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대덕구 신일동에 위치한 한솔제지 공장에서 근로자가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근로자 A 씨는 지난 16일 오후 11시56분쯤 아내로부터 “남편이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A 씨가 공장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17일 공장 내부 CCTV 분석 등을 통해 불량품과 폐종이를 펄프제
대전신용보증재단이 대전지식산업센터에 동구지점을 열었다.대전신용보증재단은 자치구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위해 동구대덕지점을 동구지점과 대덕지점으로 분리했다.동구지점은 동구 대동 대전지식산업센터에 마련돼 대동역 1번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대덕지점은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로 인근에 자리잡아 트램 오정농수산물시장역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좋아졌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재단이 소상공인을 위해 제 역할을 다해 달라”며 “대전시도 경영회복지원금, 초저금리특별자금과 더불어 소상공인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신용보증재단
대전 전역에 호우가 쏟아지면서 16일 오후부터 17일 새벽까지 도로 침수와 나무 쓰러짐 등 다양한 피해가 잇따랐다. 16일 오후 7시14분쯤 대덕구 평촌동에서 쓰러진 나무가 주차된 차량을 덮쳤다. 이어 유성구 용산동, 중구 용두동, 서구 탄방동, 동구 신상동 등에서도 잇따라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밤 9시54분쯤에는 서구 관저동에서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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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농협 직원이 고객을 속여 금전을 가로채려던 로맨스 스캠 범죄를 기지로 막아냈다. 대전대덕경찰서가 13일 대덕구 와동 회덕농협 직원 A 씨에게 로맨스 스캠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공로로 감사장을 수여했다. A 씨는 지난 7일 한 고객이 “외국에 있는 사람에게 돈을 보내려면 어떻게 하냐”며 다른 계좌로 500만 원을 이체하려 하자 이상 징후를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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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광복절을 앞두고 도심 속 숨겨진 무궁화 명소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무궁화는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나라꽃으로, 특히 8월 여름 절정기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난다.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무궁화길’은 정갈하게 심어진 무궁화와 태극기가 어우러져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서구 정부대전청사 들의공원 ‘무궁화군락’은 붉은색·흰색 무궁화와 전통 기와담, 산책로가 조화를 이루어 시민들에게 쉼과 사색을 선사한다.역사와 이야기가 깃든 장소도 있다. 대덕구 선비마을 ‘무궁화꽃길’은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은 5일 대전시 대덕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성금과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지역사회에서 오랫동안 어려운 이들의 복지 향상에 노력해온 중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중증장애인 1인 가구 및 고령 어르신 등 길어진 폭염에 대한 대비가 상대적으로 힘든 이웃들의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우산 겸용 양산과 넥쿨러 등의 물품으로 구성됐다.수공 감사실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은 ‘물사랑나눔펀드’를 재원으로 활용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
지역사회 생활권 중심 자원봉사활동 확산을 위한 뜻깊은 협약이 이뤄졌다.대전시자원봉사센터는 대덕구자원봉사센터, 한마음가족봉사단과 함께 자원봉사 플랫폼 업무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은 생활권 중심 자원봉사 활성화와 자원봉사 거점 조직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3자 간 협의로 이뤄졌다.협약의 거점 조직인 한마음가족봉사단은 2003년 창단 이후 현재까지 대덕구 내 다양한 현장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해왔다.대표적인 활동으로 보훈가정 반찬 전달, 1단체 1공원 가꾸
한국수자원공사 감사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대전 대덕구 중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성금과 물품을 전달했다.이번 지원은 중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중증장애인 1인 가구 및 고령 어르신의 온열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우산 겸용 양산과 넥쿨러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수자원공사 감사실은 직원들의 참여로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모은 ‘물사랑나눔펀드’를 재원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이삼규 상임감사는 “무더위에 지친 이웃의 안전한 여름을 위한 응원의 마
대전 대덕구가 ‘2025 대한민국환경대상’에서 탄소중립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환경대상은 친환경 사회 구현과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05년 제정돼 올해 20회째를 맞았다.대덕구는 주민 주도 탄소중립 실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후·환경·에너지 정책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구는 2023년 오정동 대덕지역에너지센터를 조성해 에너지카페, 넷제로 공판장 운영 등 다양한 주민주도 사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사회적 기반 마련에 앞장섰다.또 물길 쉼터, 벽면녹
대전 대덕구자원봉사센터소속 사랑나눔가족봉사단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한 ‘폭염 대비 키트 만들기’ 활동을 했다.가족봉사단의 이번 활동은 여름을 맞아 홍삼 스틱, 간편식 삼계탕, 여름 간식류, 땀띠 로션, 모기 기피제 등 5종 이상 물품으로 구성된 키트를 제작해 대덕구 내 취약계층 150세대에 전달했다.이번 활동에는 한국SMC㈜ 대전공장이 500만원 상당을 후원하고, 롯데칠성음료㈜ 대전공장이 음료를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대덕구자원봉사센터 박재용 이사장은 “키트 하나 하나에 가족봉사단의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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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촌 현장 점검까지…고용노동부, 이주노동자 권리 지키기 총력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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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온산공장 ‘노사문화 우수기업’선정
LG화학 온산공장은 고용노동부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앞서 지난 6일 김동호 노경담당 상무, 류성하 온산공장장, 김성성 온산노조위원장과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LG화학 온산공장은 기념식에서 고용노동부로부터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LG화학 온산공장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상호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열린 경영·노동자 참여·우수한 조직문화 등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범석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장은 “상생과 협력을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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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김여정 담화에 주목"… 북미 대화 물꼬 트나
미국 정부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대미 메시지에 주목하며 비핵화 외 사안에서 북미 대화 가능성에 신중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세스 베일리 미국 국무부 동아태국 부차관보 대행은 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열린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 연례 브리핑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최근 담화를 두고 “관심 있게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베일리 대행은 “북한 고위 지도부의 최근 성명들, 특히 김여정의 발언을 주의 깊게 보고 있다”며 “이들 메시지를 미국 정부는 ‘흥미롭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김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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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 펼쳐진 한·일 스포츠교류 '뜨거운 안녕'
문음미 기자 = 익산에서 열린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 행사가 6일간의 열띤 우정의 시간을 끝으로 뜨거운 안녕을 전했다. 익산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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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기재위원장, 대미관세 직격탄 맞은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 방문…“답은 현장에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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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7년 만에 온 급등 기회? "3.2달러→34달러까지 오를 것"
XRP가 550% 급등하며 3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이번 상승장에서 30달러 이상을 기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1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XRP는 지난해 11월 이후 550% 이상 상승하며 3달러를 돌파했다. 기술 분석가 거트 반 라겐은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XRP가 34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반 라겐은 XRP가 7년간의 더블 바텀 구조에서 벗어나며 1.80달러 부근의 네크라인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후 XRP는 네크라인까지 조정받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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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 25일까지 '3기 원주형 강소기업' 모집
2시간전
원주시 노사민정협의회는 고용노동부 지역 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3기 원주형 강소기업을 모집한다.원주형 강소기업은 노사 상생을 바탕으로 한 성장잠재력을 갖춘 일자리 친화형 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을 말한다. 협의회는 앞서 2021년 34곳, 2022년 20곳 등 총 54개 기업을 원주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강소기업 인증기간은 2년이며, 선정 기업에는 △인증서 및 현판 수여 △홍보 책자 및 동영상 제작 △원주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추가 지원 △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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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덕승마장, ‘2025년 실버 힐링승마 시범사업’ 운영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덕승마장은 9월 9일부터 11월 21일까지 ‘2025년 실버 힐링승마 시범사업’을 새롭게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가 주관하며, 고령화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실버 힐링승마 프로그램’은 만 65세 이상 성인 15명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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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 80주년, 숭고한 의미 되새기며 - 대구미술관, 광복절(8월 15일) 무료입장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미술관은 광복 80주년 맞아 오는 8월 15일 현재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복절, 대구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는 총 5개로, ‘장용근의 폴더: 가장 자리의 기억’, ‘션 스컬리: 수평과 수직’, ‘대구 근대 회화의 흐름’, ‘계속 변화한다, 모든 것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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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승 탈출’ 신태용號, 수원 상대 2연승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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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신태용 감독 부임 이후 첫 원정길에서 2연승 사냥에 나선다.울산은 오는 16일 오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10위 수원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5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울산은 지난 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5라운드 홈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1대0으로 꺾고 귀중한 승리를 거뒀다.후반 27분 루빅손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리그 7경기 연속 무승과 공식전 11경기 무승의 긴 부진을 끊었다.이 승리로 울산은 6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