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1일 오전 9시쯤 인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본관 1층 안내 데스크에는 '의료기관에서 마스크 착용은 의무입니다'라고 적힌 안내문이 붙어 있었다.이날 병원 측에서 노동절을 맞아 외래 진료를 보지 않으면서 평소보다 내원객이 많지 않았고, 마스크를 벗고 있는 사람도 찾기 어려웠다.김세미씨는 “환자들이 많은 병원에서 마스크를 벗을 생각이 없다”며 “아이가 10일 넘게 열이 안 떨어져 입원하고 있기도 하고 임신 중이라 최대한 조심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같은 시
지난해 12월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등 54명이 다친 인천 논현동 '그랜드팰리스 호텔' 운영자가 화재 이후 새롭게 운영 중인 인근 호텔에서 오피스텔 용도가 호텔로 불법 변경된 정황이 포착됐다.29일 오전 10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 A 호텔.이곳은 불이 난 그랜드팰리스 호텔에서 150m가량 떨어져 있다.A 호텔 4~5층을 둘러보니 투숙객이 퇴실한 객실을 청소하기 위해 문이 활짝 열려 있었고, 청소 담당 직원들은 침구류와 객실 비품을 교체하고 있었다.한 종업원은 “호텔 건물 3층부터 15층까지 모든 객실에서 숙박이나 대
1주전
제59차 인천in 터덜터덜 걷기가 27일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두웅습지, 의항항 일대에서 열렸다. 맑은 날씨, 따갑지 않은 4월의 햇빛 속에 39명의 참가자들이 함께 걸었다.첫길 마주한 곳은 2001년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해안가 모래언덕 길. 길이 3.4㎞ 신두리 해안사구의 특이하면서 멋진 생태환경 길을 둘러 보며 걷기 시작했다.10여분 떨어져 이어지는 곳은 우리나라 6번째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두웅습지다. 모래로 바닥이 다져진, 생태계의 보고로 불리는 아담한 두웅습지를 한바퀴 돌고 습지 앞 데크에 둘러앉아 점심식사를 하였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25일 송당 본향당 내 벽체 및 기와 보수와 주변 경관 정비 등 문화재 돌봄활동을 진행했다고 전했다.이번 작업은 송당 본향당 부속건물 내부 탈락된 당골막이와 지붕 위 떨어져 나간 와구토를 보수하였다. 또한 본향당 표지석과 부속건물 지붕 위 잡초 및 이물질을 제거하고 건물 주변 가지치기하여 주변 경관 정비를 했다.그리고 쉼터에 무단으로 쓰레기를 버리는 경우가 빈번하여 안전로프와 무단 투기금지 표지판을 설치했다. 한편 본향당은 마을마다 마을의 토지와 그 마을 사람들의 출생, 사망 등의 일을
어두운 밤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걷다 주운 돈다발을 주인에게 찾아준 고등학생의 이야기가 전해졌다.25일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오후 9시쯤 하동군 하동읍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한 남성의 주머니에서 현금 뭉치가 툭 떨어졌다.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남성은 그대로 지나갔고 돈은 도로에 방치됐다.이후 길을 가던 고등학교 1학년 A양은 지폐 수십 장이 떨어져 있는 것을 보고 발걸음을 멈췄다. 도로에 놓인 돈은 120여만 원. A양은 주변을 둘러보며 잠시 고민하다 휴대전화 카메라로 돈을 촬영하더니 한 장씩 줍기 시작했다. 돈
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을 포함한 경제사절단이 지난 24일 오후 독일 작센주 드레스덴시를 공식 방문해 국제협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이날 간담회는 두 도시 간 향후 상호 협력 방안과 첨단 반도체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기업 유치 전략을 논의했다.이는 시가 아헨특구시에 이어 독일 내 두 번째로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것이다.드레스덴시는 독일 전체에서 1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독일 동부 작센주의 주도로, 수도 베를린에서 남쪽 189㎞ 떨어져 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재건된 동독의 중요 도시 중 하나로,
남녀 모두 적절한 운동·신체활동 통해 근감소증 예방 나서야우리나라 노인 4명 중 1명은 신체기능이 떨어져 건강악화 위험이 커지는 '노쇠'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한 노화가 아닌 노쇠는 일종의 질병으로 여기고 예방·관리가 필요하다는 우려가 나온다.국립보건연구원는 우리나라 65세 이상 성인의 노쇠 유병률과 관련해 노쇠는 23.1%, 전노쇠는 32.7%로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2024년 기준 전체 노인 인구 993만8000명 중 229만5000명이 노쇠한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노쇠란 여러 장기들의 기
안산시는 지난 21일 안산 와~스타디움 중앙광장에서 열린 '2024 캄보디아 송크란 축제'에 참여해 행사를 지원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이 행사는 캄보디아 최대 명절인 송크란을 기념하기 위해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주최로 열렸으며,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기원하는 종교의식, 기념식, 캄보디아 인기 가수 초청 공연, 음식 및 전통 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캄보디아 최대 명절인 ‘송크란’은 새해가 시작되는 것을 기념해 열리는 축제로 서로 떨어져 있던 가족이 고향으로
관공서 건물에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져 양동이와 대형쓰레기통으로 물을 받아냈다.비가 많이 올 때는 펌프를 이용해 양동이에 가득 찬 빗물을 빼냈다. 사무실 천장에는 전기시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천장 누수로 인해 감전사고 및 전기화재사고 등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컸다.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는 아예 없었다.사무실 집기 등은 비닐로 덮어놨다. 이런 와중에 직원은 비닐 속으로 들어가 책상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업무까지 봤다.안전사고의 위협을 느낀 직원은 불안과 공포에 시달렸고, 출근조차 두려워했다.
2주전
“인간은 자연의 은혜를 망각하며 살고 있다.”몇 년 전 어느 학회에서 논문 심사를 의뢰해서 원고를 봤더니 입론의 전제가 완전히 잘못되어 게재 불가라는 의견을 보낸 적이 있다. 강화군 교동도를 고구려와 백제의 전장터로 보는 근거로 교동이 너른 섬이라 고구려의 중장기병을 활용하기 쉬웠다고 썼기 때문이다.하지만 교동이 현재와 같은 큰 섬으로 변모한 것은 주로 고려 후기 이래의 지속적인 대규모 간척사업의 결과였다. 삼국시대의 교동은 화개산, 율두산, 수정산 등 각각의 산봉우리가 서로 떨어져 있고, 주변에 갯벌이 형성되어 있는 공간이었다.현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 SNS 릴레이 챌린지 참여
원주시의회 이재용 의장은 원강수 원주시장의 추천을 받아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SNS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였다. 이 캠페인은 원주시가 국제스케이트장의 최적지로서의 잠재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이 챌린지를 통해 원주의 탁월한 교통 인프라와 접근성을 강조하며,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의 이상적인 후보지로 원주를 부각하고 있다.이재용 의장은 “원주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이 릴레이 챌린지가 원주의 장점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여, 국제스케이트장 원주 유치를 위한 붐업 조성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도권대기환경청-신대양제지, ‘굴뚝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
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은 2일 신대양제지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강당에서 ‘굴뚝 시료채취 작업환경 개선’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작업자가 굴뚝에 올라가서 시료채취 작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낙하물 사고 등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한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협약에 따라 신대양제지㈜는 시료채취 관련 시설을 주기적인 점검과 보수를 실시하고, 측정작업대 주변 난간 안정망을 설치하고, 계단에 미끄럼 방지패드 등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신대양제지㈜의 근로환경 개선 노력과
Generic placeholder image
SPC 파리바게뜨, 필리핀 현지화 전략 주효… 1호점 연일 북새통
SPC그룹은 최근 마닐라에 문을 연 필리핀 1호점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착하고 있다고 밝혔다.SPC그룹에 따르면, 파리바게뜨 몰 오브 아시아점은 지난달 18일 오픈 이래 4월말까지 매일 평균 1200여명이 방문하고 있으며, 하루에 빵과 케이크 등의 제품이 3000개가 넘게 팔리고 있다. SPC그룹은 올해 하반기 필리핀에 2개의 점포를 추가로 오픈 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파리바게뜨는 다른 동남아 진출 국가와 마찬가지로 필리핀
Generic placeholder image
청소년 잡지 '밥' 창간한 퍼스트 무버, 이흥복
3일전
펭귄 무리들이 바다 앞에 서서 머뭇거린다. 물속에는 바다표범이나 범고래 같은 천적들이 우글거린다. 한 마리가 먼저 바다에 뛰어든다.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잇따라 바다에 뛰어든다. 먼저 뛰어든 그 펭귄은 바로 ‘퍼스트 무버’다. 이흥복을 ‘퍼스트 무버’의 범주에 넣고 그의 이야기를 전개해 볼까 했다. 그러나 펭귄보다는 더 잘 어울릴 것 같은 캐릭터가 생각났다. 바로 돈키호테다.‘잡지’의 ‘잡’ 자도 몰랐던 이흥복은 느닷없이 1998년 9월 15일 인천에서 월간지 ‘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덕신도시~강남역 '친환경 2층 전기버스' 9일부터 운행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와 서울 강남역 구간 광역버스 노선에 친환경 2층 전기버스가 9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평택시는 8일 '고덕신도시~강남역 노선 5401번 광역버스 2...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경기도당 "日외무상 독도 망언, 후안무치이자 인면수심"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일본 외무상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민주당 경기도당 독도수호단의 독도 방문이 일본에 대한 주권침해라고 자국 하원에서 발언해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경기도당이 8일 성명을 통해 '"일본의 독도 망언은 제국주의 망령의 부활'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계속되는 일본의 독도망언은 인류사에 본 적 없는 후안무치이고, 앞으로도 볼 수 없는 인면수심”이라면서 “앞으로도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당원들의 독도 방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경기도당은 “침략과 약탈의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Generic placeholder image
페이스북 계정 암시장, 인도 하원 총선거에 영향 미칠까?…우려
인도에서 전국 단위의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페이스북 광고 계정 암시장이 우려된다고 7일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10억명에 가까운 유권자가 참여하는 인도 하원 총선거는 지난 4월 18일부터 시작돼 6월 1일까지 7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가짜 계정과 도난 계정의 페이스북 암시장이 존재한다고 기술투명성프로젝트가 지적했다.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계정 매매 및 교환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TTP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주대학교, 개교60주년 맞아 'JJ 선교센터' 기공식 개최
전주대학교가 개교 6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전주대학교 스타센터 228호에서 선교센터로 활용될 JJ 선교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JJ 선교센터 기공식 행사에는 ...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승민 "이재명이 불편하면 기용 않아? 李가 상전이냐"
국민의힘 당권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의 영수회담 관련 '비선' 논란에 "이재명 대표가 무슨 상전이냐", "보수를 우롱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