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0만 붕괴직전으로 특례시 유지에 비상이 걸린 창원시는 4일 창원시청에서 2024년 제1차 창원시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2024년 인구정책시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하지만 인구감소가 전국적인 현상으로 뚜렷한 묘책을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은 상황으로, 이날 인구증가 대책 못지않게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적응하는 정책으로의 전환에도 관심이 모아졌다.현재 창원시는 ‘특례시특별법’ 제정 추진으로 준광역시 도약의 기회를 맞고 있지만 인구 감소가 발목을 잡고 있다.창원시 인구정책 시행계획은 지난해 수립한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의
제주지역 기업들의 투자심리가 꽁꽁 얼어붙고 있다.제주상공회의소가 최근 제주지역 8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올해 2분기 BSI는 88로 조사됐다. BSI는 기업들이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되며,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조사 항목별 5개 부문 모두 실적이 감소했는데 특히 체감경기와 매출액, 영업이익 부문에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체감경기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은 25일 결혼하면 초저금리로 2억원 정도를 주택자금으로 빌려주는 방식의 ‘헝가리식 저출산 해법’을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2대 국회 5선이 되는 나 당선인은 이날 서울 중구 한 호텔에서 서울와이어가 주최한 ‘인구절벽 충격에 휘말린 대한민국 경제’ 포럼 기조강연에서 “현재 청년세대가 출산, 결혼을 하지 않는 큰 이유 중 하나가 주거 안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회에 가면 저출산 관련된 법안 1호로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을 제안하겠다”면서 “돈 준다고 아이를 낳지는 않는다. 그러
인천 중구는 지난 4일 '정책자문관과의 원도심 현안 관련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김정헌 구청장과 관련 사업 국장·부서장, 정책자문관이 함께한 현장 방문은 원도심 지역의 주요 현안 관련 실태를 파악하고 합리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주요 사업 현장인 '내항 1·8부두'와 올해 개관을 앞둔 '월미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을 찾아 향후 방문객 증가에 대비한 교통 정체 해소와 주차장 확충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또 노후 주거지역인 도원·율
김진표 국회의장은 3일 오후 의장집무실에서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접견하고,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2006년 이후 약 17년 간 저출생 예산으로 380조 원을 투입하고도 저출생 극복에 실패한 가장 큰 이유는 5년 단임 대통령제 하에서 분절된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이라며 "저출생 정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정권에 상관없이 최소 15년에서 20년의 시간을 갖고 일관된 정책을 추진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국민 공감대를 갖춘 정책을 만들어 그것을 헌법 규범화해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후보들이 제주 미래 성장산업 육성 방안에 ‘3인 3색’ 해법을 내놓았다.제주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일 제주MBC에서 총선 후보자 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를 초청해 진행됐다.김한규 후보는 제주의 미래 성장 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풍력발전에 보다 과감한 투자를 하고, 수소경제와 연관된 산업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김한규 후보는 이어 “제주가 분산에너지 특구로
4·10 제22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이 지난 30일 첫 TV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이 시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내 편이 되는 엄마시장’ 더불어민주당 이주옥 후보와 ‘잘사는 밀양 행복한 미래’ 국민의힘 안병구 후보, ‘40년 행정 전문가’ 무소속 김병태 후보는 이날 KBS 경남에서 열린 밀양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70분간 주도권토론 등을 통해 공약과 지역 발전 해법 등을 발표했다.이들은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과 비판보다는 자기 경력과 경험 등을 강조하는 데 집중했다.이주옥 후보는 출마 인사
윤석열 대통령이 홍준표 대구시장과 최근 만찬 회동을 한 사실이 18일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모처에서 여권의 당 대표와 대선 후보 등을 지낸 홍 시장과 저녁 식사를 하면서 향후 국정 기조와 인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4·10 총선 패배 이후 국정 운영 방식의 변화를 예고하고, 참모진과 내각의 인적 쇄신, 대통령실 조직 개편 등을 고심 중이다. 윤 대통령과 홍 시장은 장장 4시간 동안 이어진 만찬에서 총선 패배 이후 정국 상황과 향후 해법 등을 놓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후문이다.
일본이 강제동원 피해 소송에서 일본 피고 기업에 배상을 명령한 한국 대법원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일본 정부는 16일 보고한 올해 외교청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일본은 국내에서 강제동원 피해 소송 판결이 나올 때마다 우리 정부가 지난해 3월 발표한 '제3 자 변제 해법'을 통해 해결하라며 강하게 반발해 왔다. 외교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 논평을 통해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현대바이오는 "4가지 유형의 뎅기바이러스 감염증 모두에 효과 있는 항바이러스제의 조기투약만이 뎅기열 치료의 근원적 해결책"이라며, "뎅기열 치료제 긴급사용승인을 목표로 미국과 동남아 등에서 글로벌 바스켓 임상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발표했다.코로나19에 이어 뎅기열 팬데믹이 도래하고 있다.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급성발열성 질환인 뎅기열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전 세계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올해 뎅기열 환자 수는 미국을 포함한 미주 대륙 357만 8,414명(브라질 296만 6,399명, 파라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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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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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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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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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재원이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하반기에 방영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의 비밀을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 드라마다. 노재원은 범죄 행동 분석팀 구대홍 경장으로 열연을 펼친다. 구대홍은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된 인물로 따뜻한 성품과 뛰어난 공감 능력을 가진 경찰이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보다 이해하는 게 더 쉬운 구대홍 캐릭터를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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