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의과대학이 대면 수업에 돌입했지만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은 극소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으로 의정 갈등이 해소될 수도 있다는 기대와 달리 일선 의대 현장에서는 ‘수업 거부’로 투쟁을 이어가려는 움직임이 여전한 상황이다.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대 의대는 이날부터 온라인과 대면 수업을 병행한다.앞서 울산대 의대는 지난달 31일 개강 이후 온라인으로 모든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달 28일자로 전원 복귀한 학생들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복학생들이 자취방이나 학기 중 머물 곳을 찾아야 하는 점 등을
상업용 부동산이 회복세를 나타내면서 유망 오피스를 선별하려는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차별화된 확실한 장점을 보유하고 서울 주요 업무지구보다 저렴한 임대료가 형성된 신규 오피스가 급부상하고 있다.코람코자산운용이 발간한 ’2025년 1분기 상업용 부동산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전체 거래 규모가 22조4,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이 보고서는 오피스 등을 중심으로 부동산 투자 시장이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그러면서도 이 보고
알디에이승용마가 4~11월 8개월간 제주 중산간 지역에서 방목된다.방목 사육은 축사 사육에 비해 말의 스트레스 관련 호르몬 수치를 낮춰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말의 사회적 상호작용을 촉진해 이상 행동을 줄이는 등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아울러 자연환경에서 신선한 풀을 뜯고, 양질의 단백질, 비타민, 무기물 등을 고르게 공급받아 균형 잡힌 영양 상태가 되도록 돕는다. 특히 말의 움직임이 자유로워지면서 근육이 발달하고, 심폐 기능도 강화된다.농촌진흥청은 3일 ‘알디에이
오는 10월 윈도10에 대한 지원이 종료되는 가운데, 이를 AI PC 확산을 위한 발판으로 삼으려는 PC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인텔, AMD, 퀄컴 등 반도체 제조사들도 고성능 NPU를 탑재한 칩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서고 있다.AI PC 시장은 올해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업계 전망에 따르면 올해 AI PC 출하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억14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약 4800만 대 수준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업계는 2028년까지 연간 PC 출하량의 최대 8
최근 전원 복귀 신청을 한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복귀 후 재휴학으로 투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화했다. 대학측은 의대생들이 제출한 휴학계를 모두 반려할 방침이다. 1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울산대 의대생 대다수가 최근 재휴학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대생들이 지난달 28일까지 전원 복귀를 결정하면서 투쟁 방식을 ‘미등록 휴학’에서 ‘등록 후 휴학’으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연세대 등 일부 의대에서는 재학생들이 복귀 후 투쟁을 지속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대학측은 의대생들의 휴학 신청을 모두 불허하기로
“거름 냄새가 진동하면 본격 농사가 시작된다는 말, 요즘은 친환경 톱밥 냄새가 대신합니다.” 최근 울산 지역 농촌에서 친환경 목재 톱밥을 퇴비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조심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아직은 타지역 만큼 대중화되지는 않았지만, 한두 농가씩 입소문을 타면서 시도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25일 찾은 울산 울주군 언양읍 한 농가. 텃밭에는 일반적인 어두운 색 토양 곳곳에 밝은 나무 빛깔의 가루들이 흐뜨러져 있다. 이 가루는 최근 친환경으로 각광받고 있는 목재 톱밥으로 이뤄진 퇴비다. 이날 만난 농부 A씨는 “지난해 지인 농부에게
미국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 부분 휴전에 합의했다.18일 미국 백악관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시간30분 가량 진행된 전화 통화 결과 “두 정상은 평화를 향한 움직임이 에너지와 인프라 휴전으로 시작하게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 크렘린궁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30일간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공격을 서로 중단할 것을 제안했고, 푸틴 대통령이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즉시 군에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공격 중단 명령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이번 부분적 휴전에 대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주변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단지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최근 비상계엄 사태에서 비롯된 정치적 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부동산 시장에도 정책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금리 변동 가능성과 공급 감소 등 집값의 향방을 가를 다양한 요소들이 혼재함에 따라 실수요자 중심의 소극적인 움직임이 강하기 때문이다.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가격 메리트가 있는 단지를 선택할 경우 기본적인 가격 방어력이 우수해 불황에도 비교적 안정성이 높고, 향후 시장 호황기에는 높은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이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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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국민신문고 소비자 불만 상담 1위는 '이동전화서비스'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들어온 소비자 상담 중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6일 한국소비자원이 밝혔다.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은 2만8948건으로 전년 대비 22.2% 늘었다.품목별로는 이동전화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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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가격·디스플레이 실망" 게이머 위한 대안은?
닌텐도 스위치2가 공개됐지만, 기대했던 혁신은 부족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5일 IT매체 테크레이더는 닌텐도 스위치2와 경쟁 제품에 대한 비교 분석 기사를 공개했다.닌텐도 스위치2가 7.9인치 디스플레이와 120Hz 지원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LCD 패널을 사용하며 OLED를 기대했던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조이콘이 자석으로 부착되고 마우스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점은 흥미롭지만, 평평한 표면이 필요해 스위치의 휴대성을 제한한다.가장 큰 문제는 부족한 독점 게임이다. 마리오 카트와 커비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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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름철 극한호우 대비 인명피해 제로화 온힘
전라남도가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도와 시군이 참여하는 대대적 재해취약지역·시설 합동점검에 나선다.최근 기후변화 영향으로 시간당 100㎜ 이상의 극한호우가 빈번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예방만이 최선의 대응’이라는 기조로 4월 한 달간을 ‘여름철 사전 대비의 달’로 정하고 집중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재난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여름철 인명피해 ‘제로화’를 실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진행된다.특히 전남도 모든 부서가 참여해 소관 여름철 풍수해 취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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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산업재해 급증…노동 당국, 제조업 현장에 안전 강화 촉구
경북·대구 일부 지역에서 산업재해 사고가 급증해 노동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6일 고용노동부 대구서부지청에 따르면, 지난달 4일 대구 달서구 한 자동차부품 제조 사업장에서 프레스 작업 중이던 60대 남성이 튕겨 나온 자재에 맞아 숨졌다. 당시 프레스기 작동반경에 자재가 쌓인 채 작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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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 사회갈등 최소화 만전”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인용으로 판결난 가운데 양산시가 흔들림 없는 시정운영과 사회갈등 최소화를 위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고 나섰다.나동연 시장은 4일 긴급 실·국장회의를 열고 △행정의 안정성 유지 △치안 및 사회질서 유지 △민생경제 안정·복지 지원체계 점검 △산불예방 대응 강화 △시민 소통 강화 및 시정 관련 가짜뉴스 적극 대응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유지 및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시정안정과 시민통합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경찰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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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 진단·평가 역량 강화 연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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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1일 오전 10시 30분, 강원디자인진흥원에서 도내 17개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담당 및 협력 교사 41명을 대상으로 ‘2025 상반기 진단·평가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강원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각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 진단·평가 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매년 2회 해당 업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는 ‘한국 웩슬러 아동지능검사 검사 결과 해석 및 지원 방안’을 주제로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는 특수교육대상 선정 및 의뢰 신청 학생에 대한 진단·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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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 봄철 불법·무질서행위 집중 단속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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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오대산국립공원 내 산불 예방, 자연 자원 보호,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4월 21일부터 6월 8일까지 흡연, 샛길 출입, 야영, 임산물 채취 등 불법·무질서행위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국립공원 내 흡연은 최대 200만원 이하, 샛길 출입과 야영은 최대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임산물 등 식물 채취 적발 시 '자연공원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 최영찬 자원보전과장은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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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학대 학대예방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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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1일, 원주시 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대상으로 학대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에 대한 민감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아동권리, 아동학대의 역사, 아동학대의 유형, 신고 시 주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박미경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신고의무자는 지역사회와 접촉이 잦기 때문에 아동학대 신고 역할이 중요하다”며, “신고의무자 교육을 통해 학대로부터 아동이 안전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한편, 강원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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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산불 국민성금 1300억원 넘었다··· 세월호 참사 때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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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경남 산청, 울산 울주 등 영남권을 덮친 산불 사태 피해 복구를 위해 국민이 낸 성금이 1300억원을 넘어섰다. 세월호 참사 성금 규모보다 많은 금액이다.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 재해구호협회 등을 통해 모인 성금은 약 13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경북·강원 동해안 산불, 세월호 참사 때 성금 규모를 넘어섰다. 특히, 세월호 참사 성금의 경우 사고 발생 2014년 4월 16일 이후부터 2018년 8월까지 약 4년간 모인 액수다.이번 산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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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경주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은 14일 오전 8시 30분 청내 알천홀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