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일회용품 보증금제’가 정부의 규제 철회로 동력을 잃은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제도 정상화를 위한 시동을 건다.4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도내 일회용컵 보증금제 적용 대상 매장 전체 499곳 중 참여 매장은 273곳에 그치고 있다.참여율이 가장 높았던 지난해 9월과 비교해 무려 40% 넘게 급감했다.제도 미참여 매장 226곳 가운데 대부분은 중저가 커피전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이탈한 매장이 168곳, 올해 1월 이탈 매장이 25곳으로 추정됐고, 33곳
제주도가 최근 지자체 자율 시행으로 풀린 1회용컵 보증금제 안정화에 나선다. 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회용컵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을 지불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제도로 지난 2022년 12월부터 제주·세종에서 시범 사업으로 추진됐다. 하지만 지난해 9월 지방자치단체의 경제
지난해 존폐 논란이 일면서 주춤한 1회용컵 보증금제의 정상화를 위해 제주도내 공공기관에 1회용컵 반입이 금지되고 업체에 혜택과 함께 페널티가 강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회용컵 보증금제 정상화를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1회용컵 보증금제는 반납처 부족과 대상업체 논란 등으로 시행 초 제주도내 매장들이 보이콧을 했으나, 이후 지난해 4월 점주협의회가 동참하며 참여율이 486개 매장 96.8%에 달하는 등 안정돼 왔다.그러나 정부 여당 국회의원이 보증금제를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환경부의 지방자치단체 자율시행 논란 이후 흔들리는 1회용컵 보증금제의 조속한 안정화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1회용컵 보증금제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1회용컵 음료를 구매할 때 보증금을 지불하고, 컵을 반납하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는 제도로, 2022년 12월부터 제주·세종에서 선도 시행하고 있다.시행 초기 보이콧을 선언했던 매장들의 전격적인 동참과 높은 환경의식을 갖춘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매장 참여율은 최고 96.8%를 달성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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