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부속 도서 1가구 주민 1명이 농업으로 생활하는 죽도에 요즘 낡은 통신망과 고장으로 주민과 탐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죽도는 울릉 본섬인 울릉읍에서 42km 떨어져 바다 한 가운데 있다. 죽도 주민 김유곤씨는 요즘 전화 불통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자녀 교육 때문에 육지에서 생활하는 부인과 통화는 그의 유일한 소통 수단인데, 통화가 끊기면서 죽도 생활 자체가 위태로워지고 있다. 죽도의 통신망은 10여 년 전 KT가 설치한 마이크로웨이브 장비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서 통신 장비는 해풍
울릉도 공항에 적합한 항공기가 오는 12월 국내에 도입된다. 울릉도·흑산도·백령도·대마도 등 국내·외 공항 운항 확대를 계획중인 지역항공 모빌리티 섬에어가 오는 12월 초, 1호기인 ATR 72-600 항공 신조기를 국내에 도입한다. 섬에어는 “지난 2024년 12월 12일에 항공기 리스사인 어베이션과 계약을 맺은 ATR 72-600 항공기가 프랑스 툴루즈에 위치한 ATR 사에서 도색 작업 과 운항·안정성 등 각종 테스트를 마치고 국내에 인도된다는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최용덕 섬에어 대표는
울릉군 저동항 내항에서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3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56분쯤 저동항 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인근 선착장 바다에서 사람이 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출동한 구급대와 해경은 해양경찰 구조선박을 이용, 심정지 상태인 울릉도 주민 공모씨가 지난 31일 오후 6시쯤 울릉읍 저동항 어선 선착장 앞 해상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동해해경은 공모씨를 구조후 심폐소생술을 벌이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공 씨는 발견 당시 동공이 열려 있었으며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울릉도 대표 수산물 오징어가 수년째 급감하자 올해 어민들이 정부가 추진하는 감척사업에 신청했지만 예산 사정으로 감척 확정은 13척에 불과한 실정이다. 울릉수협 등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울릉도 총 어선은 129척으로, 이 가운데 90% 이상이 오징어 채낚기어업에 종사한다. 그러나 수년째 어획량이 급감하자 어민들은 올해만 전체 어선의 24.03%에 해당하는 30여 척이 생업을 포기하고 감척을 신청했지만 실제 감척 확정 선박은 절반도 않되는 13척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따라 감척에 탈락한 오징어 잡이 어선들은 항구에 정박한 상태
정화조에 의존하던 섬지역의 열악한 하수처리 기반시설이 개선될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심의위원회를 통해 울릉 하수처리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을 승인했다.기획재정부는 지난 28일 임기근 2차관 주재 ‘2025년도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을 열고 울릉 하수처리시설 사업 등 도로·환경 분야 4개 안건을 심의·의결됐다.울릉 하수처리시설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을 승인하면서 그간 정화조에 의존하던 섬 지역의 열악한 하수도 환경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기재부와 울릉군에 따르면 이번에 추진되는 울릉 사업은 총 1
김만식 기자 = 울진군의회와 울릉군의회는 8월 28일 후포-울릉 간 해상여객 관련 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울진군의회, 울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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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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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 전북 국회의원 “중단없이 추진돼야” 강력 주장
더불어민주당 전북 국회의원들은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은 국가균형발전과 전북 미래를 위해 중단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국회의원들이 12일 공동 입장문을 통해 새만금 신공항 개발사업이 법원 판결로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도 “중단이나 지연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이번 입장문에는 박희승, 신영대, 안호영, 윤준병, 이성윤, 이원택, 한병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새만금 신공항은 단순한 지역 개발 사업이 아닌 국가 균형발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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