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의대 증원이 이번 주 어떤 방식으로든 결판이 날 전망이다.
정부 발표 후 석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번 주 법원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원이 의료계가 의대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면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초읽기에 들어가지만, 인용되면 정부는 내년도 의대 증원 계획을 접어야 한다.
전공의 중 고연차 레지던트는 수련 기간 중 석 달 넘게 이탈하면 내년 전문의 시험을 보지 못하게 되는데, 그 마지노선이 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