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성남시 한 아파트는 단지 내 교통안전시설 개선을 위해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 자문을 신청했다. 기술자문단은 지하주차장 내 세대 출입구·보행통로, 충돌사고 우려 교차지점 등 교통사고 위험 구간에 대한 보행자 통로 신설 등 의견을 아파트에 전달했다. 단지는 자문 의견을 즉시 반영해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했다.#. 올 1월 수원시 한 아파트는 단지 내 도로 재포장과 지하주차장 보수 문제로 기술자문단에 조언을 구한 결과 준공 도면과 지상, 지하 주차장을 면밀히 점검한 후 반사경 이설, 진입금지 등 단지 내 차량 통행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굴삭기 운전자가 구속 갈림길에 섰다.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A씨는 1일 오후 2시12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열리는 인천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흰색 마스크를 쓰고 파란색 외투를 입은 그는 빠른 걸음으로 영장실질심사실로 이동했다.그의 영장실질심사는 송종선 영장 전담 부장판사가 진행하며, 구속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전망이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9시47분쯤 연수구 송도동 G타워 일대 교차로를 지나다 횡단보도를 건너던 30대
시흥시 한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던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보행자를 덮쳐 숨지는 사고가 났다.2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11시25분쯤 시흥시 거모동의 한 교차로에서 이면도로로 우회전하던 50대 A씨 15t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여성 B씨를 치었다.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사고 당시 A씨는 우회전하기 전 차량을 일시 정지한 뒤 이면도로 쪽으로 진입했으나, 횡단보도를 건너던 B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해당 횡단보도에는 보행 신호기가 설치
운전 중 휴대전화를 보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버스기사에 대해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25일 의정부지법 11형사부 심리로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특가법 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60대 A씨에 대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전방 주시 의무 등을 어겨 결국 피해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다”며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어머니를 잃은 피해 아동은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는 등 범죄 결과가 매우 중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변호인은 “피고인은 8
고양시청 공무원이 자동차를 몰고 횡단보도에서 보행자를 치고 도주했다가 검거됐다.23일 고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10대 여성 A 씨를 주행 중이던 승용차가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A 씨는 다리를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사고를 낸 차량의 등록지가 서울임을 확인한 뒤 주거지에서 기다리다가 차를 몰고 귀가한 40대 남성 B 씨를 검거했다.경찰은 음주 운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나 B씨가 거부했다.이에 따라 B 씨에게는 도주 치
도심 천변 자전거도로에서 전동킥보드를 타다가 60대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30대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9단독 이재현 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이 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가 사망하는 중한 결과가 발생했다”며 “다만 이 사건 사고는 피고인의 업무상 과실에 피해자의 과실 일부가 경합해 발생한 것으로 경위에 다소 참작할 만한 사정이 있고, 피고인이 유족과 합의했다”며 양형이유를 밝혔다.A씨는 지난해 8월 도내 천
거리란 무엇일까. 단순하게 생각하면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걷는 길일 것이다. 학교를 가기 위해, 출근을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거리를 접하면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수많은 도시가 있고 나름의 색깔과 특색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는 광장, 공원, 거리 등 정말 다양한 공공의 공간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도시의 발전을 이끌어 내고 시민들이 생기를 느낄 수 있는 건 거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왜냐하면 시민들은 이동 통로인 거리에서
동두천경찰서가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을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면서 고령자 관련 사망자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지난해 동두천시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 6건 중 3건은 고령자 사고로 조사됐다. 신호를 무시한 무단횡단 등 교통안전교육이 부족한 탓이다.이에 경찰은 최근 매주 1회 이상 어르신들이 자주 모이는 경로당과 노인복지회관 등을 찾아가 교통안전교육을 펼치고 있다.고령자의 보행자 특성을 고려해 무단횡단 위험성과 보행 안전수칙 등을 상세히 설명해줬다. 사고 예방을 위한 교
용인시가 보행 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등을 갖춘 '스마트 횡단보도'를 어린이보호구역 14곳에 설치한다.용인시가 어린이나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안전하게 건널목을 건너도록 보행 신호의 시간을 알아서 늘려주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14곳에 설치한다.스마트 횡단보도란 바닥 신호등이나 음성 안내 보조장치, 보행자 감지 시스템, 보행 신호 자동 연장시스템 등 각종 첨단기술을 활용한 교통 시스템이 하나 이상 설치된 횡단보도를 말한다.특히 보행 신호 자동 연장시스템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어린이나 어르신
지난 26일 오후 3시쯤 인천 연수구 송도동 G타워 앞 교차로. 수많은 차량이 복잡하게 얽힌 차선들을 따라 교차로를 줄지어 빠져나가고 있었다. 교차로를 이루는 왕복 8~10차선이 굽어 꺾여 있는 탓에 차선이 없는 직선 차로를 주행하던 차량 일부가 경로를 이탈해 옆 차로나 우회전으로 진입하는 차들과 동선이 겹치기도 했다. 택시 기사 반모씨는 “이곳은 교차로가 넓은 데다 직선 구간에는 차선도 없어 운전하기 까다롭다”며 “특히 어두운 저녁에는 집중하지 않으면 헷갈릴 수 있어 차량 유도선이 있으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복잡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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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툰]이택종의 딴생각'가난'
경제적으로 가난하다고 생각까지 가난하지는 않다.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에는 가난을 딛고 일어선 감동이 있다.지금 가난한 당신이라면세상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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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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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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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삼 제주시장, 제13회 우도 소라축제 참석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7일 우도면 천진항 광장에서 열린 제13회 우도 소라축제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번 축제에서는 청정 우도 비전 선포식과 연계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우도의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3일간 펼쳐졌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우도 소라 축제의 슬로건은 우도가 꿈꾸는 환경과 미래를 잘 반영하고 있어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는 축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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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올림픽 성화, 그리스서 범선 타고 출발!
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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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자비를 창원시민 모두에게
창원시불교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1일 오후 7시 창원광장에서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기 위한 봉축탑 점등식이 열렸다.이날 점등식은 지역 사찰 주지 스님과 홍남표 창원시장, 최형두 국회의원을 비롯한 2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와 한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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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장애인 유권자 투표 접근성 높일 제도 보완을
대한민국 헌법 41조 1항은 '국회는 국민의 보통·평등·직접·비밀 투표로 선출한 국회의원으로 구성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22대 국회를 구성하는 선거에서 만 18세 이상 장애인도 투표에 참여했다. 그러나 장애인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여 사실상 투표를 포기하거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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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보건의료원 건립 논란 지역 사회 확산
보건의료원 건립 관련 안건과 예산 삭감으로 촉발된 하동군과 군의회 간 갈등이 지역사회로 확산하고 있다.일부 군의원에 이어 군의회가 “건립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기존 견해를 고수하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밝혔다. 반면 군에 이어 지역 이장들과 청년회가 신속한 건립을 촉구하며 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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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세상에 이런 맛이' 경로당 문화체험사업
양산시 중앙동 '세상에 이런 맛이'가 지난 1일 삼성동 새롬마을·대동빌라트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행복보따리' 사업을 했다. 이 사업은 문화체험과 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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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야기]누구를 존경할 것인가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말이 있다. 다수의 존경과 찬사가 주는 성취감은 사회가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가치를 구성원들이 추구하도록 유인하는 강력한 동기다. 그래서 모든 사회조직은 바람직한 가치 기준에 부합하는 인물들을 존경하고 기억하도록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