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25일 대법원은 한국지엠 사내하청 노동자들 사건의 판결을 선고했다. 한국지엠이 하청으로 위장하여 노동자들을 불법파견으로 사용한 행태가 인정된 것이다. 그리고 소송에 참가한 비정규직 노동자들 대다수를 한국지엠의 정규직 노동자로 고용하라고 판결했다.다시 한번 이야기하지만, 이번 한국지엠 불법파견 사건은 대다수가 승소했고 일부는 패소했다. 필자는 그 패소한 소수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한다. 어쩌면 앞으로 또 다른 노동자들이 겪게 될 비정규직 고착화 양상일지도 모를 이야기다.패소한 노동자들의 공정은 모듈화되어 제작

서울시에는 취약 노동자 지원 기능을 수행하는 시 민간위탁기관 서울노동권익센터가 있습니다. 이 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파업에 나섭니다. 오세훈 서울시가 들어선 뒤 일어난 센...

조선업 불황 때 희생을 감내한 노동자들이 지금 호황에 합당한 처우 개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국내 주요 조선소 노동자들은 임단협 타결을 촉구하며 거제에서 공동투쟁에 나섰다. 전국금속노조와 조선업종노조연대는 9일 조합원 1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거제시 옥포사거리에서 결

안호영 국회 환경노동위 위원장이 23일 쿠팡 남양주 물류 캠프 현장시찰 이후 "쿠팡 노동자들이 더 이상 '로켓배송의 연료'로 소진되지 않도록 건강하고 안전...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9일 이전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한 실마리를 찾아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표명했다. 2022년 대우조선해양 하청 노동자들이 원청에 임금 30% 인상과 하청노조 인정을 요구하며 파업을 벌였고 당시 사측은 파업 기간 손해를 주장하

식을 줄 모르는 무더위에서 일하다 쓰러지는 노동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달궈진 철판 내외부에서 작업하는 조선소 노동자들은 폭염에 더 취약해 작업중지권 보장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질병관리청이 집계한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2

“부자 감세 민생파탄 윤석열 정권 퇴진하라.”경남지역 노동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29일 오후 창원시청 옆 도로에서 ‘하반기 투쟁 선포대회’를 열었다. 도내 각 지역에 참여한 노동자 1000여 명은 200m가량 이어진 3개 차로를 가득 메웠다.

한화오션 사용자 측이 노조 활동에 대해 이전처럼 비타협적인 자세를 보여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장 노동자들이 집회로 소음을 일으켜 업무방해를 저질렀다며 고소·고발로 맞대응하는 과거 노조탄압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 물론 회사는 임단협 교섭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노조가 이런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삼중고’를 호소했다. 건설 경기 침체로 말미암은 고용 불안에다 임금 체불까지 노동자들을 덮쳤다는 것이다.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경남건설기계지부는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금 체불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건설노조가 파악한 ‘전국 건설 기계 노동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근로기준법조차 적용 못받는 5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들이 노동약자라 피력했다. 김문수 후보자는 26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제가 생각하는 노동약자들은 근로기준법조차 적용 받지 못하는 5인 미만 노동자들"이라며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