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시력 교정용 안경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한부모, 차상위계층의 초·중·고 재학생 자녀를 비롯해 18세 미만 학교밖 청소년에 한 사람당 연간 10만원 범위내에서 현금이 지원된다.올해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2000만원이 늘어난 4000만원으로, 총 40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된다.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와 함께 안경처방전, 구입영수증을 제출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몸이 천냥이면 눈이 구백냥이란 말도 있듯이 청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