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며 중국 견제를 강조한 가운데,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 이후 가장 높은 서열의 인사를 북한에 보내며 고위급 회담을 가졌다. 동아시...
국민의힘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수장이 흔들리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패배 시 책임론’ 관련 말을 이랬다 저랬다 바꿔 당 내부와 지지자들로부터 우려가 나오고 있다.한 위원장은 지난 1일 오전 부산 해운대 유세에서 “우리 정부가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게 있지만 그 책임이 나
의대 정원 증원을 둘러싼 의정 갈등이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 ‘병원 이탈’ 44일만에 윤석열 대통령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대면 만남을 가졌지만 서로 간 입장차만 확인하고 끝났다. 의료 현장은 비상이다.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워온 의대 교수들은 사직서 제출에 이어 지난 1일부터 단축 진료
대만 화롄현 인근해역에서 3일 오전 7시58분에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다. 25년 만에 발생한 최대 규모 강진으로 곳곳에서 건물이 무너지고 정전이 일어났다. 고속철도와 공항지하철도 운행도 중단됐다. 웨이보 등 현지 소셜미디어에는 지진 발생 당시 방이 크게 흔들리는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다. 건물이 무너지거나 가로
수원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후보가 국민의힘 김현준 후보를 상대로 승리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승원 후보는 최종 득표율 55.54%을 얻어 김현준 후보를 꺾었다.김 당선인은 “민생경제, 민주주의부터 외교, 안보, 국격까지 총체적으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잡고 더 큰 장안을 만들라는 뜻으로 받들겠다”며 “대통령 권한을 사적으로 오용하며 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 도이치 주가조작, 명품백 수수 등 범죄 혐의는 덮고 이태원참사‧오송지하차도참사 등 국민이 요구하는 진실 규명 목소리는 입을 틀어
4·10 국회의원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충청권 민심이 출렁이고 있다. 정당 지지도가 크게 흔들리는 등 혼전양상을 보이면서 충청권 접전지역 후보진영들이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민심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최근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충청권에서 정당 지지도가 크게 오른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급락했다.한국갤럽이 지난달 26~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월 4주차 조사 결과 국민의힘 대전·세종·충청 지지도는 지난 3주차 조사보다 15%p
가짜뉴스부터 개인정보 논란까지, 최근 메타의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올 가을 미국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관련 논란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메타는 지난해 6월 자사 SNS인 페이스북·인스타그램·스레드의 뉴스 및 정치 콘텐츠 추천 서비스 중단 기능을 도입했다.해당 중단 기능 도입 배경에는 비용 절감 목적이 있다.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스레드 등에 뉴스를 게시하기 위해선 언론사에 원고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 통상적으로 페이스북은 뉴욕타임스에 연간
22대 총선이 끝난 이후의 새로운 전망이 변수로 작용하며 증시가 흔들리는 한주가 됐다. 이 가운데 달러 강세가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기도 했다는 분석이다.1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14포인트 내린 2681.82포인트에 마쳤다.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 대비로는 약 33포인트 떨어졌다.게임주는 NHN을 제외한 모든 상위 업체들이 전주 대비 하락했다. 8거래일 간의 장기 하락세도 속출했다. 엔씨소프트를 비롯해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의 업체들이 52주 최저가를 새롭게 쓰는 등 섹터 전반이 침체되는
를 통해 현장 경험 기반의 날카로운 통찰과 섬세한 취재, 과감한 제언으로 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칼럼니스트 송은주 교사의 두 번째 교육 에세이 이 출간됐다.흔들리는 교권과 학부모와의 갈등, 외면하는 학교 속에서 위태로운 교실 현장을 비추며, 교육문제 해법을 깊이 있게 탐색한 수작이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자라날 교실은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 우리는 지금 어떤 것을 보지 못 하고 무엇을 희생시키고 있는가? 더 늦기 전에 무엇을 살려야 하는
“제주4·3의 기억들이 희미해져 간다. 그나마 남은 기억조차 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잎처럼 파르르 떨고 있다. 어디까지가 기억일까. 아니 기억하고 싶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제주 사람들의 아픔과 애환을 앵글에 담고 있는 서정희 작가의 개인전 ‘잃어버린 마을-기억 속 편린’이 오는 13일부터 5월 11일까지 서귀포시 토선면 토산리 아토갤러리에서 열린다.제주4·3 당시 사라져버린 제주의 마을을 사진으로 담아내 선보이는 자리다.잃어버린 마을은 제주도 전역에 100여 곳으로 산재해 있으며, 주로 목장이나 밭, 또는 골프장으로 변모돼 흔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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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립박물관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경산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경산의 문화유산과 경산시립박물관 소장유물을 활용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인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을 무료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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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보택시 '사이버 캡' 윤곽 속속…8월 정식 공개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 보고서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사이버 캡'이라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언급했다.오는 8월 8일 공개될 로보택시와 관련해 머스크는 "회사가 자체적으로 소유하고 운영하는 자동차가 몇 대 있을 것"이라며 "최종 사용자는 원할 때마다 차량을 추가하거나 뺄 수 있고, 지인들만 차를 사용하게 할 것인지, 별 다섯개 사용자만 사용하게 할 것인지 등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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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산불발생 조기 진화 완료... 시설·인명 피해 無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3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 산29-18에서 오후 4시 52분에 발생한 산불을 21분 만에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차량 15대, 진화인력 45명을 긴급투입하여 오후 5시 13분경 진화를 완료하였다. 이번 산불은 담뱃불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속한 진화인력 투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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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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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원금 울산 모든 지자체에 배분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 재원이 발전소가 위치한 울주군에만 쓰이고 있었으나, 앞으로 울산의 모든 기초자치단체에 배분될 수 있을 전망이다. 울산시의회 김종섭 행정자치위원장은 원자력 발전소 지역자원시설세의 재원을 울산 중구·남구·북구·동구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울산시 특정시설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울산은 그동안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밀집도가 높은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원전 소재지를 제외한 인근 지자체는 정부로부터 별도의 예산지원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원자력 방재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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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서귀포시 관광 홍보관’ 운영
서귀포시는 지난 26일부터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서귀포 관광홍보관을 운영하여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축제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최로 열리는 대규모 축제 전문 박람회로서, 이번 축제박람회에는 전국 지자체와 축제 관련 기업 등 300여 곳이 참여, 5만여 명이 방문했다.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칠십리축제 등 서귀포 주요축제와 웰니스관광, 하영올레 등 서귀포만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지역관광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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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중앙동사무소 공공복합청사 개청식 개최
서귀포시 중앙동 공공복합청사 개청식이 26일 오전 10시 신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은 이종우 서귀포시장, 위성곤 국회의원, 한국토지주택공사 임도식 제주지역본부장,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백경훈 사장, 강상수 도의원, 정이운 도의원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했다.복합청사는 지난 2018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함께 협약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및 행복주택 건립을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키로 하였고, 2019년 12월 착공 및 2023년 11월 공사 준공을 거쳐, 2023년 12월부터 내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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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정리 총력
제주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4월 12일 기준으로 교통유발부담금 체납 건수는 1,415건이며, 금액으로는 6억 200만 원이다.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에는 코로나19 발생으로 50%가 감면됐고, 2022년은 21.36%가 감면됐으나 2023년은 코로나19 감면 없이 부과되면서 체납액이 크게 증가했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4월부터 2개월간 체납액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시는 교통유발부담금 전체 체납자에 대해 체납고지서 및 부동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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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나로부터 시작되는 청렴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은 사람이 태도를 바꾸는 것만으로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진 매일의 시간을 살아가며, 마음에 담아두면 좋은 글귀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시간과 하루에 대한 태도, 인생에 대한 태도가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이 말은 나에게 주어진 업무, 내가 대하는 민원인과 동료들, 공직자로서의 나의 태도가 나의 공직 생활을 바꾸고, 우리 공직사회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그렇다면 우리는 공직자로서 어떤 태도를 지녀야 할까? 조선시대 이상적인 관료라고 여겨지는 다산 정약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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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산불조심 특별대책기간 산불예방활동 전개
서귀포시는 산불 특별대책기간 봄철 산불방지를 위한 산불 예방 활동 전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4월 특별대책기간은 최근 10년간 총 32건의 대형산불 중 44%인 14건이 4월에 집중 발생되고 있어 시민들에게 산불조심을 적극 홍보하고, 행정은 산불방지 총력대응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시는 산불예방 및 산불발생 시 초동진화를 위해 본청 및 5개 읍면에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산불감시원 62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6명을 산불취약지에 배치하여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