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채상병 특검에 대해 재의요구권을 쓸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채상병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 만약 국민들께서 이건 봐주기 의혹이 있다, 납득이 안 된다고 하시면 제가 특검을 하자고 먼저 주장하겠다"고 밝혔다.사실상 채상병 특검에 대해 거부권 행사할 것이란 뜻을 밝힌 것으로 해석된다.윤 대통령은 "지금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또 그것이 검찰로 송치되서 2차 보완수사를 거쳐서 아마 기소될 사람들은 재판으로 넘어갈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정치에 뜻을 두지 않은 사람 민선 8기 후반기 양 행정시장으로 적합하다고 2일 피력.오 지사는 이날 열린 출입 기자단 간담회에서 행정시장 인선과 관련해 “행정체제개편이 되면 2026년 지방선거에 관심이 집중되는데, 정치인이나 향후 출마 의사가 있는 사람이 행정시장으로 올 경우 행정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휘둘릴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이어 “정치에 출마할 생각이 있는 분들은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아직 공직자 중에서는 생각을 해보지 못했다. 새로운 인물이 있었으면 한다”고 강조.
일본 정부의 영유권 주장이 반복되는 가운데 올해 경기지역 청소년 200명이 독도를 2년만에 방문한다.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해 대상 수는 6배 이상, 횟수는 3회 늘어났다.▶ 관련기사 : 인천일보 2023년 3월29일자 경기도 '독도교육 조례' 관련 예산 내리막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19일 일본 기상청은 나가사키현 쓰시마 인근 해역 규모 3.9의 지진 소식을 알리면서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한 지도를 송출해 논란이 일었다. 지난 1월과 2022년 1월에도 쓰
자신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직원의 출퇴근 기록을 무단 열람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50대가 항소심에서 혐의를 벗었다.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4부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A씨는 2021년 1월 7일께 대전시 서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B씨가 자신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신고한 사건의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담당 직원에게 B씨의 출·퇴근 내역을 요청해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해당 자료는 직원 급여나 시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PB상품 등 특정 상품 개발·판매 자체를 규제하여 소비자의 이익을 막는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고 주장했다.공정위는 이날 “소비자 이익 막기 … 공정한 공정위” , “PB상품, 어느 장단에 춤을 추나” 등의 기사와 관련, 설명자료를 내어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한 것이다.공정위는 < 공정거래위원회 입장 >이라는 설명자료를 내어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한 거래질서를 저해하는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제해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을 촉진함으로써 창의적인 기업활동을 조성하고 소비자 이익을 보호하는
계열사를 동원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구속을 피했다.서울중앙지법 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6일 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구속의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남 부장판사는 범죄 혐의 소명 정도와 이에 대한 다툼의 여지, 일부 범죄 사실에 있어 공모·지시 여부에 대한 증거 관계와 이에 대한 이 전 회장의 주장 등을 종합해 고려했다고 밝혔다.수사 개시·진행 경과, 다른 핵심 관련자에 대한 수사진행
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11일 서울과의 대결 종료 후 서포터즈의 물병 투척 당시 이를 온 몸으로 막아서며 동업자 정신을 보여준 인천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냈다. 선수협은 15일 ‘빛나는 동업자 정신, 서울 선수들을 보호한 인천 선수단에 박수를’이란 제목의 성명에서 “물병을 투척한 인천 서포터즈를 상대로 자제를 요구하며 진정시킨 인천 주장 김도혁을 비롯해 김건희, 김보섭, 김동민, 박승호, 무고사 선수에게 고마움을 느꼈다. 그라운드에서 서로 전쟁처럼 맞붙어 싸우지만, 경기가 끝나면 우린 다 동료이자 친구이다. 선수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어도어의 모회사 하이브의 갈등이 또 한 번 불거졌다. 13일 한 매체는 지난 4월 3일 뉴진스의 부모들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통해 하이브가 뉴진스를 홀대하고 있다며 항의성 메일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메일에서 멤버들의 부모들은 하이브 산하에서 데뷔를 한 그룹 아일릿이 뉴진스의 콘셉트, 스타일링, 안무와 많은 유사점이 있다는 것에 유감의 뜻을 전했다. 또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뉴진스 멤버들의 인사를 받지 않는 등 홀대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부모들은 메일에서 “뉴진스 멤버들이라는 것을 모르셨다 하더
호남고속철2단계 무안군 톱머리항 인근 서해 해저 터널 구간 어업 피해가 갈수록 극심해져 청계만 어업 대책위에서 생존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이들은 7일 무안군청 청사에서 “어업피해영향조사가 먼저”라며 공사중단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 협의 취소 등을 촉구했다.무안군 청계만 일원 어민들은 톱머리항 청계만 일대 호남고속철 2단계 해저터널 공사가 시작되면서 이들의 생계 수단인 바다에 어족자원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해당 어민들은 “무안군이 국가철도공단과 협의한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취소하고 철도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했다.피해 주장 어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 독도수호단 17명은 30일 독도에 입도해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규탄하고 독도는 명실상부한 우리땅임을 선언했다.일본의 계속된 억지 독도 영유권 주장에 경기도당은 규탄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으며 지난해 6월에는 독도방문단을 구성하여 독도를 긴급 방문하기도 했다.독도에 입도 후 백혜련 국회의원은 “일본의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은 제국주의 침략을 정당화하고 군국주의 망령을 드러내는 것이기에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독도는 고유불변 우리땅”이라고 주장했다.이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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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치료제 `CT-P13 SC'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논문이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소화기학'에 게재됐다고 23일 밝혔다. 셀트리온이 해당 학술지에 공개한 연구는 `CT-P13 SC의 염증성 장질환 유지요법'을 주제로, 크론병 환자 343명, 궤양성 대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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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인 지원사업 '특정 단체' 편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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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의 문학 분야 지원 사업이 지역의 일부 문인들만의 지원으로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재단은 지난 2월 말 '2024 예술창작 지원사업 최종 선정 공고'를 발표했다.문학은 개인이 112건, 단체가 16건의 작품을 응모해 개인 25건, 단체 8건 작품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분야별로는 평론 1건, 소설 5건, 수필 6건, 아동문학 5건, 시 7건, 희곡 1건이다.지원사업에 선정되면 단행본 발간을 위해 문인 개인에게는 최대 600만원을, 단체에는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그런데 올해 선정된 개인 작품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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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헌재 연구관 출신 변호사 선임 .. 변호인단 10명으로 늘어
해직교사 부당 특별채용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과 항소심 모두 유죄를 선고 받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변호인단을 보강했다.21일 교육계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지난 8일 대법원 제3부에 변호사 2명의 선임계를 추가로 제출했다. 이로써 조 교육감 변호인단은 모두 10명으로 늘어났다.새로 추가된 변호사들 중에는 헌법재판소 연구관 출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상고심에 앞서 법원에 신청한 위헌법률심판제청에 대비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이에 대해 조 교육감 측은 “변호사들이 판단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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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정의 달 양식수산물 안전성 확보 지도․단속 실시
서귀포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광어양식장 175개소를 대상으로 방역 및 안전성 검사 위반 여부 등을 집중 지도‧단속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지도‧단속은 도내 출하중인 양식장 현장 안전성 검사, 사전 방역검사 이행여부, 방역검사 단속에 따른 생산단계 및 유통단계 지도하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 수칙 교육 및 수산물 잔류물질 허용목록 관리제도 시행 등을 홍보한다.또 해양수산연구원에 시료 분석을 의뢰하고, 방역검사 미 이행 및 항생 잔류기준 초과 등 위반사항 발생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서귀포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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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첨단 드론 활용 재난 선제적 대응
경산시는 지난 21일 2024년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사회재난 피해저감사업 ‘재난안전수요유형’에 사회재난 대응 이동형 드론 거점 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제안해 특별교부세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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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군이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학교 적응이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에게 교육활동비를 지원해 학습 격차를 해소하고 학업·진로 역량을 개발하여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사업 대상은 양구군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다문화가족 자녀 중 한국 국적의 초등학생 및 중학생 자녀다. 단 교육 급여와 중복지원은 불가하다.교육활동비는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과 교육 활동한 교재 구입, 독서실 이용, 예·체능 및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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