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이달의 ‘우리말 공감 글귀’로 강현순 작가의 수필 ‘아름다운 실버’의 한 구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강 작가는 해당 수필에서 “인생의 깊은 멋과 맛을 아는 분들 곁에 가면 향기가 난다. 나는 가끔 부족한 영혼을 정화하기 위해 그분들 곁으로 간다”고 표현했다.글귀는 ‘이 시대의 화두는 청년이다. 하지만 아름다운 노년도 은퇴를 앞둔 세대의 로망이다. 멋지게 나이 든 어른에게선 그 연륜의 향기가 있다. 살아온 세월, 익히고 실천한 지성의 무게가 흔들리는 시대의
김석희 기자 = 철원문화재단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공모 사업에 선정된 '시서화로 만나는 최현' 무용극 공연
부산광역시는 한국관광공사·부산관광공사와 함께 10월까지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진행한다. 행사는 2022년부터 시작한 시즌형 야간콘텐츠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 이후 해마다 콘텐츠를 확대해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
한여름 무더위를 예술로 식히는 특별한 전시가 대구 도심에서 열린다. 오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A관에서는 《2025 유명작가 선면화전 ? 부채 위에 그린 그림》이 펼쳐진다. 이번 전시는 조선시대 선비의 멋과 미학을 담은 선면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전북 정읍시가 지역의 멋과 맛을 담은 면요리 테마 미식 안내서 '정읍 후루룩 투어-국수편'을 발간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4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안내서는 정읍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지역 면요리 맛집을 소개하고, 여행 동선을 따라 미식과 감성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정읍역에서 도보나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식당들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가 6월 18일 오후 2시,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올해 네 번째 무대를 연다.2008년에 시작한 는 매달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마티네 콘서트로, 누적 관객 9만 3천 명을 돌파했다.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즐길 수 있어 큰 인기를 끌며 인천을 넘어 전국구 공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6월에는 전통 국악의 멋과 현대 음악의 감성을 융합하여 새로운 장르를 창조한 퓨전
울주민속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바람을 선물해요’라는 부채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이달 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한지부채를 사용함으로써 전기 에너지를 절약하고, 조상들의 지혜도 배우면서, 부채에 담긴 옛 선인들의 멋과 흥을 느끼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기후위기 대응 속에 실천할 수 있는 부채와 관련한 풍속과 역사를 배우며, 민화·캘리그래피·냅킨 부채 등 나만의 한지부채를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이다. 학부모 1명 참여도 가능하다. 1일 참여는
부여군의 특색 있는 숙소가 전통 한옥과 농촌체험 등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부여군은 백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최근에는 다양한 한옥 민박과 농어촌 체험숙소가 주목받으며 지역 여행의 새로운 트랜드를 이끌고 있다.단순한 숙박을 넘어, 전통 한옥의 고풍스러움과 마을 풍경, 농촌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여읍 월함로 일대에는 ‘부여정’, ‘신선한옥펜션’, ‘월함지’, ‘서동선화 한옥’, ‘흰
충남도의회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민화 속에서 휴식을 갖다’를 주제로 민화 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휴휴한 민화화실’ 소속작가 6인 강미애, 김응미, 김명숙, 구민서, 박진숙, 우수지의 기획전시로, 전통 민화를 통해 현대인의 일상 속에 우아한 쉼과 여유로운 미감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전시 작품은 화병도, 연화도, 일월오봉도, 맹호도 등 민화 고유의 상징성과 아름다움을 담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가들은 각자의 감성과 색채로 민화를 재해석 해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25년 경주 APEC을 기념해 한국 전통예술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전 세계에 알릴 특별공연에 참여할 역량 있는 예술단체를 모집한다.이번 기념공연은 경주의 대표적인 명소인 육부촌과 교촌마을 두 곳에서 각각 다른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이다. 육부촌 대회의실에서는 한국 전통예술의 본질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순수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전통 고유의 멋과 정신을 담아 한국 전통예술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단체를 모집한다. 교촌마을 광장에서는 전통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창작국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서귀포시, 호우 사전대비 하수관로·빗물받이 준설
서귀포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 준설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시는 3억5000만 원을 투입, 동지역, 동부, 서부 3권역으로 나눠 준설업체와 계약을 체결하여 집중호우 등 긴급 시 야간에도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었다.또 하수역류 및 빗물받이 배수불량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동과 자율방재단과 협업해서 점검 중에 있고, 준설을 필요로 하는 지역은 최우선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한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된 대정읍 상·하모리에 대해서는 재난관리기금 6500만원을 추가로 투입하여 3,416
Generic placeholder image
‘양주의 딸’ 가수 마이진, 시정·치안 홍보에 앞장
트로트 가수 마이진이 바쁜 활동 속에서도 양주시 홍보에 적극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6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마이진은 지난해 2월 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데 이어 지난 3일에는 양주경찰서 홍보대사로도 새롭게 위촉됐다. 시정과 치안을 동시에 홍보하는 마이진의 행보에 지역사회 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양시, 전남 최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한다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SK하이닉스 2분기 시총 73조 급증…국내 증시 상승세 주도
올해 2분기 국내 주식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시가총액을 73조 원 이상 끌어올리며 가장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종목으로 나타났다.전체 상장사 시총이 530조 원 넘게 증가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상승장을 견인한 대표 종목으로 부각됐다.7일 한국CXO연구소는 ‘2025년 2분기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분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보통주 2,758곳의 시총 변화를 집계·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6월 말 기준 국내 전체 상장사의 시총은 2,856조 원으로 집계됐다. 3월 말 2,3
Generic placeholder image
슈퍼셀, '클래시 로얄' 등에 새로운 요소 대거 투입
슈퍼셀이 '클래시 로얄' '클래시 오브 클랜' 등 그간 주요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실험적인 요소들을 대거 도입키로 하는 등 전환점 마련을 위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슈퍼셀은 최근 '클래시 오브 클랜'의 새 시즌에 맞춰 테마 스킨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나섰다.이 회사는 이를 통해 ▲경관 챔피언 ▲박사 워든 ▲발명가 미니언 ▲레니게이드 퀸 ▲레니게이드 킹 등을 새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즌 테마에 맞춘 사이버 홀로그램 슈퍼 장식품도 함께 투입키로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 회사는 또 약 5주간 업그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주시, 낙동강에 쏘가리 1만 마리 방류…생태 복원·어업 지원 맞손
2시간전
상주시가 지난 11일 중동면 낙동강 일대에 쏘가리 치어 약 1만 마리를 방류하며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어업자원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이번에 방류된 쏘가리는 전장 3cm 내외로 향후 건강한 성장과 생태계 내 정착을 통해 지역 어업인의 소득 기반 확보와 생물 다양성 회복에 이바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 문정동~상망동 연결도로, 국도28호선으로 신설 지정
2시간전
영주시 문정동에서 상망동을 잇는 도로 구간이 국토교통부에 의해 국도 제28호선으로 신설 지정됐다. 12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국도로 새로 지정된 구간은 총 연장 9.3km로, 이 중 6.5km는 신규 건설되는 구간이라고 밝혔다. 도로는 문정교차로에서 상망교차로(국도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태효, 특검서 ‘VIP 격노’ 인정…윤 전 대통령 수사 압박 본격화
2시간전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 핵심 참모였던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이 순직 해병 사건을 수사 중인 특별검사팀에 출석해, 이른바 ‘VIP 격노설’을 사실상 인정했다. 특검은 김 전 차장의 진술을 근거로 윤 전 대통령의 외압 개입 여부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김 전 차장은 지난 11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시, 동빈대교 새 이름 '해오름대교' 확정
2시간전
포항시 남구와 북구를 연결하는 가칭 ‘동빈대교’의 명칭이 ‘해오름대교’로 확정됐다.포항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2일까지 명칭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해오름대교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이번 명칭 공모는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교량의 명칭을 시민이 직접 정해 명칭 혼동을 방지하고, 지역의 고유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정체성 있는 명칭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공모에는 총 822건의 이름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11개의 후보가 선정됐고, 명칭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포항대교’, ‘해오름대교’,
Generic placeholder image
상주 함창농협,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준공
2시간전
상주 함창농협이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함창농협은 지난 11일 함창읍 용곡로 16에 위치한 경제사업장에서 스마트 APC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 지역 도‧시의원, 전국 지역농협 조합장과 조합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한 산지유통센터는 지역 주요 농산물로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는 오이를 비롯해 가지, 양파 등 원예작물을 선별, 포장, 저온 저장해 유통하는 시설로 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