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은 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유희동 기상청장을 만나 재난에 대비한 지역 현안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이 시장은 이날 유 청장에게 “시민의 안전을 위해서는 장마와 태풍, 극한호우 등에 대한 사전 예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포항관측소의 기상대 승격과 내연산 기상관측소 신설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포항의 죽장지역은 지난 2021년 태풍 ‘오마이스’로 시간당 40~50mm의 집중호우가 발생해 주택 침수, 도로유실, 교량 붕괴, 하천제방 유실 등 큰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이
양산시는 2월 19일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총 39일간 해빙기 대비 재난취약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겨울철 결빙되어있던 토양속 수분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는 해빙기를 맞아 옹벽, 사면, 건설현장 흙막이 등의 붕괴, 전도, 균열 및 낙석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으로, 토목·건축 등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총 151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안전점검 결과, 대부분의 시설물은 균열 및 침하 등 큰 위험요소 없이 전반적으로 관리 상태 양호한 것으로
2시간전
30일 오후 4시30분쯤 시흥시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설치 중인 교량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50대 작업자 A씨 등 공사현장 관계자 6명과 시민 B씨 등 총 7명이 다쳤다. 중상을 당한 A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인천길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다. B씨를 포함한 경상자들은 각각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2시간여 뒤인 오후 6시30분쯤 사고 수습은 대략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사고는 교각 위에 올리는 구조물을 크레인으로 옮기던 중 와이어가 끊
진주 문산읍 미니신도시 선정과 사천시의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회로 삼아 인구증가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난 22일 진주 시민홀에서 열린 2024진주시 인구정책 세미나 ‘다시 희망을’에서 시민대표로 참가한 이병윤 진주시 시민소통위원은 시 인구정책 방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그는 “문산 미니신도시선정과 사천 우주항공청 개청을 활용해 공공기관을 유치함으로서 사회 전체의 기반 조성과 지역 곳곳을 영유아와 청소년의 놀이·교육 공간으로 활용하자”고 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세미나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16만원대 붕괴 우려를 샀던 엔씨소프트 주가가 17만원대를 회복했다.22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34% 상승한 17만 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름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장 중 하락세 없이 분위기를 유지하며 그대로 거래를 마쳤다.이날 회사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만한 이슈는 따로 없었다. 하지만 지난 1일 20만 6000원에서 19일 16만 4900원으로 20일 만에 주가가 19.95% 급락해 가격 부담감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
제주에서 최근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수월봉 해안절벽이 무너져내려 많은 이들을 놀라게 한 가운데 이보다 앞서 보전 가치가 매우 높은 서귀포 섶섬 해안절벽 주상절리대도 크게 붕괴됐던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2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6일 오전 8시30분쯤 섶섬 낚시포인트 인근 남쪽 주상절리대가 붕괴됐다. 다행히 당시 낚시를 하러 온 이는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섶섬은 인근 문섬, 범섬, 새섬과 함께 천연보호구역이자 유네스코 생물보전권지역으로 지정돼 보전되고 있다. 50m 높이의 주상절리대가 장관을
성동구의회는 21일 해빙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곳곳을 돌며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점검은 겨울에 동결된 대지가 녹으면서 축대 붕괴, 건설공사장 공사재개 등에 따라 균열 등의 사고발행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안전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재난안전대책 조사특위 이현숙 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개 반으로 나누어 담장, 석축, 옹벽 등의 구조물과 급경사지, 신축공사장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펼쳤다.의원들은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살피는 한편 관계자들에게 수시로 안전 실태를 점검해 줄
천연기념물이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역으로 지정된 제주 수월봉 절벽단면이 일부 무너졌다.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자연유산 관리인이 수월봉 해안 산책로 북쪽 입구에서 70여m 안쪽 거리에 있는 절벽단면 일부가 붕괴된 것을 발견해 세계유산본부에 신고했다.붕괴지역은 높이 6~7m 가량의 절벽으로, 상층부에서부터 돌과 흙이 흘러내려 근처 펜스까지 덮친 것으로 전해졌다. 무너진 곳의 폭은 1~2m 가량이다.세계유산본부는 붕괴지역 일대에 출입을 통제하고 피해 정도를 조사 중이다. 추가 붕괴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출입 통제 지역
‘매드맥스: 분노의 질주’ 프리퀄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가 9년 만에 돌아왔다.15일 오전 11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푸티지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는 45년간 매드맥스 시리즈의 메가폰을 잡고 있는 조지 밀러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무참히 던져진 ‘퓨리오사’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 전부를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그동안 크고 작은 붕괴, 화재 등의 안전사고와 층간소음과 누수 등으로 인하여 생활에 불편을 주는 것은 물론 그로 인한 분쟁 및 소송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처럼 건물이 갖춰야 할 제반 성능이 미흡해 사용자의 불만이 팽배하고, 건축에 대한 신뢰가 저하되고 있으며 건축산업 또한 3D산업으로 전락할 위기이다.요즘 건축산업계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기획발주과정에서 예산 확보의 어려움을, 설계과정에서 설계비의 부족과 인허가의 어려움을, 그리고 공사 현장에서는 좋은 골재의 부족, 레미콘의 품질 저하, 기능인력 부족, 임금 인상, 52시간 근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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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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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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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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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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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건설, ‘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 주택전시관 오픈
동문건설은경기도평택시화양지구 6-2블록에 위치한 ‘평택화양동문둥이이스트’의 주택전시관을 25일 오픈하고 본격적 인분양에 나선다.평택화양동문둥이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총 753 가구규모로 건립된다. 타입별로▲84㎡A 530 가구▲84㎡B 139 가구▲107㎡ 84 가구 등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평택 화양 동문 디 이스트의 청약 일정은 5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6일이며,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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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본부, 4~6일 제주안전체험관서 어린이날 맞아 안전문화행사 개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안전체험관에서 소방관과 함께하는 안전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안전의 가치, 온가족 다 같이’를 주제로 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다양한 안전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안전우산 만들기와 소화기 사용법을 익히는 물 소화기 체험 등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채로운 컨텐츠가 마련된다. 소방차량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조성된다.누구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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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조현일 경산시장
조현일 경산시장은 2일 오전 9시 40분 국기계양대에서 ‘2분기 경산희망기업 선정식, 회사기 계양 및 현판전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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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청, ‘2024 자아찾기 책보따리 진로체험 프로그램’운영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4월~10월까지 ‘2024 자아찾기 책보따리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24교 116학급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자아찾기 책보따리 진로체험’은 자아 이해와 긍정적 자아개념 형성을 위한 그림책 활용으로 학생 주도적인 진로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그림책을 읽고 ‘나다움’을 찾고 임무 카드를 활용하여 솔직하게 자기표현을 한다.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가 김영수도서관친구들, 제주도도서관친구들과 함께 초등학교 4학년~중학교 1학년을 위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교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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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촘촘한 복지·안전한 일상 여정 ‘순항 중’
부천시는 지난 26일 스마트 복지·안전 공동체 추진 1년을 맞아 그간 추진과정과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운영보고회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온스토어 참여 시민, 유관기관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정부는 주민 접점인 읍·면·동 현장에서 주민생활 주변의 위험요소에 대비하고 촘촘한 복지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2022년 12월 범정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추진단’을 출범하고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 개선모델 개발 지원 공모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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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 개최
구리시는 지난 26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공약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백경현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서는 구리시가 시민들과 약속한 10개 분야의 143개 실천 과제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심도 있는 보고와 논의가 이루어졌다.시는 민선8기 시정방침인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이 시정 모든 가치의 중심이 되고 시와 시민이 소통과 공감으로 화합해 구리시가 힘차게 도약하기 위한 여러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