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이상 기온으로 과일이 익기도 전에 잎이 모두 떨어져 제대로 수확할 수 없었던 포도, 여름철 폭염으로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다 썩어 폐기해야만 했던 육지부의 복숭아와 자두. 전국의 농민들이 ‘기후폭탄’, 즉 폭우, 가뭄, 냉해 등 온갖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농업 생산 활동을 하는 농업인들은 최일선에서 이러한 기후 위기를 온몸으로 겪는 중이다.농업은 기후에 아주 민감한 산업이다. 움직일 수 없는 식물의 특성상 주변 환경은 곧 식물의 생존과 연관된다. 기후 위기는 비단 한국의 일만은 아니다. 칠레에선 극심

27일 오전 3시44분쯤 경북 칠곡군 석적읍 남율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163km 지점 칠곡휴게소 근처에서 택배 트럭 3대가 잇따라 추돌해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 당국에 따르면 고장으로 서행하던 14t 택배트럭을 뒤따르던 11t, 15t 택배트럭이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11t, 15t 트럭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쳤고, 14t 트럭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북소방당국은 트럭 운전자 등 3명을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다.또 택배 차량 짐칸에 실린 물품이 쏟아지며 한때 3개 차로가 통제돼 극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