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제주지역 곳곳에서는 119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활동중이다.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는 구급차. 하지만 생명을 지키기 위한 구급차에서 안타깝게도 구급대원들은 폭행을 당하고 있다.지난 23년 10월 병원 응급실에서 환자를 인계하는 과정에서 주취자가 구급대원을 향해 던진 핸드폰에 맞으며 구급대원 폭행이 발생하였다. 예방 가능한 폭행 피해를 줄이는 구급대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폭행 사고의 책임이 있는 가해자이다. 긴급 출동중인 119구급대원을 폭행하는 것은 국민의 생명 · 안전과 직결된 범죄행위이며
최근 4년간 경남에서 발생한 119구급대원 폭행 피해가 30건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경남소방본부는 2021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소방본부를 별도 운영하는 창원시를 제외하고 경남 17개 시·군에서 구급대원 폭행 피해가 33건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2021년 11건, 2022년 13건, 2023년 5건, 올해 4월까지 4건이 발생했다.경남소방본부는 33건 중 3건은 징역형, 9건은 집행유예, 11건은 벌금형 처분이 가해자에게 내려졌다고 설명했다.나머지 7건은 재판 중, 3건은 내사종결 또는 기소유예나 공소권 없음
경북에서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을 폭행·협박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이 같은 소방활동방해에 대해 당국이 엄정대처에 나섰다.지난 1월 24일 경북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먹다 넘어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은 현장에 있던 A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A씨는 지난 3월 20일 현장 활동 중인 구급대원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이처럼 현장에서 소방활동 중인 구급대원을 폭행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2022년 2023년 구급대원 폭행과 관련해 소방활동방해죄로 총 21명이 기소됐으며 이 중 3명이
경남구급대원 폭행 피해사례가 최근 3년간 수십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소방당국이 폭행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9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1년부터 현재까지 최근 3년간 경남소방본부 구급대원 폭행 피해 발생 건수는 33건으로 나타났다.폭행 피해 처분 결과는 징역 3건, 집행유예 9건, 벌금 11건, 기타 3건, 수사·재판 진행 7건 등이다.폭행 가해자 중 주취자가 2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정신질환자 4명, 기타 3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도소방본부는 119구급대원의 안전한 현장 활동 보장을 위해
소방 구급대원들은 오후 10시에서 자정까지 주취자에 의한 폭행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4일 소방청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8년간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현황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야간 시간대에 주로 발생했으며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대는 오후 10시로 나타났으며, 이어 오후 11시, 자정 순이었다. 이는 폭행 가해자 87.4%가 주취상태인 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했다.발생 장소별로는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처치를 시도하는 도로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였으며,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 중인 구급차 안이
영주소방서는 22일과 23일 인명구조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소백산국립공원에서 봄철 빈번히 발생되는 산악사고에 대비해 추진됐다. 이는 봄철을 맞아 시민들의 야외 활동이 늘어남으로 각종 산림에서의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유관기관과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통해 다양하고 전문적인 인명 구조기법을 익혀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했다. 기간동안 소방서 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 및 구급대원 25명과 소백산국립공원 관계자 20명 등 45명이 참석했으며 산악사고 인명구조 전문기술 숙달 및 응급
칠곡소방서는 지난 1일~2일 경북 여성가족프라자에서 열린 2024년 경북도 소방기술 경연대회에서 구급 팀전술 분야 ‘우승’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경북도소방본부 주관으로 경북도 21개 소방서 구급대원의 개인별 역량 강화와 팀워크 향상 등을 통해 현장에 강한 구급대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칠곡소방서 구급팀은 다수사상대응전술 및 기본심폐소생술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응급처치를 선보이며 구급팀 중 1위를 차지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칠곡소방서 구급팀은 오는 6월부터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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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급·만성 질환으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매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단계의 하향으로 야외활동이 늘어 각종 사건, 사고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추세이다.소방관 1명당 담당하는 국민의 수는 2022년 기준 783명이다. 구급대원은 전체 소방관 중 그 일부분이니 구급대원 1명이 책임져야 할 국민의 수는 783명보다 훨씬 많다. 그러므로 구급대원에 대한 폭행·폭언 피해가 발생하면 정작 보호받아야 하는 선량한 사람들이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생길 수 있다.현행 소방기본법에는 폭행 또는 협박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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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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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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