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성금 100억 원을 기탁했다.포스코그룹은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성금을 기탁해 왔다.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2020억 원으로, 포스코그룹은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나눔캠페인 2000억 원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올해는 철강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성금을 출연했다.성금은 미래세대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지역사회 공헌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달 25일부터 약 한달 간
글로벌 철강 공급 과잉과 중국산 저가 철강재 공세로 포항 철강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철강경기 침체로 현대제철 포항2공장이 가동 중단한 데 이어,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하던 포스코 포항제철소마저 1선재 공장을 폐쇄하면서, 포항지역 경제를 강타하고 있다.
기술력보다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며 공장이 셧다운 되는 급박한 상황에서, 더 이상의 도미노 현상을 멈추게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철강산업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들어 포항시내 곳곳에는 포스코를 응원하는 현수막이 나붙기 시작했다. 청년단체나 시민단체에서 내건 현수막은 철강경기침체와 공장화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스코 임직원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를 담고 있다. 지역경제계도 나섰다. 포항상공회의소에서는 포스코를 찾아 박카스 5000병을 전달하고 응원의 힘을 보탰다. 포스코는 지금 내우외환의 상황에 처했다고 할만하다. 철강경기 침체와 중국산 철강제품 공세에 밀려 제강공장과 선재공장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대외적으로도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미국의 자국우선주의로 철강제품 수출 관세장벽은 높아지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12일 기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임금체불 근절 등을 위한 개정 근로기준법과 고용유지지원제도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철강공급 과잉현상과 해외 저가 철강재 공세 등 직접적인 영향으로 지역 철강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임금체불 예방과 지역 고용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금체불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내년 10월부터 시행되는 재직근로자의 미지급 임금에 대한 지연이자 적용, 상습체불 사업주에 대한 경제적 강화, 명단공개 사업주에 대한 반의사불벌죄 적용 제외 및 출국금지,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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