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오는 6월 19일까지 ‘위정선 작가 초대전’을 양호동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Somewhere between_경계의 어딘가 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에서는 유화작품 19점과 설치작품 1점을 만나볼 수 있다. 위정선 작가는 다양한 경계 가운데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토끼를 매개체로 해 작업했다. 이 매개체에는 거대한 것과 작은 것들 사이의 대립, 크고 작은 생각들의 차이, 연약함과 강인함의 차이에서 생겨나는 수많은 경계에 관한 고민들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작가는
제주도립미술관은 제주도미술대전 대상 수상작 10점을 NFT로 발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시를 4일 제주 중앙로 지하상가 ‘숨비마루 갤러리’에서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인증 시스템으로, 각 토큰이 고유한 가치와 식별 정보를 갖고 있어 복제가 불가능하다. 일반 디지털 파일은 무한 복제가 가능한 반면, NFT는 원본과 소유권을 명확히 증명할 수 있어 디지털 예술품의 희소성과 가치를 보장한다.이번 디지털 전시는 제
‘꽃분홍의 향연, 천상의 화원’을 주제로 열린 2025 영주 소백산 철쭉제가 지난 1일 막을 내리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5월의 끝자락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소백산의 철쭉이 만개한 자락에서 등산객을 위한 환영 행사와 이벤트를 시작으로, 도심 곳곳에서도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공연이 펼쳐졌다. 희방탐방지원센터에서는 안전산행 캠페인과 SNS 이벤트, 삼가야영장 입구에서는 홍삼 시음 행사와 설문조사가 진행돼 약 4만 명이 넘는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풍기역 앞 ‘소백철쭉 갤러리’, ‘철쭉 부채 만들기’
서울 노원구가 구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지역 곳곳의 했다고 밝혔다.먼저, 지난 3월 문을 연 불암산 힐링타운 내 갤러리는 개관 기념전 ‘역대 대한민국 압화대전 수상작 전시’에 약 2만 명이 방문하며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현재는 오순경 민화작가의 ‘오색향연’으로 전시가 새롭게 교체되어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 동물, 식물 등 전통 민화의 주요 소재를 모티프로 한 20여 점의 대표작을 선보인다.특히 SBS 드라마 ‘사임당,
울산과 대구지역 발달장애 아동들이 그린 작품 전시회가 울산에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지역을 넘은 양 기관 간 협력 모델이자, 발달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술치료를 시행한 결과물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울산지역 미술치료기관인 ‘더, 봄 미술심리상담센터’와 대구지역 미술치료기관인 ‘마음으로그리기’ 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Art Spectrum: 장화 신은 고양이 전’이 오는 6월2일부터 14일까지 울산 남구 달동 갤러리 큐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발달장애 아동들이 미술치료를 통해 표현한 작품 약 70여 점을 선보인다.
스마트폰에 기본 설치돼 이용자 선택권을 제한하는 '선탑재 앱'에 대한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023~2024년 출시된 삼성 갤럭시, 애플 아이폰 등 스마트폰 4종에 선탑재된 앱 187개에 대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의 '스튜디오' 앱이 금지행위 위반 소지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스튜디오 앱은 갤러리 앱과 연동돼 동영상 편집 기능을 구현한다. 사실조사 결과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 행위 위반으로 인정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다.방통
울산지역 가톨릭 예술인들의 ‘신앙의 색채, 예술로 그리다展’이 오는 7월1일부터 27일까지 중구 태화동 국가정원 인근 ‘갤러리 루덴스’에서 개최된다.이번 전시는 천주교부산교구 울산대리구가 주최하고, 울산대리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신앙과 예술의 아름다운 만남을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조명하고 시민과 예술의 소통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전시에는 강문철, 김선옥, 라상덕, 배소영, 윤중식, 이재연, 이종민 장은경, 최설향, 홍경숙, 황갑신 작가 등 울산을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하는
한국미술협회 봉화지부는 6월 24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경북’에서 2025 정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회화, 서각, 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성과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지부는 앞서 6월 3일부터 6월 18일까지 봉화 정자문화생활관 내 누정 전시관에서 전시를 먼저 선보여 지역민들의 미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정문교 지부장은 “이번 전시가 바쁜 일상 속 쉼과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보슬비가 내렸다. 숙연해지는 마음으로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초입의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 주황색 작은 간판이 선명하게 눈에 들어왔다. 그 옆에는 산수국이 소담하게 피어있었다. 고독한 사랑, 사랑의 기억이라는 꽃말을 가진 산수국을 보며 故 김영갑 사진작가를 떠올렸다. 오롯이 사진을 사랑했고, 제주 중산간에 들어 작품에 몰두했던 사람, 필름을 사기 위해 굶주림을 견뎌야 했던 그는 오름과 억새, 바다, 해녀 등 제주다움의 정수를 작품으로 녹여냈다.바람난장은 짐을 푸는 곳이 무대가 된다. 2017년부터 지금까지 200여 회 공연으로 제
울산 울주군 상북면 복합문화공간 ‘미지의’가 이달 5일부터 24일까지 ‘백야_잠들지 않는 자작나무의 숲’을 주제로 윤정혜 작가 개인전을 열고 있다. ‘미지의’는 지난 2023년 11월에 개소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라운지, 카페, 갤러리, 아트샵, 정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곳에는 10개의 이야기를 가진 정원이 있다. 이 정원에서 영감을 얻어 15명의 작가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이 미지의 공간 곳곳에 전시돼 있다. ‘미지의’는 매월 10개의 정원 중 하나의 키워드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6월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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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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