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피우는 꽃, 무화과어여쁜 모습 드러내지 못하고가슴으로 피우는 꽃이 있다초라하게 지는 꽃잎 되기 싫어열매와 사랑을 선택한 겁쟁이붉은 잎 세상 밖으로 빛내보지 못하고열매의 가슴속에 갇힌 애절한 꽃하지만 열매는 안다겁쟁이가 아니라 진실 된 그대임을진실로 사랑하면모든 것 포기하고도서로의 가슴에 묻힐 수 있다는 것을 무화과는 꽃이 없는 과일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실은 열매 안쪽에서 피어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열매 안을 들여다보면 빨간 꽃들이 빽빽하게 차 있다.표현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는 사랑은 그 사랑의 깊이를 상
주 1회 발송되는 '디지털포스트 뉴스레터'를 간추려 전해드립니다. ☞뉴스레터 구독하기 애플은 사소한 디테일까지 집착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아이폰 모서리부터 제품 상자를 여는 감촉까지 설계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죠.애플과의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는 오픈AI도 이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애플의 영업비밀 침해 소송에 대한 반박문을 이렇게 시작했습니다.“애플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회사 중 하나이며, 가장 작은 디테일까지 집착하는 것으로 명성을 쌓았다.”여기까지만 보면 칭
장기수 천안시장은 3일 “공급자 중심의 수사적인 행정 언어를 지양하고, 시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직관적인 정보 전달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시장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민이 알고 싶어 하는 핵심은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다.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성과와 현황을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행정의 의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와 함께 ‘365일 공공시설 확대 개방’, ‘천안사랑카드 발행 확대’ 등 8월부터 달라지는 생활밀착형 정책들이 부서별로 산발적으로 전달
11시간전
경제학을 처음 배우면 조금 이상적인 인간을 만나게 된다. 필요한 정보를 알고 여러 선택지의 비용과 편익을 계산해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게 이성적 인간이라는 거다. 경제학에서 ‘합리적 인간’으로 가정한다. 그런데 현실의 인간은 결코 그렇지 않다. 주가가 오르면 더 오를 것 같아 사고, 떨어지면 겁이 나서 판다.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할인하면 사고, 손해인 줄 알면서도 이미 투자한 돈이 아까워 사업을 접지 못한다. 경제학자 허버트 사이먼은 인간이 모든 정보를 파악하고 계산할 수 없기 때문에 최선이 아니라 만족할 만한 선택을 한다고 보
“설사, 성공한다고 하더라도 저는 지금과 같이 똑같은 탈옥수입니다. 그 이후에 저는 어떡하죠?”그녀는 나의 이런 질문을 예상하는 듯했다.“중국에 보내드리겠어요. 물론 가는 경비며 그곳에서 몇 년간 살 생활비도 별도로 드릴게요. 혼자 갈 수도 있고 저와 함께 갈 수도 있습니다.”나로선 정말 예상외였다. 3억 외에 그곳에 가는 경비 그리고 몇 년 치 생활비를 준다는 말에 이상하게 마음이 흔들렸다. 게다가 그녀도 같이 간다고 하지 않는가. 나는 한 번 더 정확히 알고 싶었다.“민채 씨도요?”“네, 중국에 가서 이 탈옥성공기를 소설로 쓰고
아들이 교사를 몰래 촬영하려 한 사실을 알고 아들의 휴대전화를 부숴 버린 혐의로 입건됐던 전북경찰청 소속 A경감이 13일 불송치 처분을 받았다. 친족의 증거인멸에 형을 면제하는 형법상 특례가 적용됐다. A경감은 앞서 경찰 내부망에 자신은 설령 증거인멸을 했다고 해도 처벌할 수 없는 사안이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빈축을 샀다. 조직 안에서 공유되던 계산이 그대로 결론이 됐다. 같은 시기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현직 경찰관은 경찰이 아닌 특검의 손에 기소됐고, 광주에서는 경찰 간부가 음주
충북 충주시립호암도서관은 개관 1주년과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 명사들의 깊이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초청 강연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초청 강연자로는 『그것이 알고 싶다』, 『궁금한 이야기 Y』 등 인기 방송 프로그램 등에 출연해 대중에 잘 알려진 상담심리학과 김태경 교수를 비롯해 역사학자 심용환 소장, 물리학자 김범준 교수가 참여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영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연 외에도 전 세대가 함께 즐길
배우자의 외도로 정신적 고통을 겪은 배우자가 상간남·상간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를 제기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상간소송은 배우자의 부정행위에 가담한 제3자를 대상으로 정신적 손해에 대한 위자료를 청구하는 민사소송이다. 원고 입장에서는 감정적인 호소보다 부정행위의 존재와 상대방의 인식 여부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상간소송에서 원고가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부분은 부정행위가 실제로 있었는지, 상간 상대방이 배우자의 혼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이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객관적인 증거를 확보하
생활 속에서 매일 마주하는 ‘쓰레기’를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는 시민 대상 환경교육이 열린다. 전문가의 쉽고 명쾌한 설명을 통해 헷갈리기 쉬운 분리배출부터 우리나라 자원순환 제도의 현주소까지 짚어보는 자리다.매일 버리는 쓰레기지만 제대로 알고 버리기란 쉽지 않다. 같은 플라스틱처럼 보여도 분리배출 방법이 다르고, 재활용품으로 배출한 쓰레기가 실제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궁금증도 남는다. 이런 시민들의 생활 속 궁금증을 풀어주고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원주에서 마련된다.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강
민선 9기 출범 한 달을 맞은 김상욱 울산시장은 시민주권과 공개행정을 시정 운영의 핵심 원칙으로 제시했다. 대중교통과 의료·복지 등 시민의 기본 삶을 회복하는 한편, 인구 감소 시대에 맞춰 트램 등 대형 사업의 재정 부담도 다시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는 생태복원을 중심으로 준비 방향을 재정비하고, 미래 산업은 제조업 기반의 산업 AX 실증과 기업 투자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시민주권·공개행정으로 시정 체질 전환 김 시장은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시민이 시정 내용을 알고 의견을 내며, 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명 대통령 “친일·반민족 행위자 부당 축적 재산 조사·환수해 역사에 대한 확실한 책임 묻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친일·반민족 행위자들이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을 조사·환수해 역사에 대한 확실한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해 “지난 6월 2일 ‘친일재산귀속법’이 공포된 만큼 친일·반민족 행위자들이 부당 축적했던 재산을 조사·환수해 역사에 대한 확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뜨거운 피날레…"음악으로 물든 여름밤"
광복 81주년을 맞은 강릉 곳곳에서 주민 화합과 이웃사랑,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마을 주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체육대회부터 폭염 속 취약계층을 보듬는 따뜻한 나눔, 경포해변을 음악으로 물들인 전국 버스킹 무대까지 강릉의 여름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풍성한 이야기로 채워졌다.옥계면체육회는 15일 옥계초등학교 운동장과 체육관 정진관에서 제74회 옥계면민 친선 체육대회를 열었다. 광복절을 맞아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옥계면민과 관내 기관·단체, 주요 내외빈 등이 함께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졌
Generic placeholder image
동탄 생활권, 반도체 수혜 ‘북오산자이 드포레’ 아파트, 미분양 잔여세대 선착순 분양
경기 남부권역을 중심으로 거대한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확장되면서 배후 주거지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 오산시 일대는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의 대규모 인프라를 직접적으로 공유할 수 있다는 지리적 강점에 힘입어 신흥 주거 단지로 급부상 중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오산시 내삼미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 브랜드 단지 '북오산자이 드포레'가 일부 미계약 물량에 대한 선착순 공급 일정을 진행하고 있어 지역 내외 실수요층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 단지는 오산 내삼미2구역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새롭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오경 의원, 경기도당 당원대회서 “광명갑은 하나…당원주권으로 민주당 새로운 미래 열 것”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국회의원이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도당 당원대회 및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당원들과 함께 민주당의 새로운 지도부 출범을 앞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광명갑 당원 100여 명이 함께해 경기도당위원장 선출과 당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의 합동연설에 힘을 보탰다. 광명갑 당원들은 행사 내내 한마음으로 현장을 지키며 높은 결집력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임오경 의원은 “광명갑 당원들의 단결력과 일사불란한 원팀의 힘이 현장에서 단연 돋보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부, 수도권 23만호+α 공급…청년·실수요자 금융지원 강화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정부가 수도권에 신규택지 10만호를 포함해 23만호 이상의 주택을 추가 공급한다. 공공택지 착공 기간을 최대 31개월 단축하고 재개발 조합설립 동의율을 낮추는 등 민간 주택공급 활성화에도 나선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를 위한 주거·금융지원도 확대한다.국토교통부와 금융위원회, 국무조정실, 재정경제부는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2022년 이후 이어진 주택공급 위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주언 시의원, 일일근무 일환...제2혁신도시 유치 등 의견수렴
3시간전
울산시의회가 지체되고 있는 제2혁신도시 유치와 울산의료원 설립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하기 위해 주민 주도의 서명운동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울산시의회 이주언 의원은 20일 시의회 2층 소회의실에서 하절기 비회기 일일근무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제2혁신도시 유치와 울산의료원 조기 설립을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북구 창평동 북울산역세권 일원이 광역교통 접근성과 부지 확장성 면에서 제2혁신도시의 최적지라는 점에 뜻을 모으고, 북구 범구민추진단과 발맞춰 8월 본격화된 서명운동에 힘을 보태 정부와 울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구장애인자립센터, 겨자씨 공동생활가정에 성금 70만원
3시간전
울산북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20일 북구청장실에서 겨자씨 공동생활가정 지원을 위한 성금 70만원을 북구청에 전달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패트 단축법·특별감찰관 후보 추천안 국회 통과
3시간전
국회 신속 처리 대상 안건의 심사 기간을 기존 330일에서 90일로 단축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 재석의원 234명 중 찬성 153명, 반대 81명으로 가결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충분한 숙고 없이 여당이 국회법을 일방적으로 개정한다며 반발했다.개정안은 지난달 31일 본회의에 상정됐지만,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에 나서면서 통과되지 못했다. 7월 임시국회 회기 종료로 당일 자정 필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려말부터 행주대첩까지… ‘고양누리길’ 역사·생활 잇는다
1시간전
경기 고양특례시 전역을 잇는 ‘고양누리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지역의 자연과 역사, 생활권을 연결하는 도시형 걷기 기반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북한산과 한강,
Generic placeholder image
학교예술수업 관련 정책간담회...손근호 시의원, 지원 대책 논의
3시간전
울산시의회 손근호 부의장이 예산 부족과 환경 변화로 위축 위기에 놓인 학교 현장의 문화예술교육을 정상화하고 안정적인 교육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나섰다. 손 부의장은 20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울산시교육청 관계자와 전국학교예술강사협의회와 함께 ‘학교예술수업 개선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지난 11일 1차 간담회에서 수렴한 현장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지원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예산 감축에 따른 예술수업 시수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프로그램 축소가 학생들의 문화예술 체험 기회 박탈로 이어진다는 지적이 집중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