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가 철강·이차전지 산업 위기를 정면 돌파하기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 지원을 촉구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보호무역 확산 속에 지역경제 기반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상공인들의 위기 극복 의지를 집약한 선언이다.포항상의는 24일 본회 2층 회의실에서 ‘2025년도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임원 보선과 함께 '경제위기 극복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상공의원 50명이 참석했으며,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 현황과 주요 예정 사업도 보고됐다.결의문은 최근 포항 경제가 고환율
배우 최희진이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에서 모성애와 절망을 극한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최희진은 지난 22일 방송된 '신사장 프로젝트' 3회에서 신사장의 부인 정지인 역할을 맡아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약물에 취한 윤동희가 정지인의 아들 준이를 인질로 잡고 칼을 목에 겨누는 극한 상황이 펼쳐졌다. 정지인은 떨리는 손과 흔들리는 목소리로 "제발 준이를 살려달라. 차라리 나를 데려가라"며 처절하게 애원했다. 최희진은 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아들 에릭 트럼프가 암호화폐가 미국 달러를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18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에릭 트럼프는 디지털 자산 기업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나스닥 상장을 기념한 개장식에서 "비트코인 채굴과 금융 혁명이 미국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달러를 지킬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전쟁과 연방준비제도의 압박으로 달러 가치가 흔들리는 가운데, 에릭 트럼프는 암호화폐가 달러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이다.실제로 트럼프 일가는 최근
15일 오후 3시 34분께 의성군 북서쪽 8㎞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15분 후에도 규모 2의 여진이 관측됐다. 두 지진의 발생 위치는 북위 36.41도, 동경 128.64도로 동일했다. 첫 번째 지진의 발생 깊이는 15㎞, 두 번째 지진의 경우 14㎞였다. 두 지진의 최대 진도는 Ⅲ으로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진동을 느낄 수 있으며 정지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에 해당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인근 지역에서는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결승전이 오는 12월 6일, 구단 역사상 첫 결승 무대에 오른 광주FC와 대회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전북현대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양 팀 모두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해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광주FC는 지난 27일 부천과의 준결승 2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1, 2차전 합계 4-1로 창단 이래 첫 코리아컵 결승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광주는 1차전에서 두 골을 앞서고 있었지만, 부천의 거센 추격에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내주며 흔들리는 듯했다. 그러나 광주는 침착하게 경기를
민선 8기 진도군이 잇따른 공직자 비위 사건으로 얼룩지며 군정 정상화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특히 올해 들어 각종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아 공직기강 해이 논란에 빨간불이 켜졌다.지난 10일 밤, 진도읍내 상가 주차장에서 청원경찰이 술에 취해 10대 여학생을 폭행하고 폭언을 한 사건이 발생하여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해당 청원경찰은 군민 안전을 책임지는 CCTV 관제센터 근무자로 밝혀져 더욱 공분을 샀으며, 진도군은 즉시 근무지 변경 조치를 내렸다.이 외에도 민선 8기 출범 직후인 2023
15일 오후 경북 의성군 인근에서 소규모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4분 42초쯤 의성군 북서쪽 8㎞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약 15분 뒤인 오후 3시 49분 56초 같은 지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두 지진 모두 발생 위치는 북위 36.41도, 동경 128.64도로 같다. 발생 깊이는 각각 15㎞, 14㎞다.기상청은 규모 2.3 지진의 경우 최대 진도 Ⅲ 수준으로, 실내나 건물 위층에서 흔들림을 느끼거나 정지된 차량이 약간 흔들리는 정도라고 설명했다.기
정부가 최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요건을 현행 집값의 90%에서 70%까지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세입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제도가 강화되면 보증 가입이 어려운 전세 계약이 늘어나고, 이 과정에서 보증금 반환을 둘러싼 갈등이나 피해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최근 몇 년간 전국 곳곳에서 전세 사기와 깡통전세 피해가 이어지며 사회적 문제로 부각된 바 있다. 임차인이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해 생활 기반이 흔들리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세보증 가입은 사실상 전세 계약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
부산연구원은 5일 기존 세계 질서가 요동치고 초불확실성의 시대로 진입한 상황에서 부산이 직면할 도전과 기회를 분석하는 기획도서를 발간했다. 이번 기획도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이 부산지역 경제와 산업에 미칠 영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차원의 대응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사진과 인포그래픽을 함께 수록했다.제1장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에 대한 미국 내 반응과 세계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분석했다. 트럼프 행정부 시대의 도래는 단순히 미국만의 정책 변화가 아니라, 한미 경제 협력관계와 동맹 질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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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커피도 집 앞까지···CU, get 커피 배달 서비스 시작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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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특보]18호 태풍 라가사,19호 태풍 너구리 정보 등 오늘날씨 및 내일날씨, 오늘 오전까지 전국 곳곳 강한 비!
2025년 17호 태풍 미탁과 18호 태풍 라가사. 19호 너구리 등 3개의 태풍이 동시에 발생했다.18일 오후 9시경 발생한 제 18호 태풍 라가사(RAG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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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마무리…추경·조례안 등 39건 의결
포항시의회는 지난 19일 제32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39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15일간의 의정활동을 마무리지었다.이날 본회의에서 최광열·김상백·이상범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밝혔으며, 박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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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 ‘Switchew’ 최초 공개...비타푸드 아시아 2025서 글로벌 이목 집중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건강식품기업 ㈜노바렉스는 지난 17~19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비타푸드 아시아 2025’에 참가했다.비타푸드 아시아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건강기능식품 박람회로, 세계 각국의 원료·제형·완제품 기업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이다.노바렉스는 이번 행사에서 △대한민국 1등 개별인정형 원료 △최신 생산 인프라와 다양한 포장 샘플 △밀리·스테블릿·스위츄 등 혁신 제형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원료 세미나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연구개발 역량과 함께 대표 원료 4종을 소개하며 글로벌 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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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해군·소방 등 유관기관 합동... 실전 대응 훈련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9일, 동해 묵호항 인근 해상에서 낚시어선과 레저보트 충돌사고 상황을 가정한 '2025년 3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시 구조세력의 신속한 출동 태세와 인명 구조 역량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전형 대응 훈련으로 추진됐다.훈련에는 동해해경 306함, P-60정, P-97정을 비롯해 묵호·삼척파출소, 양양항공대가 참여했다. 또한 유관기관으로 해군 1함대 고속정, 동해소방서, 해양재난구조대, 대진수상레저 등도 함께해 민·관·군 합동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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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 연속 무승' 제주SK, 수원FC 상대로 반전 노린다
최근 7경기에서 2무 5패라는 처참한 성적 속, 11위까지 추락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SK FC가 수원FC를 상대로 반전을 노린다.제주는 28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1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를 갖는다.제주는 최근 7경기 무승를 기록하며, K리그2 2위와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1위까지 추락했다. 최하위 대구의 추격도 거세다. 대구와의 격차도 승점 9점차에 불과해 다이렉트 강등의 위험에서도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3연패 기간 단 1득점에 그치며 빈공에 시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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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첫 삽… “미래 제조혁신의 심장”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영주 적서동에 대형 굴착기가 첫 삽을 내리꽂자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미래 전략산업으로 꼽히는 베어링 자립화를 이끌 국가산업단지가 드디어 본격 조성에 들어간 것이다.영주시는 26일 적서동 380번지 일원에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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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초, 설명회·음악회·미술관 개관 ‘교육·문화 삼중주’ 성황
경북 의성초등학교가 설명회·음악회·작은 미술관 개관을 한날에 묶어 열며 ‘교육·문화 삼중주’를 선보였다.학교는 학부모 300여 명을 초청해 교실 속 교육성과를 공유하고, 예술 공연과 전시를 더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확장했다.의성초는 지난 24일 교내 튼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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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청 폐지' 정부조직법 통과…與, 필리버스터 강제종료
검찰청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이 정부조직법 통과를 막겠다며 시작한 무제한 토론은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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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아파트서 비비탄총 가스통 폭발… 20대 남성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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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비비탄총에 사용되는 압축가스통이 폭발해 거주자인 20대 남성이 화상을 입었다. 이날 오후 3시57분쯤 부평구 부평동 한 아파트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 같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얼굴과 양팔, 다리 부위에 1~2도 화상을 입은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