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4일 우도에서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승합차 돌진 사고와 관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에서 급발진 정황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제주동부경찰서는 최근 국과수로부터 사고 차량의 사고기록장치와 차량 결함 여부 등에 대한 분석 결과 사고 차량 운전자 A씨의 급발진 주장을 뒷받침할 자료는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우도 천진항에서 승합차를 몰다 원인을 알 수 없는 돌진 사고로 1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로 차량 동승자 1명과 보행자
신세계그룹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약 8만여 명의 개인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그룹은 악성 프로그램 공격으로 인한 유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신세계그룹 정보기술 계열사인 신세계I&C는 26일 언론 배포 공지문을 통해 “그룹 내부 인트라넷에서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사원번호를 비롯해 일부 직원의 이름, 소속 부서, 인터넷주소 등이며, 고객 정보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
AI를 활용해 IT 인프라 문제를 해결하는 리졸브 AI가 최근 투자 라운드에서 10억달러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실리콘앵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라이트스피드가 주도했다.리졸브 AI는 기업이 IT 시스템 장애를 자동으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AI가 클라우드, 보안, 프로젝트 관리 툴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 원인을 추론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해 해결책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 장애가 발생하면 AI가 디도스 공격이나 설정 오류 가능성을 동시에 조
제주 구좌읍 한 양어장에서 불이 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새벽 3시 8분쯤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에 위치한 양어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119는 신고 접수 40여분만인 새벽 3시 45분쯤 불을 껐다.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양어장 구조물이 불에 타고, 광어 치어가 폐사하는 등 소방서 추산 15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최근 건화물선 시황 급등 배경을 분석한 특집보고서를 발간했다.해진공 해양산업정보센터는 최근 2주간 건화물선 운임이 급등한 원인을 분석한 ‘최근 건화물선 시황 급등 원인 분석’ 보고서를 9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12월 3일 약 15일간 발틱건화물선운임지수는 약 37% 상승했다.해진공은 상승 요인으로 ▲중국 철광석 수입 수요 급증 ▲톤마일 수요의 구조적 증가 ▲선박 공급 비효율성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급등은 단일 요인이 아니라 수요·공급·
올해 5월 제주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울산 교원단체가 민원 대응 체계 전면 개편과 해당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5월22일 제주 한 사립중학교 창고에서 40대 교사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유서에는 학생 가족과 갈등으로 힘들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한 수사가 시작됐고, 교육당국의 진상조사단도 꾸려졌다. 경찰은 피혐의자의 범죄 혐의점이 있다고 보기 어려워 내사 종결했다. 피혐의자 민원 제기가 고인에게 억울한 분노감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김관영 지사는 8일 합동간부회의에서“이번 국가예산 10조 원 확보는 전북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린 중대한 결실”이라면서도, “성과를 발판 삼아 더 넓은 재정 영역과 새로운 기회 선점을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여야 한다”고 당부했다.특히, 최근 진행되고 있는 중앙부처 업무보고에 대해 언급하면서 “부처 방향과 코드를 맞춰 2027년 신규사업 발굴로 연결하고, 올해 미반영 사업은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논리를 보강해 추가 확보의 돌파구를 만들어야 한다”며“민선8기 켜켜히 쌓아온 협력 기반은 유지하되, 변화하는 환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안전 현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3분기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함에 따라, 그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부처별 산재 감축을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9월 15일에 발표한 '노동안전 종합대책'은 그대로 책임있게 이행하고 점검하되, 산재 사망자가 증가한 현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단기 집중과제를 선정하여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특히, 초단기적으로도 실질적인
2일 오전 11시56분께 남구 성암동 울산시 환경자원사업소 생활폐기물 매립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인력 25명, 장비 10대를 투입해 오후 12시35분께 완진했다. 인명 및 재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울산시 환경자원사업소 내 매트리스 등 폐기물을 매립하는 과정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6시20분께 울주군 서생면 온양로의 한 공장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1시간여만인 오후 8시께 완진됐다. 이 불로 컨테이너 1동이 전소하는 등 소방 추산
이재명 대통령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과징금 강화'와 '징벌적 손해배상 현실화'를 지시하며 강력 대응에 나섰다.2일 국무회의에서 이 대통령은 "피해 규모가 약 3400만건으로 방대하지만, 사고 발생 후 5개월 동안 회사가 유출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이 놀랍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 원인을 조속히 규명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유출 정보 악용에 따른 2차 피해 차단에도 가용 수단을 총동원하라"고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디지털 시대 핵심 자산인 개인정보 보호를 소홀히 하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개호 의원 “전남 의대 골든타임 사수해야”… 즉각 대책 촉구
전남 국립의대 설립을 둘러싼 위기 국면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은 순천대학교와 목포대학교 통합이 학생 투표로 부결된 사태와 관련해 “전남 의대 설립의 골든타임을 반드시 사수해야 한다”며 전라남도와 대학 당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 국립의대 설립의 전제조건이었던 대학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전남 의대 설립을 누구보다 앞장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Generic placeholder image
잔여지 가격감소분과 잔여지 수용청구에 대한 소고
잔여지 가격감소분은 공익사업지구에 편입되었으나 일부만 편입된 경우에 나머지 잔여지의 가격이 감소가 되거나 통로·도랑·담장등이 신설이나 그 밖에 공사가 필요한 경우에 보상하여 주는 개념이고, 잔여지의 수용청구는 잔여지를 종래에 목적에 사용하는 것이 현저히 곤란한 경우로써 개념, 요건, 보상방법, 제척기간등에 대해서 아는 것이 향후 보상에 적절한 대비책이 될 수 있겠다.1. 법적성질토지보상법 제74조 제1항에 규정되어 있는 잔여지 수용청구권은 손실보상의 일환으로 토지소유자에게 부여되는 권리로서 그 요건을 구비한 때에는 잔여지를 수용하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기고] 상생으로 향하는 길, 한화오션 결단이 던진 희망
최근 한화오션이 하청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했던 47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전격 취하하고, 원청과 하청 노동자에게 동일한 비율의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갈등의 고리를 끊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겠다는 분명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위원장으로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지석진, 대상 기대
개그맨 지석진이 30일 오후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25 SBS연예대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iMBC연예 고대현※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저물어가는 을사년(乙巳年)
1시간전
2026년 병오년 새해를 이틀 앞둔 30일 오후 대구 남구 앞산 해넘이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해가 저물고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새해 벽두 방중…1월 4~7일 국빈 방문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첫 순방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한다. 내년 1월 4일부터 7일까지 일정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 이후 약 9년만의 중국 국빈 방문이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민석 총리가 정치 은퇴 후 살겠다는 그곳?…"익산이 좋아 살 동네까지 정해"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치 은퇴 이후에 전북자치도 중에서 익산시에 살고 싶다고 공개 인터뷰에서 밝힌 사실이 최근 익산지역에 회자하고 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21일 방영된 J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