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재해 사망사고 특단대책 마련 지시속에 충북지역에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사업장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지난 28일과 29일 충주와 음성의 건설현장과 제조시설에서 각각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9일 오후 1시10분쯤 충북 음성군 대소면의 한 야적장에서 근로자 A씨가 작업 도중 구조물에서 추락해 사망했다. 당시 현장에서는 크레인을 이용해 조립식 주택 구조물을 인양·적재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었으며 A씨는 구조물 고정 작업을 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충북 단양군의 농산촌 학교 단성중학교가 국내를 넘어 아시아 무대에서도 빛나는 성과를 거두었다.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제20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 단성중학교 3학년 권세진, 이태희 학생이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했다.첫 메달 소식은 여자주니어 P5000m 경기에서 전해졌다. 권세진 학생이 금메달, 이태희 학생이 은메달을 나란히 획득하며 이번 대회 대한민국 첫 금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안겼다. 이어 열린 3000m 계주 경기에서도 권세진 학생이 은메
충북 제천시가 최근 지역 생태계 보전을 위해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사업을 추진했다.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사업을 통해 의림지 등에서 외래어종인 큰입배스와 붉은귀거북 약 100kg을 포획했다. 이는 의림지 공어 복원사업의 선행 단계로 추진된 사업으로 토종 어종의 생태환경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또한 제천시는 매년 시행해오던 외래식물 제거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송학면 송한리, 금성면 적덕리, 청풍면 연론리 등지에서 단풍잎돼지풀 등 외래식물 약 5000㎡를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외래
SK하이닉스 노사가 성과급 지급 방식을 놓고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노조가 충북 청주에 이어 경기 이천에서 2차 조합원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등 파업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SK하이닉스 3개 노조는 12일 오후 경기 이천 수펙스센터에서 ‘조합원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조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며 근무자를 제외한 전 조합원의 쟁의행위 참여를 독려했다. SK하이닉스 노조는 앞서 지난 6일 충북 청주3캠퍼스에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1차 결의대회를 열었다.노조가 투쟁에 나선 것은 10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지역 핵심 현안의 국가 재정·제도 지원 요청을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지난달 30일과 이달 1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방문했던 조 군수는 12일 또다시 국책연구기기관과 중앙부처를 찾아 지역 현안과 사업의 타당성을 직접 설명했다.이날 조 군수는 먼저 김영찬 한국교통연구원장을 만나 수도권과 중부내륙을 잇고 청주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충북 북부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또 국토교통부도 방문해 윤진
경찰이 지난 9일 충북 제천 의림지 놀이공원에서 안전장치가 풀려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초등학생 4명이 다친 사고 원인 규명을 본격화한다.충북 제천경찰서는 11일 위아래로 360도 회전하는 놀이기구에 대한 현장 감식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안전성 검사업체 등과 오작동 여부를 비롯해 안전바가 제대로 작동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앞서 경찰은 사고 당시 놀이기구 운용을 맡았던 아르바이트생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합동 감식 등을 통해 안전 관리상의 과실이 확인되
충북의 각종 경제지표가 개선되는 등 실물경기가 살아나고 있다.한국은행 충본부는 충북의 6~7월 생산, 소비, 고용 등 실물경기가 개선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날 충북본부가 배포한 최근 충북지역경제동향 자료를 보면 6월 충북경제는 반도체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4개월 연속 20~30%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 증가율은 전년동기대비 3월 31.6%, 4월 35.9%, 5월 39.5%, 6월 29.8%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충북 수출
충북 청주시, 영동군, 증평군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됐다. 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주시, 영동군, 증평군은 최근 교육부가 진행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재심사를 통과해 청주시와 영동군은 관리지역으로, 증평군은 선도지역으로 선정됐다. 이들 3개 지역은 지역 여건 분석과 계획서 보완을 거쳐 지역 특색을 살린 발전 전략을 제시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포함됐다. 관리지역에 선정된 청주시와 영동군은 1년마다 평가를 받아 교육발전특구로 재지정된다. 선도지역에 선정된 증평군은 3년간 교육발전특구로
충북 과학교사들로 구성된 직지과학사랑 과학교육연구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몽골 셀렝그 아이막 주엉카라아 4번학교에서 제5회 몽골 해외 과학교사 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직지과학사랑 소속 교사 19명은 몽골 현지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과학의 본성, 컬러로 즐기는 pH 브런치, 효소의 작용, 구름과 습도, 중력가속도 측정하기 등 이론과 실험을 결합한 탐구 중심의 과학교육 활동을 진행했다.황인옥 청주 율량중 교사는 “언어가 다르더라도 실험을 통해 교사와 교사가, 과학과 과학이 만나 진정한
최악은 피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한미 관세협상이 충북 경제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반도체 등 제조업에 대한 충격 완화가 기대되지만 수출입 환경 변화가 예상되면서다. 사과 등 품목별 농산물 수입 개방 가능성도 있어 지역농업계가 긴장하고 있다.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와 관련, 수출 중심의 충북은 일단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는 분위기다.충북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한미통상협상 타결로 수출 중심의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따져봐야 하겠지만 지역경제에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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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하키단,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 우승
김해시청 하키단이 12일 김해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하키대회에서 우승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7월 2025 한국대학실업하키연맹회장배 하키대회에 이어 연달아 정상에 올라 전통 하키 명문 위상을 과시했다.이번 대회 결승에서 김해시청 하키단은 국군체육부대를 4-1로 물리쳤다. 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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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한 광명시의원, "명문고 통학로 개선공사 완료...안전이 최우선"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 광명의 명문고등학교 통학로 개선공사가 마무리됐다. 명문고 통학로 정비는 이재한 광명시의회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이 지난 5월과 8월 두차례에 걸쳐 현장 정검을 실시하고, 학부모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광명시에 공사를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이에 광명시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보행자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통학로를 정비했다. 이재한 의원은 “학생들이 매일 오가는 길이 안전하게 정비돼 학부모와 지역사회 모두가 안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계 부서, 경찰, 주민들과 협력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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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울린 한-체코 청소년 화합의 선율
경주시는 지난 17일 화랑마을 기파랑관에서 ‘2025 한국-체코 청소년 문화교류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월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체코 트레비치시를 방문한 데 이어,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경주를 찾은 체코 트레비치 예술학교 청소년예술단 20여 명과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로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주시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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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경남 통영호’ 팀 공식 참가 확정!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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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보전 제주바당축제 ‘바다, 다시 태어나다’, 23일 개최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환경운동연합이 주관하는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제주바당축제’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산읍 고성리 터진목 일원에서 열린다.올해 축제 주제는 '바다, 다시 태어나다'로, 해양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축제는 △이벤트존 △영상·전시존 △체험존 △놀이존으로 나눠 진행된다.이벤트존에서는 온라인 서명운동 ‘해양생물을 지켜라’ 캠페인이 열린다. 영상·전시존에서는 ‘숨쉬는 바다, 살아있는 생명들’이 상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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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음식점·숙박업소‘노쇼사기’예방 홍보
파주시는 관내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예약 부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문자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이번 조치는 예약 부도로 인해 영업주가 입는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월 주말 전후 예약 부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에 맞추어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다.문자 내용에는 ‘예약할 땐 예약금 10%’ 캠페인 안내, 예약 부도 관련 사기 피해 사례, 신고 방법 등이 포함되어 있다. 실제로 해당 문자를 통해 피해를 예방한 사례도 확인된 바 있다.파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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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한 개 7천 원 시대…‘금사과’ 추석 경보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제수용품 중 하나인 사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지난 23일 마트를 찾은 주부 김모씨는 사과 한 개 가격이 7450원에 책정된 것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김씨는 “과일 가격이 심상치 않아 장바구니에 넣기가 겁난다. 추석에는 얼마나 오를지 가늠이 안 된다”며 혀를 찼다.2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제주지역 후지 사과 10개 평균 소매가격은 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31%, 평년 대비로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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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상록수보건소,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안산시 상록수보건소는 하반기 장애인 대상 재활운동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모집 프로그램은 ▲경기도남부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 연계 장애인 재활운동교실 ▲장애인 순환운동교실 ▲장애인 방문재활 등 4개다.재활운동교실은 다음 달 2일부터 10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 운영된다. 경기도남부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한 가운데, 경기도 물리치료사협회 소속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그룹 재활운동이다.순환운동교실은 장애인과 예비 장애인을 기수별 5명씩 소그룹으로 구성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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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 전개
오산시는 지난 20일 오산 오색시장 일원에서 지역 상인회, 물가모니터요원, 공무원 등이 함께하는 민·관합동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폭염·폭우에 따른 물가 상승 우려를 완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캠페인 참여자들은 휴가철을 맞아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을 홍보하고, 안경점·이미용업소·커피숍 등 소비쿠폰 지급으로 이용이 증가한 업종에는 물가안정 동참을 적극 호소했다. 이와 함께 가격표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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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 속도낸다
안양시가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와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확대하며 친환경 교통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석수동 버스공영차고지의 전기버스 충전소와 안양5동의 스마트 버스정류장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석수동 버스공영차고지 내 전기버스 충전소는 환경부 보조금과 민간투자를 통해 지난달 조성됐다. 전기버스 1대를 1시간 30분 내에 완충할 수 있는 충전기 36대를 갖추고 있으며, 최대 72대의 전기버스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아울러, 인공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