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민연대가 군산시의회 국외연수 예산 부풀리기 의혹과 관련해 의회사무국 직원들과 여행사 대표만 검찰에 넘겨지고 정작 의원들은 수사 대상에서 제외된 점을 두고 문제 삼았다.
시민연대는 4일 논평을 내고 “연수의 당사자인 시의원들은 ‘지시나 공모 정황이 없다’는 이유로 입건조차 되지 않았다”며 “시민의 세금으로 진행된 연수의 최종 수혜자이자 결정권자가 의원
해양수산부의 무책임한 행정으로 인해 '고흥 귀어학교'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해수부가 공모를 통해 고흥군을 '귀어학교' 설립 대상지로 선정해놓고도 정작 국비 반영을 하지 않아 사업이 표류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30일 밝혔다.
귀어학교는 귀어 희망자와 어촌 정착자를 위한 현장 중
전북 순창군이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지만 정작 잔치 분위기는커녕 지역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순창군은 2026년부터 2년간 모든 군민에게 매달 15만 원씩 연 180만 원을 지급하는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지역 농민들을 위해 농가당 연 160만 원(전북자치도 공익수당 60만 원·군 자체 확대직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경쟁사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을 '초보 수준'이라고 평가절하했지만, 정작 테슬라의 자율주행 성능은 실망스럽다는 지적이 나온다. 2018년부터 그는 매년 테슬라가 연말까지 자율주행을 완성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현실은 다르다.13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은 테슬라가 이번 2025년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이는 제한된 지역에서만 운영되며 차량 내부에 안전요원이 탑승해 사고를 방지하는 방식이라고 전했다. 반면, 웨이모는 2500대의
"교권보호는 교사의 권리 차원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기본 조건이빈다. 교권보호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합니다."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은 10일 열린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교권보호 체계 실효성과 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문제를 집중 점검하며 이같이 촉구했다.이인규 의원은 "교권보호위원회가 지난해부터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됐지만, 정작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권보호위원회에는 교사 위원이 단 한 명도 없다"면서 "위원회가 교
경상북도의회 도기욱 의원은 7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을 대상으로 ⯅소외계층의 평생교육기회 확대, 학업능력 외 지역인재 기준 마련을 촉구했다.도기욱 의원은 “현재 평생교육 참여자 대부분은 사회·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계층이 많고, 정작 배움이 필요한 서민·장애인·차상위계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들은 참여가 어렵다”고 지적하면서,“사회적 약자들이 삶의 지혜를 배우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해야 진정한 평생교육의
음악 추천 알고리즘이 대세가 됐지만, 정작 새로운 음악을 발견하는 즐거움은 사라졌다. 9일 IT매체 더버지는 스포티파이의 음악 추천 알고리즘이 새로운 음악 발견을 방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티파이는 2015년부터 디스커버 위클리를 도입해 매주 새로운 곡을 추천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사용자 플레이리스트를 분석해 맞춤형 리스트를 생성하지만, 본래 시스템의 목표는 새로운 음악을 발견시키는 것보다는 사용자가 가능한 오래 플랫폼에 머물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산업수도 울산 경제의 동맥인 중소기업의 맥박이 점점 약해지는 모습이다. 겉으로는 실업자가 줄고 취업자는 늘어나는 ‘완전고용’에 가까운 수치를 보여주지만, 정작 현장 곳곳에선 열악한 근로환경에 인력난까지 겹치며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는다.중소기업 CEO들은 “문닫는게 돈 버는거다” “금융권 문턱은 높고, 영업수지는 낮아져 파산직전이다” 등 볼멘소리가 잇따른다. 몇몇 지방산단은 노후화·슬럼화되면서 명맥만 유지한다. 기술과 인력, 자금 모두 고갈 위기에 처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울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은 강한 중소기업에서 시작된다.
조선시대 제주의 모습을 담은 탐라순력도가 국가유산으로서 다른 보물과 함께 등재돼 소재지는 제주가 아닌 타지역으로 등록돼 있어 단독 유산 등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1일 열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의 제443회 임시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진보당 양영수 의원은 김애숙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상대로 정책질의를 진행하며 "탐라순력도를 제주의 보물로 등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양 의원은 "대부분의 도민은 당연히 탐라순력도가 제주의 보물이라고 인식하고 있는데, 공식적인 기록 상으로 보면 여전히 경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은 지난 14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 2025년 경기도 농업기술원, 종자관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 기간제 인력의 조직도 누락 ▲ 법정부담금·제세공과금 삭감 ▲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 부재 ▲ AI 기반 미래농업 준비 부족 등 농업기술원의 구조적 문제를 전면적으로 지적하며 강한 개선을 요구했다.방성환 위원장은 농업기술원이 제출한 주요 업무보고서에서 정원 142명, 공무직 164명만 기재되고, 정작 기간제 221명이 통째로 누락된 점을 가장 먼저 문제 삼았다.방 위원
“빼빼로데이인지는 알았는데 농업인의 날인지는 처음 알았어요”11일 오전 광교 쇼핑몰 편의점에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매대에 각종 빼빼로와 초콜릿, 꽃과 인형들이 진열돼 있었다.약 2주 전부터 빼빼로데이를 대비해 진열돼 있는 것이었다.안내 스티커엔 '사랑을 전하세요'라는 문구가 쓰여 있고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인천 미추홀구는 10월 22일 신기시장에서 시작해 11월 12일 용현시장에서 마무리된 민원 현장 상담을 끝으로 ‘찾아가는 민원 상담의 날, 현장 미추홀’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현장 미추홀’은 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생활 속 불편 사항과 건의 사항을 함께 해결해 나가는 소통 중심의 현장 행정 서비스로, 단순한 민원 접수를 넘어 주민과 행정이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소통 행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번 상담은 옛 시민회관 쉼터와 제물포역 남광장 등 주민이 자주 이용
경북 포항시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국제학교 설립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0월 영국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와의 협력 가능성이 부상하며, 지역과 글로벌 교육의 시너지가 기대된다.CCB는 1541년 설립된 전통 있는 기숙형 사립학교로, 이공계 중심 교육과 전인교육을 병행하는 철학으로 평가받고 있는 곳이다. 설립부지는 펜타시티 내에 약 6만6,000㎡ 규모이며 CCB 주요 인사들이 방문해 부지 실사 및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2029년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는 포항국제학교는 경북 최초의 외국교육
'인공지능 버블' 불안감에 지난주 말 급락했던 코스피가 17일 반등에 성공, 4,080선을 회복한 채 거래를 종료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7.68포인트 오른 4,089.25로 마감했다.지수는 67.00포인트 오른 4,078.57로 개장한 직후 4,090 가까이 상승했다가 곧 4,045.40까지 밀리는 등 장초반 변동성을 보였으나 이후로는 꾸준히 상승폭을 확대하는 흐름을 보였다.코스닥 지수도 4.77포인트 오른 902.67로 장을 마쳤다.지수는 6.54포인트 오른 904.
경쟁 치열한 회원제부문서 Top 10 자리매김 ‘의미’코스 품질·운영 서비스·고객 경험 등 만족도 높아 엔지니어링공제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스카이밸리컨트리클럽이 베스트 골프장 회원제 부문 Best 10에 선정됐다. 지난해 대중제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스카이밸리C.C는 최근 골프저널이 발표한 ‘2025~2026 고객 선호도 베스트 골프장’ 회원제 부문 Best 10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스카이밸리C.C는 지난해 대중제 부문 Best 10 선정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우리은행은 고객에게 재미와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적립식 상품 ‘우리 두근두근 행운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우리 두근두근 행운적금’은 이벤트형 적금으로, 기본금리 연 2.5%에 더해 매월 지급되는 ‘행운카드’ 추첨을 통해 당첨 시 회당 연 2.0%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5회 모두 당첨될 경우 우대금리 합계가 연 10.0%p에 달해 기본금리를 포함한 최고 금리는 연 12.5%가 된다.고객은 매월 당첨 여부를 확인하는 재미 요소까지 누릴 수 있다. 아울러 11월 30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