의 한 농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추산 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오전 6시50분께 완진됐다. 다행히 화재로 인명 및 산불 피해로 이어지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동섭기자
18일 오후 1시49분쯤 화성 병점초등학교 체육관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공사장 작업자 10명이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소방관 60명을 동원해 불을 껐다.화재 현장과 학생들이 있었던 본관동과는 거리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아파트 단지 내 어린이집에서 화재가 발생해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어린이집 내부 일부가 불에 타면서 주민들이 한때 불안에 떨었다. 13일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3분께 오천읍 원리 소재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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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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