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에서 4월 30일 소방, 보건소, 전문병원으로 구성된 ‘지역응급의료 협의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전했다.지역응급의료협의체는 안양, 의왕, 과천 3개 소방서와 만안·동안구 보건소, 전문병원 7곳이 효율적인 구급 업무 수행을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급환자의 원활한 이송 환경 조성과 비응급 환자 전문병원 우선 수용, 119구급 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환자 수용 실시간 공유 등의 내용을 협의했다.간담회를 주최한 장재성 서장은 “열두개의 기관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공동의 목표로 한 뜻을 모아
4월 25일 오후 7시 무렵,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성남시 복지정책과 직원들이 베트남에서 도착하는 입국자들을 초조하게 바라보고 있었다.입국자 사이에서 환자 이송 침대에 누워있는 백모씨가 무사한 것을 확인하자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곧장 백씨를 맞이하기 위해 달려갔다. 머나먼 타지에서 생사 오가던 성남시민이 그토록 그리웠던 고국 땅을 밟는 순간이다. 성남시는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을 통해 성남시민인 환자 백씨를 신병 인수하여 성남중앙병원으로 입원 연계했다고 29일 밝혔다. 3년 전, 한
보령시보건소는 19일 보령아산병원 1층 로비에서 보령아산병원과 함께 의료감염예방 손씻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의료기관에서의 환자 안전보호와 감염의 확산 방지 및 깨끗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손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고 손씻기 실천을 촉진하고자 마련했다.행사는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 병원이용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하여 손씻기 체험과 올바른 손씻기 교육, 감염병 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했다.특히 손씻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객의 손에 직접 형광 물질을 묻히고 손씻기 전과 후 비교체험으로
봄철은 황사, 미세먼지와 더불어 꽃가루까지 날아다니면서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에게는 괴로운 계절이다. 특히 일교차가 크고 대기가 건조해지는 봄 환절기에는 계절 변화에 몸이 적응하는 과정에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호흡기 점막도 약해지면서 감기,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이선근 보람병원 부원장과 알레르기 비염 증상과 예방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4월에 알레르기 비염·천식 환자 급증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알레르기 비염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
개인보험 없는 환자 공단 지원 받을 수 있나Q 아버지께서 입원해서 병원비가 많이 들어가는데 개인 보험이 없습니다. 공단의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A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을 활용해보세요. 가구의 부담능력을 넘어서는 의료비 발생 시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건강보험이 보장하지 않는 부분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은 국내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질환 △소득 △재산 △의료비 부담기준을 모두 충족하면 신청 가능합니다.소득기준의 경우,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가
강원·영동지역에서 조기 발견이 어려워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췌장암이 발병된 환자가 전국 증가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췌장암은 전체 암 발생률 중 3.2%로 빈도수가 낮은 암이지만 특이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단 시에는 이미 주변 장기로 침윤되어 절제 가능성 또한 낮은 암종이다.더불어 5년 생존율이 15.9%밖에 안 되고 수술 부위뿐 아니라 이외의 장기에도 재발이 흔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강릉아산병원 자료에 따르면 2021년 해당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췌장암 환자 수는 117명으로 2011
진주시는 경증 치매 환자 14명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지난 4월 9일 시작된 해당 프로그램은 5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치유농업 프로그램은 농업 환경과 자연을 활용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감소 등 심리적 치유와 안정을 제공하고 신체적 건강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대상자들은 지역 내 우수 치유농장인 대평면 물사랑 치유농장에서 ‘학교로 간 할머니’란 주제로 인지 기능 향상과 우울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치유농업 프로그램은 △자연물을 이용한 입학식
울산대학교병원은 인공지능 기반 심정지 예측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모든 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 체온 등 4가지 활력 징후를 분석하고 24시간 이내 심정지 발생 위험도를 0~100점으로 점수화해 의료진에게 제공한다. 수치로 제공하기 때문에 임상 현장에서 환자 모니터링 시간은 줄고, 예측 정확도는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일반 병동에서도 중증 환자를 미리 선별하고 발생 가능성에
가글만 잘해도 당뇨병 환자의 혈당 수치가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본 오사카대 일본구강 및 전신과학공동연구실 연구팀은 구강청결제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연구팀은 환자 173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매달 또는 격월로 침과 혈액 샘플을 채취해 박테리아의 존재비 및 당화혈색소 수치를 측정했다. 임상 대상자는 첫 6개월은 물로, 나머지 6개월은 소독용 구강청결제로 가글을 했다.그 결과, 구강청결제 사용 시 혈당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로 가글을 했을 땐
경북도는 해외에서 유입되는 모기 매개 감염병 전파를 예방하고 국내 토착화 방지를 위해 올해부터 ‘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을 추진한다.‘지역거점 뎅기열 예방관리 사업’은 기존 국립검역소에서 시행하는 검역단계 입국자 대상 뎅기열 조기 발견 사업을 확대, 시행한 것으로 뎅기열로 인한 중증 환자 발생에 대비 신속하고 유기적 예방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지난해 국내 뎅기열 총 유입 환자 수가 206명으로 2022년 대비 2배 증가하는 등 늘어난 해외여행으로 인한 뎅기열의 국내 유입 위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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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청 강미르, 올림픽 출전 끝내 무산..."출전권 재배분 과정서 오류"
태권도 여자 49㎏급 강미르의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이 끝내 무산됐다.대한태권도협회 관계자는 2일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올림픽 출전권 재배분 과정에 오류가 있었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강미르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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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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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 심의위원회 개최!
성주군은 5월 1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2024 성주참외 생명문화축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하였다.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 등을 하고 있다.안전관리계획에는 인파대책, 교통안전, 유형별 안전사고 대책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사전에 안건을 검토 후 심의회를 통해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이날 심의회는 성주경찰서, 성주소방서 등 유관기관 안전관리위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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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7개월 간 매월 1회 진행
가수 하현우,가수 오뮤오,어거스틱 여성 듀오 삼치와이기리,싱어송 라이터 두마디 등 출연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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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전곡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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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신규사업인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앞서 연천군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자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을 3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신청, 전곡농협을 운영자로 선정했다. 이에 전곡농협은 20명의 근로자와 7개월간 근로계약을 맺고 지역 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파견할 예정이다. 공공형 계절근로자는 기존 농가형과 달리 공동숙소에서 지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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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 "소통정부 회복하는 출발점 되길"
국민의힘은 6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이 ‘소통정부’를 회복하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9일 취임 2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말하고 이같이 말했다.정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2년 간의 국정 운영 기조와 정책 상황을 국민께 설명하고, 앞으로의 미래 전략에 대한 계획과 소신을 가감 없이 밝힐 것으로 예상 된다다. 또 이어지는 질의응답은 별도의 주제 없이 여러 국정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진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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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청하면, 가정의 달 향교 플로킹 행사
포항시 청하면 청소년지도위원회는 지난 4일 청하향교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청소년과 부모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플로킹 행사를 열었다. 전통 유교 교육을 담당했던 향교는 현재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문화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행사는 향교의 전통적인 역할을 재해석하고, 지역사회의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향교를 둘러보며 플로킹 활동을 펼쳤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기념한 선물 증정식도 진행됐다. 권희철 청소년지도위원장은 “가정의 달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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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담수화 시설 문화재생공간으로 거듭난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일원에 조성된 옛 우도 담수화 시설이 문화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 담수화 시설을 문화재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총사업비 39억7200만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지난해 말 실시설계를 완료해 건축 인허가, 계약심사 및 공사 입찰을 거쳐 건설공사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했으며,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제주도는 우도 담수화 시설이 가지는 사회·문화적 가치를 재해석해 지역 문화공간으로 재생한다는 방침이다.전시실, 다목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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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완성… ‘GB모아’ 구축 완료
경북도는 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3단계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도는 2021년 12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간편한 데이터 검색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GB모아를 구축했다. 도는 다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지속해서 확충하고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서비스 등 국민이 간편하게 데이터에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을 만들어 왔다. GB모아는 △공공행정 △문화관광 △보건의료 △농축수산 △산업고용 등 17개 분야의 1500여 개의 자료를 수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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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서 만난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
‘2024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가 지난 4일 그 화려한 막을 열고 6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이날 오후 7시 문정 둔치 주 무대에서 진행된 개막식은 1500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석해 ‘신바람 난 선비의 화려한 외출’이라는 주제로 축제의 시작을 즐겼다. 개막식에 이어 영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드론쇼는 신바람 난 선비와 소수서원을 형상화한 이미지를 보여줘 많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어진 축하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더했으며 개막 첫날 오후 2시 30분에 진행된 고유제에서는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오후 4