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난 13일 목면 소재 모덕사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유족, 모덕회 회원, 유림,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암 최익현 선생 항일거의 제118주년 기념 추모제를 거행했다.올해는 문화재청 주관 ‘국가유산 호국선열 기념행사 공모 사업’에 선정돼매년 군비 100% 행사로 추진했던 추모제를 총사업비 2천만원 중 국비 50%를 지원받아 내실있게 진행했다.추모제는 대통령 헌화를 시작으로 제향, 행장낭독, 추모사, 면암찬가, 분향 순으로 면암 최익현 선생의 고귀한 뜻을 기리
경북도는 지난 12일 서울 경복궁 사정전 일원에서 ‘제5회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 개막식’을 개최했다. 퇴계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455년 전 음력 3월 4일, 퇴계선생이 선조 임금과 조정 신료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귀향길에 오른 그날부터 안동 도산서원까지 14일간 약 270여㎞를 걸어 내려오신 것을 재현한 행사다. 개막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경훈 문화재청 차장, 주한대사 5개국, 권기창 안동시장, 김병일 도산서원 원장, 80여 명의 재현단 등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는 영국대사를 포함한 5개
안산시는 시가 보유한 경기도 무형문화재 ‘옥로주’를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옥로주 전수관 주관으로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교육 프로그램 ‘화담주畵談酒-맛과 멋을 담다’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1993년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옥로주는 율무를 원료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현재 유민자 보유자의 증조부 대부터 군포시 당정동에서 빚기 시작했으나, 보유자와 전승교육사가 단원구 대부도에 터를 잡게 되면서 지난해 5월 경기도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명을 뺀 옥로주로 명칭이 변경됐다.문화재청 국립무형
화사한 봄날에 궁궐을 둘러보며 우리 역사·문화를 배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27일부터 5월5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경희궁 등 5대 궁과 종묘 일대에서 ‘2024 봄 궁중문화축전’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축전은 ‘함께한 궁중문화 함께할 국가유산’를 주제로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과 전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전은 봄 행사를 하루 앞둔 26일 오후 경복궁 근정전에서 열리는 개막제로 시작을 알린다. 조선 최고의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재위 1418~1450
신한은행은 오는 5월 19일까지 시행하는 ‘창덕궁 후원 자유관람’에 맞춰 관람객을 위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를 한다고 2일 밝혔다.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는 신한은행 사회공헌 홈페이지 아름다운은행에서 제공된다. 관람객이 안내판에 설치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자동으로 연결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수어 총 4개 버전을 지원한다.이번 서비스 제작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가 후원에 관한 사료 제공과 시나리오 고증에 참여했다. 또 배우 소유진과 이동휘가 각각 존덕정 은행나무, 이몽룡 역할로 참여해 창덕궁 후원 내 주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문학인이었던 심훈 선생의 고택 필경사에서 문화재청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인 ‘새로운 계몽의 시대, 필경사’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지난해에 이어 2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은 심훈 문학의 산실인 고택 필경사를 통해 당시의 시대상과 인물의 삶을 들여다보는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우선, 4월 11일 시작해 연내 총 6회 예정인 ‘상록수 계몽 클래스’는 일제강점기 농촌지역에서 활발하게 펼쳐졌던 브나로드 운동을 모티브로 21세기형 새로운 계몽운동을 표방하는
전통 종이 '한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에 도전한다.문화재청은 지난달 31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대표목록에 '한지 제작의 전통지식과 기술 및 문화적 실천' 관련 신청서를 제줄했다.한지는 채취한 닥나무를 찐 후 두들기고 뜨고 말리는 등 총 99번의 손질을 거친다. 이후 마지막 사람이 100번째로 만져 완성한다 해서 예전엔 '백지'라고 불리기도 했다. 정성 어린 과정을 거쳐 탄생한 한지는 뛰어난 보존성 등 우수한 품질로 예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등을 겪으며 전통 한지의 명맥이
경남도는 올해 해인사 장경판전, 통도사, 남계서원 등 3개 세계유산을 보존하면서 알리고 활용하는 사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경남도는 문화재청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2022년에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시행계획을 세웠다.도는 이 계획에 따라 올해 66억원을 투입해 해인사 장경판전, 통도사, 남계서원을 대상으로 11개 사업을 추진한다.해인사 장경판전 재난방지시설 구축, 통도사 수장고 건립, 통도사 극락전·약사전·명부전 국가유산 승격 추진, 통도사 종이공예 체험, 대장경판 이운 행렬 재연,
경남도 기념물 ‘거제 옥산성’의 국가 사적 신청명칭이 ‘거제 수정산성’으로 수정된다.17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3년 문화재청 사적 예비문화재 조사지원사업에 선정된 후 학술대회를 거쳐 도에 사적지정 요청 보고서를 제출했다.이에 도 문화재위원회는 지난 2월 현지조사를 통해 ‘문화유산 명칭을 별도로 논의한다’는 조건부 가결을 시에 통보했다. 이어 지난 3월 20일 열린 소위원회는 사적지정 요청 명칭을 ‘수정산성’으로 변경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보고서를 수정해 다시 제출하라고 통보했다.옥산금성이라는 명칭은 1873년에 세워진 마
서귀포시 상효동에 위치한 제주 선덕사가 문화재청으로부터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대표 사업 대상 사찰로 선정됐다.문화재청은 2008년부터 전국에 소재한 국가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매년 지자체 공모를 통해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지원하고 있다.올해 선정된 대표 사업 10건은 ▲생생국가유산 3건 ▲문화유산 야행 2건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3건 ▲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 2건 등이다.문화재청의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된 대표 사업들은 2027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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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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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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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녹색당과 우주군사화와 로켓 발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한화우주센터 사업이 절차를 무시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이들은 “지난달에 제주도민의 동의를 받은 후 옛 탐라대학교 부지 활용 방안을 위한 숙의형 정책 청구서를 제주도정에 제출했지만, 해당 사업계획이 이미 확정돼 추진 중이라는 이유로 반려됐다”며 “이 사업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규제특례로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신규 산업단지로 지정하는 걸 허용했다곤 하지만, 정부 측에 확인해 본 결과 ‘할 계획’일 뿐인 것이지 아직 지정했다는 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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