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진주 한 편의점에서 여성을 혐오·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성까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심신미약이 받아들여져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들과 여성단체 등은 형량이 적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항소가 필요하다고 밝혔다.9일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은 특수상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편의점 점주에 250만원을 배상하고, 폭행 현장을 말리다 다친 50대 남성에게 위자료 및 치료비 1000만원 지급하
속보=진주 한 편의점에서 여성을 혐오·폭행하고, 이를 말리던 남성까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1심에서 심신미약이 받아들여져 징역 3년을 선고받자 검찰이 선고에 불복해 항소했다. 여성단체들은 항소심에서 혐오범죄 인정과 더 중한 형량이 선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창원지방검찰청 진주지청 형사2부는 특수 상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항소했다고 15일 밝혔다.검찰은 특정 집단에 대해 혐오감을 표출하며 여성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이를 말
훈련 도중 장난을 치는 초등학교 학생 선수들을 야구방망이로 폭행한 태권도부 지도자가 집행유예를 받았다. 14일 울산지법은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아동 관련 기관 2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울산의 한 초등학교 태권도부 지도자였던 A씨는 지난 2022년 6월 훈련장에서 학생 B군이 훈련 중 친구와 장난을 치자 화가 나, 주먹으로 엎드려 뻗치도록 한 후 알루미늄 야구방망이로 엉덩이를 2회 때
경북에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협박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소방활동방해에 대해 당국이 엄정대처에 나섰다.지난 1월 24일 경북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먹다 넘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현장에 있던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A씨는 지난 3월 20일 현장 활동 중인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이처럼 현장에서 소방활동 중인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2023년 구급대원 폭행과 관련해 소방활동방해죄로 총 21명이 기소됐으며 이 중 3명이
머리가 짧다는 이유로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여성을 마구 폭행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법 진주지원 형사3단독 김도형 부장판사는 9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또 사건이 발생한 편의점 주인에게 배상금 250만원을, 현장에서 폭행을 말리다가 다친 50대 남성에게 치료비 및 위자료 1000만원 지급을 각각 명령했다.김 부장판사는 “법무부 병원에서 피고인이 범행 당시 심신미약 상태로 추정되며 현실검증 능력이 떨어진 상태였을 가능성이 크다는 정신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9일 제주에서 선거운동원들을 폭행한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ㄱ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ㄱ씨는 이날 낮 12시 15분쯤 제주시 이도2동 중앙여고 사거리에서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측 선거운동원 5명에게 침을 뱉거나 폭행하는 등 소란을 피워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선거운동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ㄱ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당시 ㄱ씨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ㄱ씨가 만취한 상태라 조사
창원지법 형사3단독 유정희 판사는 자기 자녀가 어린이집에서 다치자 원장을 찾아가 난동을 피운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2월 창원시 한 어린이집을 찾아가 식사 중이던 50대 원장 B씨에게 “내가 애 똑바로 보라고 했지”라며 욕설을 퍼붓고 주먹으로 벽을 치거나 마당 화분을 발로 찬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A씨는 화가 풀리지 않자 피해자를 때릴 듯이 주먹을 들어 올려 폭행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자녀 얼굴에 상처가 나자 화난다는 이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30대 학부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는 17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1심에서 여러 사정을 반영해 적절한 형량을 정했다.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700만원을 추가로 공탁했으나 1심의 형을 변경할 만한 특별한 사정은 아니라 판단했다”며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앞서 검찰은 “징역
인천시청에서 무형문화재 심사에서 탈락했다는 이유로 소란을 피우다 담당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90대 노인에게 벌금형이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 황윤철 판사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황 판사는 “피고인은 범행을 인정하고 재범하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며 “같은 종류 전과와 벌금형을 초과하는 전과도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3일 오후 2시15분쯤 인천 남동구 시청 본관 앞에서 공무원 B씨 정강이를 발로 걷어차 공무집행을 방
초등학교에서 수업 중이던 교사를 폭행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30대 학부모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는 17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상해와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기소된 30대 여성 A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1심에서 여러 사정을 반영해 적절한 형량을 정했다. 피고인이 항소심에서 700만원을 추가로 공탁했으나 1심의 형을 변경할 만한 특별한 사정은 아니라 판단했다”며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즐거운 생활 ‘체육’ 분리 국교위 내부서도 "졸속" 비판
초 1~2학년 즐거운 생활에서 체육 교과를 분리하는 것에 국가교육위원회 내분에서도 졸속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장석웅 등 국가교육위원 5명은 27일 성명을 내고 2022 개정 교육과정이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교육부가 교육과정 개정에 나선 것은 교육현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것이라며 전날 국교위 전체회의 결정을 비판했다. 성명에는 장석웅, 김석준, 이민지, 전은영, 정대화 위원 등이 서명했다.앞서 국교위는 26일 제29차 회의를 열고 초등학교 1·2학년 ‘즐거운생활’에서 체육을 별도 교과목으로 분리 신설하는 교육과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 개교 50주년 기념 경기도 고등학교 대상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
신구대학교는 1974년 개교한 이래 2024년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다. 이는 지난 50년 동안 10만 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성과로 이어졌다. 신구대학교는 오는 10월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며, 이에 따라 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에서 경기도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친환경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신구대학교 마케팅학과는 1981년에 경영과로 시작해 4300여 명에 달하는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이 과는 경기도 성남을 비롯한 서울 수도권의 미래 직업교육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천여성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개시
강원 홍천소방서 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4월초부터, 읍내 고령층 및 소외계층 어르신 가구들을 대상으로 안전약자 거주 환경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위험요소 제거 및 고령화사회 어르신 등의 정서적 공감을 구현하고자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 활동을 시작했다.이번 어르신 안전약자 소방안전 돌봄서비스는 지난해에 이어 여성의용소방대 중 사회복지사 및 요양보호사, 심폐소생술 등 전문성을 갖춘 대원으로 조편성을 통해 세대 방문 및 소방안전과 돌봄활동을 진행한다.홍천여성의용소방대는 소방안전 및 전기·가스·난방 등 위험요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중기부 장관 만나 현안 논의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은 29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서 조 당선인은 △지역 엔젤투자허브 운영 △제조가공 도시형소공인 복합지원센터 조성 △임당유니콘파크 운영에 대한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양해지는 맞춤형 사무 아이템…퍼포먼스 향상의 지름길”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생각했던 AI시대가 본격적으로 도래했다. 경제, 사회는 물론 일상 속에 AI가 빠르게 스며들면서, 업무 환경에도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가령 구글의 챗 GPT,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노션AI 등 속속 등장하고 있는 AI 업무 툴을 활용해 간단한 프롬프트만으로 원하는 작업을 신속하게 처리하거나 효율적인 문서 작성이 가능해졌다.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것과 동시에 AI 시대에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기 위한 전략으로 ‘일의 효율과 가치’, ‘퍼포먼스 및 부가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윤재옥, 민주당의 입법폭주에 가담한 김진표 규탄
윤재옥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은 2일 이태원참사특별법과 관련해 민주당이 입법폭주하고 또 입법폭주에 가담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규탄했다. 윤 권한대행은 이날 "이태원참사특별법을 합의처리하면서 협치의 희망을 국민께 드리고자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입법폭주하고 또 입법폭주에 가담한 김진표 국회의장을 이렇게 규탄하게 돼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은 "오늘 입법폭주한 채상병특검법은 여러분 아시다시피 아직까지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특검은 수사기관이 수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작은연재 | 중문인테리어의 신세계 12
‘감각 있는 주부들의 인테리어 필살기’로 시작됐던 중문의 인기가 새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신축은 물론 리모델링 인테리어의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 된 것. 관련 제품 역시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서 도장기술, 연동 유니트, 내구성 및 개폐 제어력 등 보이지 않는 품질력에서도 괄목할 발전을 보이고 있다.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문의 최신 트렌드를 짚어 본다. 자료협조 = 티에스도어. 네 개의 독립된 도어가 겹쳐지면서 열리고 닫히는 중문이다. 중간에 있는 문뿐만 아니라 양 옆에 있는 문들 모두 개방되도록 설계됐다. 드레스룸이나
Generic placeholder image
OECD,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 2.2%→2.6% 상향 조정…배경은?
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6%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은 G20 가운데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 이상인 국가 중 가장 높다.2일 OECD가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경제가 저점을 지나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세계경제 성장률을 지난 2월 전망치보다 0.2% 상향한 3.1%로 내다봤다.OECD는 한국경제가 일시적 소강국면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진단했다. 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생명, ‘굿닥’과 제휴 통해 임베디드 보험 제공…"보장 기간 1년"
삼성생명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굿닥과 제휴를 통해 임베디드 보험 '굿데이 건강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임베디드 보험'이란 비보험사의 상품이나 서비스 구매 및 이용시 보험사의 보험상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