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제주포럼 역사상 처음으로 톡톡 튀는 틱톡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평화와 공동 번영’의 메시지를 Z세대 언어로 확산하는 새로운 시도에 나섰다.제주도 중앙협력본부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글로벌 숏폼 플랫폼 틱톡 크리에이터를 비롯한 운영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크리에이터들은 제주포럼 20주년, 세계평화의 섬 20주년을 맞아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주요 세션에 직접 참여하고 콘텐츠를 제작한 후, 자신들의 계정을 통해 확산 및 홍보한다.포럼 마지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반대편 차선에서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왔다고 하는데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라면 너끈하게 피해야 정상이 아닐까요?” “그럼 저의 부주의로 사고가 났단 말입니까?” “그게 아니라 저희는 김 과장님이 손수 운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입니다.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게 아닐까요?” 나는 다시 골절부위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이 사람들은 김 과장이 자살 운전을 했다고 생각하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나는 자살을 방조하거나 도와준 것이 되는 것이었다. 저번처럼 소리를 지르려다 간신히 참았다. “그건 사고 수습을 한
맑고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대청소를 하다보면 같은 장소에 반복적으로 버려진 쓰레기들이 보인다. 늘 비슷한 내용물에, 비슷한 패턴이 반복된다.환경취약지가 처음부터 환경취약지는 아니었을 것이다. 누군가 한 번 무단투기를 시작하고, 그게 전염병처럼 퍼져 다른 이들도 무단투기를 하다 보면 그곳은 불법투기 취약지가 되는 것이다. 어느새 사람들에게 그곳은 ‘원래 그런 곳’, ‘쓰레기가 많은 곳’으로 인식되며 방치된다.이런 현상은 어찌 보면 공직사회의 청렴과도 닮았다. 누군가 양심을 버리고 원칙을 어기기 시작하면, 그 영향은 생각보다 넓게
울산에는 SK도 있고, S-OIL도 있고, 석유화학기업이 즐비하다. 세계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기업의 각축장이 바로 울산이다. 또한, 울산에는 최첨단 선박을 만드는 현대중공업이 세계 조선해양산업을 이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두말하면 잔소리일 정도로 세계 자동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석유화학, 조선, 자동차는 울산을 떠받치는 3대 기둥이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울산일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울산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60여 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산업분야별 대표 기업들은 후발 주
광주광역시 서구의 만 18세 청소년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첫 유권자로서 책임과 권리를 스스로 일깨우며 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서구청소년수련관을 중심으로 서구 내 청소년기관들이 함께 기획했다. SNS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는 캠페인에서 청소년들은 ‘우리도 투표할 수 있어요’라는 문구가 담긴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공유하며 또래 청소년들에게 투표의 소중함을 전달하고 있다.캠페인 참여 청소년들은 “투표는 어른들만의 권리가 아니라 우리의 책임이기도 하다”며 첫 유권자
“우리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잘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진로상담을 하다 보면 학부모들로부터 가장 자주 듣는 말 중 하나이다. 아이들 역시 마찬가지다. “잘 모르겠어요. 그냥 인기가 높고 전망이 좋은 쪽으로 가려고요.” 스스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진로를 선택하려는 아이들을 보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진로지도는 단순히 어떤 대학, 어떤 직업을 선택할지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 먼저 해야 할 일은 자신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 즉 ‘자기이해’이다. 자기이해란 적성, 흥미, 성격, 가치관 등 자신을 이루는 다양한
영양군은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장구메기습지 내 산불 피해 지역의 생태 회복을 위한 ‘곤충호텔’ 2개소를 조성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성 사업은 최근 산불로 인해 지표층이 드러나면서 땅속이나 낙엽층에 은신하던 소생물들의 서식처가 사라진 데 따른 대응 조치로, 특히 곤충류의 안정적인 서식을 유도하고 생태계 균형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곤충호텔은 폐나무를 활용하여 우물 정 형태로 나무를 쌓아 다양한 곤충이 산란하고 월동할 수 있도록 만든 인공 서식처다. 유익한 곤충들의 서식 기반을 제공함으로
대한민국은 힘든 여정의 발걸음을 딛고 있다. 탄핵정국으로 국정의 공백은 가중되고 궐위 상태인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민생경제의 회복은 더디기만 하다. 서민의 힘든 삶이 더욱 더 가중되고 있는 것이다. 국정을 책임지고 이끌어 가야할 리더십도 부재다. 제21대 대통령선거를 10여일 앞두고 대외통상의 어려움과 전략제품의 수출입 둔화, 민생경제의 뿌리인 골목상권도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정은 혼란스럽다. 안정된 국가의 리더십을 발휘해야할 대통령도 부재고, 국무총리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도 공석이다. 권한대행의 권한대행에서 또
윤석열 전 대통령 12·3 비상계엄 내란 사건 재판장인 서울중앙지법 지귀연 부장판사의 '룸살롱 술접대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이 사실관계 확인에 들어간 가운데 함익병 개혁신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50대 이상 남성이라면 룸살롱을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함익병 위원장은 지난 21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아주 형편이 어려워서 못 간 분은 있겠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이런저런 인연으로 한두 번은 다 가게 된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함 위원장의 발언은 '룸살롱 술접대' 의혹이 제기된
태평양 한가운데 숨은 보석 같은 섬들로 이루어진 휴양지, 하와이는 ‘무지개 주’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져 있다. 사시사철 어디서나 무지개를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곱 빛깔 다채로운 색으로 빛나는 무지개처럼, 하와이는 각 섬마다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탁 트인 에메랄드 빛 바다와 시원하게 내리치는 파도, 녹음이 우거진 웅장한 협곡, 끊임없이 화산재를 뿜어내는 활화산까지, 언뜻 보면 각기 다른 도시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경관을 하와이에서는 모두 만날 수 있다. 바쁜 일상에 지쳐 있다면,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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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할인권 받고 경남에서 여행 즐기세요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6일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을 통해 숙박할인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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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대선] TV토론 '눈물 발언'부터 '거북섬 발언'까지… 대선 정국, 고발전 격화
대선 정국이 고발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최근 열린 2차 TV토론과 지역 유세에서 나온 발언을 둘러싸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그리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간 공방이 법적 대응으로 번지고 있다.첫 번째 불씨는 지난 23일 열린 TV토론에서 촉발됐다.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감옥에 갔을 때 눈물을 흘렸다"고 지적하자,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죄로 또 걸리면 재범"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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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희망 2025 이웃사랑" 우수시 선정
사천시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한 '희망 2025 이웃사랑' 우수 시로 선정되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오전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린 '희망 2025 이웃사랑' 유공자 포상식에는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수상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남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연간 1인당 모금액, 최근 3년간 평균 모금액 대비 증가율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천시를 공공부문 우수 시로 선정했다.사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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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치보복 일축 "비상경제대응 TF 구성 등 경제 최우선 강조"...사법·검찰개혁은 후순위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당선시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며 "경제회복에 최우선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그간 강조해왔던 사법·검찰 개혁은 후순위로 미룰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국정 구상과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회견의 핵심 메시지는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됩니다. 정치보복은 없을 것이라는 점과 집권 초 모든 역량을 경제와 민생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발언은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정치적 통합을 도모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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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 고교학점제 중학교 학부모 설명회 운영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6월 한 달간 서울 시내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서울 소재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지역별 교육 정보 격차 없이 모든 중학교 재학생과 학부모가 고교학점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변화하는 고등학교 교육 환경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참여 신청은 5월 26일부터 교육지원청별로 시작되며,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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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선관위, 회송된 사전투표지 접수..."24시간 공개"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송된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지를 접수하고 청사 내 보관장소에 보관중이라고 31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사전투표에 전체 선거인 4439만1871명 중 1542만3607명이 참여해 34.7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이는 역대 선거 중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았던 제20대 대통령선거 36.93%보다는 2.19%P 낮은 것이다.사전투표가 종료된 후 전국의 모든 관외사전투표 회송용봉투는 접수지 우편집중국, 광역센터, 배송지 우편집중국을 거쳐 각 배달우체국으로 배송되며, 우체국은 각 구·시·군선관위로 회송용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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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홀드, XRP 수익상품 테스트 돌입…스테이킹·직접 예치 보상까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업홀드가 XRP 수익화 가능성을 타진하고 나섰다.30일 더블록에 따르면 업홀드는 소셜 미디어 X 계정을 통해 플레어네트워크를 통한 스테이킹 테스트를 포함해 XRP 스마트 컨트랙트와 디파이 기회를 탐색 중이라고 밝혔다.XRP는 리플과 관련된 암호화폐다. 리플은 발행된 XRP 중 단일 주체로는 가장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플레어네트워크는 이더리움 가상 머신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최근에는 테더 옴니체인 버전인 USDT0 도입으로 자산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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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해에 부표 3개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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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 부근 공해상에 관측용 부표 3개를 추가 설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31일 군에 따르면 해군은 2023년 5월 제주 이어도 서편 동경 123도선 부근에서 중국이 설치한 대형 부표 3기를 확인했다. 부표가 설치된 곳은 중국 측 배타적 경제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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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 세계 금연의 날 기념해 금연 캠페인 실시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 30일 동부캠퍼스에서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금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세계 금연의 날은 세계보건기부가 1987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5월31일을 해당일로 지정했다.통계에 따르면 전세계의 약 80억명 인구 중 약 11억명이 흡연자로 알려져 있다. 7~8명 중 한명이 담배를 피는 셈이다.WHO는 이들 중 절반에 가까운 약 5억명이 흡연으로 인해 사망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실제로 매년 약 800만명이 흡연 관련 질환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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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수난사고 대응 전문훈련 실시
중부소방서는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중구 복산동에 위치한 파크수영장에서 수난사고 대응을 위한 전문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물놀이 사고 등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해 의용소방대원의 자질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중부소방서 소속 의용소방대원 43명이 참여해 △수난사고 시 안전수칙 및 생존수영 △수난 구조장비 사용법 △실제 수난 구조 실습 및 평가 등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성진용 중부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