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보다 통보가 내 성향이라며 4일부터 각국에 하루약 10개국씩 관세 통보 서한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유예조치 만료가 다가옴에 따라 오는 4일부터 세계 각국에 관세율을 통보하는 서한을 보내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 메릴랜드주 앤드루스합동기
전기차 캐즘 개선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내연기관차를 제쳤다. 미국 상호관세 등 영향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은 20% 넘게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2025년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14만1865대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0.4% 늘었다. 내수 판매에서 친환경차는 7만3511대로 한 해 전보다 39.0%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가 31.4% 증가하며 친환경차 상승세를 이끌었고
청송군의회는 10일 한-미 상호관세 협상카드로 검토 중인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5일자 서울경제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 한미 통상 협상카드로 제시하기 위해 미국산 사과의 수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상북도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하여, 각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도내 과수농가의 강한 우려와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달 1일부터 한국산 전 제품에 대해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을 공식화했다.양국 간 무역 불균형을 이유로 든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경고에 한미 통상 관계가 긴장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트루스소셜'에 공개한 무역 관련 서한에서 “우리의 관계는 유감스럽게도 상호주의와 거리가 멀었다”며 “2025년 8월 1일부터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한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에도 상호관세율을 25%로 새로 책정한 서한을 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 앞으로 발송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일본에 보낸 서한을 공개하고 다음달 1일부터 미국오는 에 수입되는 모든 일본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25%의 상호관세는 자동차, 철강·알루미늄 등에 이미 부과된 품목별 관세와는 별개라고 설명했다.트럼프 대통령 또 일본에서 환적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제품에는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할
철강도시 포항이 오는 8일 열릴 예정인 한국과 미국 정부의 수출품목 상호관세 협상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포항으로서는 절대절명의 순간이다. 이날 어떤 결과물을 도출해내느냐에 따라 포항경제의 앞날이 좌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특히 포항은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철강 ‘빅3’사가 있는 곳이다. 여기에 글로벌 이차전지 업체인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가 있어 철강과 이차전지 산업 의존도가 높다.그래서 걱정되는 이유가 미국의 철강에 대한 고관세 적용여부다. 만에 하나 한국이 이번 협상에서 실패한다면 국내 산업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협상 마감 시한이 연장될 것이란 기대감에 26일 뉴욕증시가 강세를 나타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4.41포인트 오른 43,386.84에 거래를 마쳤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전장보다 48.86포인트 오른 6,141.02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94.36포인트 오른 20,167.91에 각각 마감했다.S&P 500 지수는 이날 장중 6,146.52까지 고점을 높이며 지난 2월
국내 배터리 3사가 2분기 엇갈리 실적 성과를 보이며 서로 다른 궤도를 그리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첨단 제조 생산 세액 공제 효과와 북미 고객사 주문 증가로 실적 반전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SDI는 유럽 고객사 재고조정 부진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SK온은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률 상승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하반기 시장은 여전히 혼란 국면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정책과 대규모 감세안 시행으로 글로벌
청송군의회는 7월 10일 한-미 상호관세 협상카드로 검토 중인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 5일자 서울경제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 한미 통상 협상카드로 제시하기 위해 미국산 사과의 수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상북도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하여, 각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도내 과수농가의 강한 우려와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경상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 8일 새벽 날아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협상 서한'에 대통령실도 급박하게 움직이며 사활을 건 '관세 인하' 총력전에 임한 모습이다.간밤에 전해진 서한 발송 소식에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곧바로 관계부처 합동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며 상황 파악에 나서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7일 이 대통령 앞으로 오는 9일부터 부과할 예정이던 상호관세 25% 적용 시점을 유예해 8월 1일부터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했다.서한에서 미국이 한국산 제품에 부과하겠다고 통보한 관세율은 25%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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