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면암 최익현 전문 역사문화공간인 ‘면암최익현기념관’이 준공되며, 선비정신과 충절의 가치를 담은 청양의 새로운 문화·관광의 거점이 본격 문을 연다. 청양군은 2020년부터 추진한 ‘선비충의 문화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면암 최익현 선생의 생애, 사상, 정신을 종합적으로 담아낸 면암최익현기념관을 준공하고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4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념관은 조선의 마지막 선비로 불리는 면암 선생의 정신과 삶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며, 향후 청양군이 인문·역사 관광의 중심지
포천시는 12일 충남 청양 모덕사에서 열린 면암 최익현 기념관 준공식에서 청양군과 역사·문화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두 지자체가 보유한 역사·문화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고 상호 지원해 지역의 역사적 가치 확산과 문화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포천시와 청양군은 조선 말기의 대표적 유학자이자 항일 인물인 면암 최익현 선생이라는 역사적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이번 협력은 양 지역을 잇는 의미 있는 문화·학술 교류의 기반을 새롭게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주요 협약 내용은 △역사
김만식 기자 = 청양군이 지역의 정신적 뿌리이자 충의의 상징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리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
김만식 기자 = 청양군은 면암 최익현 선생이 착복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관복 일괄 5건 7점을 후손으로부터 기증받았다고 밝혔
충남 청양군은 면암 최익현 선생이 착복했던 것으로 전해지는 관복 일괄 5건 7점을 후손으로부터 기증받았다. 군은 지난달 28일 군청 접견실에서 김돈곤 군수를 비롯해 기증자인 최진홍 박사,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민속문화유산 ‘면암 최익현 관복 일괄’에 대한 기증식’을 개최했다. 군은 이번 기증으로 지역의 대표적 역사 인물 유산을 군이 직접 보존·관리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기증 유물은 단령을 비롯해 사모, 삽금대 등 면암 선생의
포천시는 지난 12일 충남 청양군 모덕사에서 열린 면암 최익현 기념관 준공식에서 청양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15일 시에 따르면 두 지자체는 조선 말기 유학자이자 항일 인물인 면암 최익현 선생이라는 공통의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전시·연구·교육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협약에는 역사·문화 자원
충남 청양군이 지역의 정신적 뿌리이자 충의의 상징인 면암 최익현 선생의 선비정신을 현대적으로 되살리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했다. 군은 내년 1월부터 시범운영 예정인 면암최익현기념관에서 역사·철학적 가치를 재해석하고 미래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추진하고 지난 11월 28일 최종보고회를 열어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 관계자와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 동국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면암 최익현 선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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