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사자가 아닌 건물 경비원이 납세고지서를 대신 받은 것도 적법한 송달이라고 법원이 판단했다.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8부는 A씨가 국가를 상대로 송달이 위법해 세금을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을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사망한 A씨의 부친은 2014년 5월까지 유흥업소를 운영했는데, 같은해 1월부터 4월까지 네 차례 부과된 개별소비세·교육세 총 2억8천여만원을 내지 않았다.과세당국은 부친 소유 아파트를 2014년 압류했고, 사망 이후에도 체납이 이어지자 2022년까지 가산금 약 2억원을 추가로 부과했다.결국
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자 한국 원화와 일본 엔화 가치는 중국 위안화 대비로도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중국 관광객들이 대거 한국을 찾게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원/역외위안 환율은 한국시간 지난 26일 오후 3시 기준 전장 대비 0.3033원 오른 189.4518원을 기록했다. 2020년까지만 해도 175원 아래에서 움직이던 원/역외위안 환율은 미국이 공격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던 2022년 한때 200원을 넘긴 바 있다. 이후 지난해 7월에는 175원대까지 떨어졌다 다시 상승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에서 K리그2의 충북청주FC에게 일격을 당한 K리그1의 대구FC가 전격 감독을 교체.프로축구 K리그1 하위권에 그치며 최원권 감독이 물러난 대구FC는 23일 새 사령탑으로 박창현 홍익대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대구FC는 이번 시즌 리그 8라운드까지 1승 4무 3패로 10위에 그치는 등 부진이 이어지자 지난 19일 팀을 이끌어온 최원권 감독이 사임.특히 대구FC는 지난 7일 코리아컵 3라운드에서 충북청주FC에 1대 2로 지면서 조기 탈락해 큰 충격./하성진기자
합천군 야로면은 야로교 주변 가야천 공유지 하천바닥 4,500㎡에 유채꽃씨를 지난해 10월에 파종해 연분홍 벚꽃이 진 자리에 노란 유채꽃밭이 조성돼 주민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추운 겨울이 지나 잦은 봄비가 그치고 완연한 봄날씨가 되자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꽃구경을 하고 인생 사진을 남기기 바쁘다.또한 면소재지 진입도로와 역미제방 등에 묵촌마을 백성균 씨가 재능기부로 손수 도로변에 유채꽃을 가꿔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이 이어지자, 야로면
악성 민원으로 공무원 사망 등 피해가 이어지자 정부가 욕설·폭언 등이 나오면 바로 민원을 종료할 수 있도록 하고 공무원 개인정보를 비공개 처리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행정안전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먼저 악성민원의 분류를 세분화해 유형별 대응방안을 마련한다.구체적으로 악성민원을 ‘위법행위’와 ‘공무방해 행위’로 구분하고 각 행위별로 세부 유형을 둬 체계적인 매뉴얼을 마련한다. 위법행위에는 폭언, 성희롱, 폭행 등이, 공무방해 행위에는 반복형 민원, 시간구속형 민원, 부
제주에서 운전 중이던 택시기사를 폭행한 현직 해양경찰관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제주해경청 소속 경사 ㄱ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 경사는 지난 16일 오후 11시 20분쯤 택시를 타고 가던 중 택시기사 ㄴ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ㄱ씨의 폭행이 이어지자, ㄴ씨는 차를 갓길에 세우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ㄱ 경사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해경은 ㄱ경사를 직위해제하고, 경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징계 수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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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마을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공모전, 행궁마을 뉴웨이브 개최해
수원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행궁마을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킬 관광 콘텐츠 스타트업 발굴-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수원특례시 행궁마을이 지닌 풍부한 문화 자원과 지역 특성을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방문자 경험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르게 하는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기업은 △사업화 자금 지원 △전담 사업화 멘토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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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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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2024 강원진학박람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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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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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원전 안전성 평가 기후 재난 상황 맞춰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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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인 단상]자기 자비
어떤 일에 실패했을 때 또는 좋지 않은 일이 생겼을 때 "또야! 어휴, 난 왜 맨날 이래? '이생망'이야!"라고 자책하시나요? 아니면 "사람이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지. 비록 이번에 잘 안되었지만, 앞으로는 잘될 거야. 힘내자!"라고 스스로 격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