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의 '강경파'로 알려진 임현택 의협 회장 당선인이 1일 정식 회장으로 취임했다.임 신임회장을 필두로 한 의협 새 집행부는 남은 의대 증원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정부를 강하게 몰아붙일 것으로 보인다.따라서 향후 의정갈등이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1일 의협에 따르면 제42대 의협 회장으로 당선된 임 회장의 임기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임기는 3년이며 취임식은 2일 비공개로 열릴 예정이다.임 신임회장은 지난 3월 20~22일 치러진 치러진 의협 제42대 회장 1차 투표에서 5명 가운데 1위로
울산시가 국보 제285호인 반구대 암각화 역사 바로잡기·바로 알리기 작업에 나섰다. 반구대 암각화는 신석기 시대 인간이 바다에서 처음으로 고래를 사냥한 인류 최초의 포경유적이다. 그러나 일부 교과서나 역사책자 등에는 암각화 제작시기를 상한인 ‘신석기 시대’를 배제한 채 하한인 청동기 시대로 초점을 맞춰 기술하는 등 혼선을 주고 있다고 한다. 반구대 암각화는 ‘반구천의 암각화’라는 명칭으로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절차가 진행 중이다. 6월 중 유네스코의 현지 실사 작업도 예정돼 있다. 시는 관련 기관과 협회 등을 상대로 반
■ '생존' 위해 뭉친다...티빙-웨이브 합병 속도내나넷플릭스에 대항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과 웨이브의 합병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양사의 복잡한 주주 구성에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협상이 빠르게 진전돼 상반기 내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앞서 지난해 티빙과 웨이브는 합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년간 양사의 합병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던 만큼 올해 본격적으로 합병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월 국내 주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고시를 위한 총사업비 협의 절차가 장기화되면서, 사업비를 점검하는 기획재정부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시작된 국토교통부와 기재부의 제2공항 총사업비 협의는 현재 7개월째 '진행중'인 상황이다.아직 세부적인 내용을 다루는 실무협의중인 단계로, 실무협의가 마무리되면 본협의를 거쳐 총사업비를 확정하게 된다.그런데 제2공항의 경우 아직 실무협의조차 마무리되지 못한 상황이다.반면 제2공항과 함께 시작된 가덕도신공항 총사업비 협의의 경우 이미 협의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말 기본계획 고시가 이뤄졌다.새
제주특별자치도가 1심 소송해서 패소하고도 계속 추진하고 있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사업에 대해 법원이 ‘공사 중지’ 결정을 내렸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행정부는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주민 5명이 제주도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동부하수처리장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23일 받아들였다.주민들은 사업이 환경 영향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방안 마련 절차가 생략됐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거치지 않아 중대하고도 명백한 하자가 있다고 주장했다.이 때문에 직접적이고 중대한 환경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
3D 바이오프린팅 기반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이 회생회사 블리스팩을 인수하기 위한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블리스팩은 화장품 수탁생산, 포장 용기 및 포장 설비 전문 회사이다.티앤알바이오팹은 지난 4월 18일 회생회사 블리스팩을 인수하기 위해 수원 지방법원으로부터 최종 인수 예정자로 선정되어 투자 계약 허가신청을 승인받았다. 그리고 23일에는 블리스팩과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후 회생법원 관계인 집회에서 최종 회생계획이 승인될 경우 인수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인수
지난 45년간 용인시의 숙원이던 평택시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위한 행정 절차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그동안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를 놓고 용인과 평택시가 첨예하게 대립해왔다.▶ 관련기사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사업 개시 전부터 '암초'17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평택시 진위면과 용인시 남사읍 일원 상수원보호구역은 3.859㎢에 불과하지만 이에 따른 공장설립 제한 지역 18.41㎢, 공장설립 승인 지역 76.33㎢ 등 총 98.599㎢가 개발 제한 등의 규제를 받아왔다.규제 지역에는 평택과 인접한 용인시 남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일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하는 '일란성 쌍둥이'라며 결국 하나로 합쳐질 운명"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 합당수임기관 합동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오늘 합당에 필요한 절차가 끝나면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다시 하나가 된다. 윤영덕 대표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더불어민주연합은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하는, 제가 선거 때도 표현 드렸던 것처럼 일란성 쌍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결국 하나로 합쳐질 운명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0시간전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 절차에 들어간 인천 서구가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자 기본계획 수립을 동시에 진행하기로 했다.구는 내달부터 서구 자원순환센터 건립 사업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자원순환센터 건립은 내구연한이 초과한 청라 광역폐기물처리시설을 대체할 새 자원순환센터를 짓는 사업으로, 2027년 1월 시설 가동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현재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 구는 이와 함께 사업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1년간 실시되는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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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학교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단이 최근 디지털 치기공학 진로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로체험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치과기공 분야의 디지털 기술과 글로컬치과기공기술사관육성사업을 소개해 진로 방향 설정에 기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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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 삼겹살’ 후폭풍…제주 관광업계 이미지 쇄신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비계 삼겹살’ 후폭풍이 계속되자 이미지 쇄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제주 관광과 관련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비계 삼겹살’ 논란을 비롯해 바가지 요금이나 불친절 등 제주관광을 둘러싼 부정적 이미지를 털어내겠다는 취지다.‘비계 삼겹살’ 논란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연달아 사연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제주도 고깃집을 찾았던 손님들이 살코기보다 비계가 훨씬 많은 고기를 받았다면서 불만을 토로한 글이 화제가 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호텔과 외식업, 렌터카업체,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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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최적 노선 결정 회의
용인특례시는 수원‧성남‧화성시와 공동 추진해 온 서울 지하철 3호선·경기 남부 광역철도 사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최적 노선을 10일 4개 도시 시장들의 회의를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용인을 비롯한 4개 시가 지난해 7월 공동 발주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 남부 광역철도 기본구상 및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사업의 경제성과 타당성을 높일 수 있는 노선안을 검토하고 정하겠다는 것이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는 10일 오후 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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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방법무사회 42회 정기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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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식량 위기로 이어지는 기후위기 대응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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