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밥반찬, 김 가격이 일제히 오르기 시작했다. 김 가공 전 원재료인 원초 가격 급등에 따라 조미김 시장 점유율 5위 안에 드는 중견업체 3곳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조만간 동원F&B를 비롯한 종합식품업체까지 인상 행렬에 동참할 가능성이 크다.18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조미김 전문업체 광천김과 성경식품, 대천김이 이달 들어 김 가격을 잇달아 올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조미김 시장 점유율이 각각 2위와 3위, 5위다.성경식품은 지난 1일 슈퍼마켓 등 일부 유통 채널에서 김 제품 가격을 평균 10%가량 올렸으며 다음 달에는 대형마트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